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 논란이 점입가경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특히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수준으로, 여성 단체에 이어 민주당 보좌진협회 역대 회장단까지 나서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고 이같이 꼬집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약자 보호와 여성 인권 함양을 위해 힘써야 할 여성가족부 장관 자리에 인권 존중의 가치는커녕 갑질이 몸에 밴 인물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재차 “더욱 놀라운 것은 국민들의 따가운 눈초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정부·여당의 반응”이라고 비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여론이 악화되자 마지못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강행할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고, 한 민주당 의원은 강 후보자를 향해 ‘따뜻한 엄마였고 훌륭한 국회의원이었다’며 응원을 하는 낯뜨거운 모습까지 보였다”고도 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역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준”이라며 “자녀들의 미국 조기 유학, 제자 논문 가로채기 등의 논란에 대해 사죄하면서도 사퇴는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부적격 인사들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5일 “오늘은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6명이 다친 오송 참사 2주기”라며 “오송 참사는 명백한 인재였다. 하천 점용 허가도 없이 기존 제방을 무단으로 절개하고 법적 기준보다 3m 이상 낮은 부실한 임시 제방을 급조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진상 규명은커녕 최종 책임자인 충북도지사를 불기소하며 면죄부를 줬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참사 책임을 현장 실무자에게 떠넘겨 꼬리 자르기로 수사를 마무리했다”고도 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재차 “특히 누구보다 참사를 애도해야 할 충북도지사는 직원들에게 음주·회식을 자제하라고 지시하고도 버젓이 자신은 술을 마신 사진이 공개됐다”고 비판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말로만 애도하는 행태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며 “오는 16일에는 유가족 협회와 대통령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 유가족이 소망하는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또 “2년 전 멈춘 유가족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의 상승랠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3년 10개월 만에 코스피 지수가 3200을 돌파했다”며 “그러자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한국 증시를 주목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한국 증시의 훈풍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지배구조 개혁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하는 점을 또 다시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재차 “민주당은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위한 상법의 보완입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상법 관련 공청회가 있었다”며 “이 공청회를 통해서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또 감사위원도 분리선출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확인했다”고도 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계속해서 “잘 아시는 것처럼 집중투표제는 이미 상법에 규정되어 있다”며 “기업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개혁신당에서도 당대표 선거가 진행 중”이라며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린 장본인이 교언영색 해 봐야 국민의 마음 돌릴 수 있겠나”라고 이준석 의원을 비판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의원이 (당 전당대회에) 단독 출마를 했다고 한다”며 “이 자리에서 이준석 의원은 정치인을 다시 신뢰받는 직업으로 만들겠다면서 상대를 이겨 박수받는 정치 말고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여는 정치를 하겠다고 스스로 말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준석 의원이 지난 5월 27일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소위 젓가락 발언으로 온 국민을 경악에 빠뜨렸던 일이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또 “그 발언과 관련해서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 동의 청원이 60만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징계가 안 될 거라고 확신하나 본데 과연 그럴까”라며 “관련해서 국회는 하루빨리 윤리특위를 구성해 나가야 되겠다”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국민의힘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무너뜨리기 위해 내란 프레임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이것은 대단히 사실을 호도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아무런 책임이 없는데도 그 프레임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스스로 내란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무너질 위험에 국민의힘이 처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재차 “즉 민주당 때문이 아니라 자초한 책임 때문”이라며 “국민들이 근거 없는 프레임 때문에 설득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또 “혁신위원회라면 스스로 상황을 객관화해서 보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생각한다”고 권유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장기간 수업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마침내 전원 복귀를 선언했다”며 “1년 반 가까운 공백을 뒤로하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에 둔 책임 있는 결단에 진심으로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결정은 학생들만의 선택이 아니라, 국회와 의사협회, 복지위가 함께한 공동 입장문을 통한 것”이라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협력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지난 1년 반, 의료공백이 국민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모두가 체감했다”며 “입장 차는 있었지만,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으며, 늦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도 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계속해서 “이제는 의대생에 이어 전공의들의 복귀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오는 14일 민주당과 간담회를 앞둔 만큼, 전공의들도 조속히 복귀해 의료공백 해소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앞으로도 의료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와 조정의 장을 마련해 갈등의 반복이 아닌,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당 ‘을지로 위원회’를 ‘갑지로 위원회’로 바꾸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갑질 의혹 보도한 기자는 고소 못하고, 갑질 제보한 보좌진을 고소한다는 것”이라며 “보좌진에 자기 집 변기 수리 시키는 것보다도 최악의 갑질이자 강약약강”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는 ‘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한동훈 전 대표가 짖거한 것이다. 시민단체도 강선우 후보자 비판에 나섰다. 직장갑질119는 “국회와 각 정당에 보좌진을 대상으로 한 인권 침해 및 갑질 실태 조사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강선우 후보자를 직권남용,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11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을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계엄 선포 당시 제게 ‘선택지가 없었지 않느냐’는 박 의원님 말씀과 달리, 제게도 즉시 목숨 걸고 계엄 해제하러 국회로 달려가는 대신 숲속에 숨는 것(이재명 대통령), 집에서 자는 것(김민석 국무총리) 같은 선택지가 있었다”며 “단지 그걸 선택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박찬대 의원은) 평소 남의 코도 대신 파준단 소리를 들을 정도로 친절한 분인데 아주 거친 말로 억지 쓰는 걸 보면 선거가 많이 어려운 것 같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가 박찬대 의원을 비판한 이유로는 같은날 박찬대 의원 SNS 게시글이 지목됐다. 박찬대 의원은 SNS에 “한 전 대표는 진정 국민의힘이 걱정된다면 내란 세력을 단호하게 끊어 내라”며 “본인부터 국민께 사죄드려라.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국민의힘은 국민의 손에 의해 간판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의원은 “내란을 기획한 자도, 방조한 자도, 탄핵에 반대한 자도, 제2의 내란을 꿈꾼자도 다 국민의힘 안에 있었고 지금도 있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3617번, 차량 번호가 아니다”라며 “윤석열의 수용 번호”라고 밝혔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넉 달 만에 다시 수감된 윤석열은 이제 이름 대신 수용 번호로 불리게 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사필귀정, 자업자득”이라며 “윤석열 재구속은 내란 세력 청산의 시작”이라고도 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특검은 대한민국의 근간을 뒤흔든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9일 오후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조셉 윤(joseph Y. Yun)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와 만나, 부산과 미국 간 교류협력 확대와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윤 대사대리가 지난 1월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공식 방문한 자리였다. 박 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부산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환영의 뜻을 전했고, 윤 대사대리는 "15년 만에 다시 찾은 부산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며 도시의 변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부산은 세계적인 항만, 물류 도시이자 앞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물류, 금융, 신산업, 문화콘텐츠, 국제관광 등 5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 중"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분야에서 미국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부산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도시"라며, 향후 한미 간 협력 확대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시의 주요 현안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 윤 대사대리는 외교, 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분인 만큼,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리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조셉 윤 대사대리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지냈으며, 주말레이시아미국대사, 국무부 고위직 등을 두루 거친 외교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