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내부문건 정보 불법 유출 의혹이 지난 25일 언론에 의해 보도됐다. 한마디로 국민의힘 소속 한 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 내부자와 공모해 노조 파괴 공작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점이다. 타임오프 부정사용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공사는 노조간부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징계가 이어졌고 현재 징계자에 대한 재심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파괴 공작 의혹이 급속도로 퍼져 나간 것은 지난 24일 블라인드에 올라온 공사 문건이었다. ‘근로시간 면제시간 사용자 복무위반 관련, 대상자(직장이탈금지 위반) 징계 처분· 요구 현황’이란 제목의 문건이다. 작성일은 2024년 4월 16일, 현재라고 돼 있다. 이 문건이 공식라인이 아니라 비선라인으로 감사실, 특정노조, 시의원으로 전달됐다는 의혹을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가 제기하고 있는 점이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이지만, 블라인드에 올라온 문건은 징계자 이름만 음영처리했다. 실제 시의원에게 전달된 문건은 이름도 밝혀진 징계자 51명에 대한 개인의 사생할 침해와 명예훼손을 담고 있다. 이렇게 허술하게 공사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이 심각한 하게 느껴진다. 문건 명단에 오른 51명의 각 개인이 형사소송을 하게 되면
유럽 및 그 외 지역 고객 대응 및 공동 과학 연구 교두보 역할 기대 중국의 민간 석유화학 생산업체인 Wanhua Chemical(SHA:600309, 이하 Wanhua)이 스페인에서 '바르셀로나 R&D 센터(Barcelona R&D Center)'를 공식 출범했다. 이는 Wanhua가 유럽뿐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다운스트림(downstream•전방산업) 고객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공동 과학 연구 및 혁신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디딘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From left to right respectively are: Mr. Bao Hua, the Chairman from Administrative committee of Yantai Economic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 area; Mr. Hu Aimin, the Consul General of Chinese consulate in Barcelona; Mr. Roger Torrent Ramio, the Minister of Business and Labor from the government of Catalonia;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오동운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를 지명했다. 오동운 변호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사법연수원 27기 출신이다. 지난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 판사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법원에서 지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들꽃영화상은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엔트리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 예심을 통해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간 극장에서 상영된 저예산 독립예술영화 100여 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제11회 들꽃영화상은 모두 1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지며, 특별상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노란문’이 선정됐다. 작품명 ‘노란문’은 봉준호 감독이 대학 시절 가입했던 영화 서클의 이름으로, 한국 현대 영화, 일명 ‘뉴 코리안’ 시네마의 맹아 시절을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들꽃영화상의 오동진 공동 위원장은 이번 특별상 선정에 대해 “국내 독립영화와 글로벌 OTT의 결합을 앞으로도 주의 깊고, 유의미하게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해석해 달라”며 “넷플릭스가 독립영화 투자와 지원을 함으로써 국내 영화산업과 상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고 말했다. 들꽃영화상의 대상(그랑프리)은 극영화 감독상 후보와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 중에서 결정된다. 올해 다시 부활한 음악상 부문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후보를 추천받아 본심을 통해 최
(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공문을 보내 원주시의 일방적인 다면평가 폐지와 관련하여 재감사를 요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4년 원주시 인사운영계획에 다면평가 폐지를 명시하고 있으면서도 상위법령 우선 적용을 적시하고 있어 원주시 스스로도 다면평가 폐지를 2025년 1월로 규정하고 있는바, 원공노는 이러한 규정에도 다면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것은 재감사 대상이되는 새로운 증거라는 입장이다. 원공노는 추가적인 법령 위반사항이 발견된 만큼 재감사를 통해 문제 상황을 바로 잡으라는 취지에서 공문을 발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공노 문성호 사묵국장은 “원주시장의 일방적인 다면평가 폐지 관련한 도감사의 부실한 감사와 감사 결과로 인해 원주시 내부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도감사는 재감사 사유가 발생한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된 감사를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원공노는 원주시의 다면평가 폐지가 승진 기준이 되는 규정 변경 시 그 시행을 1년 유예하도록 명시하고 있는 승진 임용령을 지키지 않는 것이며, 이로 인해 원주시 행정의 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되었으니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로 2023년 10월 감사원에 감
(시사1 = 유벼리 기자)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 44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금호동 백운그린랜드 일대에서 ‘제2회 거북이 마라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운그린랜드 야외무대에서 ‘같이’해서 ‘가치’있는 행복한 발걸음을 주제로 장애인과 봉사자의 1대1 매칭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우천으로 인해 공식 기념식은 취소됐지만 희망자들에 한해 자율적 참여로 백운그린랜드와 금호해안길을 따라 마라톤을 완주했다. ‘제2회 거북이 마라톤’에는 공연 봉사, 개인 자원봉사, 기업 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도 참여했다. 특히 여수광양항만공사, 포스코SNNC, 포스코휴먼스, 포스코MC머트리얼즈, 포스코GY솔루션, 포스코 재능봉사단, 전남드래곤즈, 전라남도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광양시치매안심센터에서 함께해 풍성함을 더했다. 가족과 함께 마라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비가 와서 아이들이 더욱더 즐거워했다며, 이번 마라톤 참여를 계기로 아이들이 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멋진 성인으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거북이처럼 느려도 우리가 함께
(시사1 = 김갑열열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제2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을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와 OECD는 작년 10월 아시아 국가 의회예산기구들이 함께 모이는 다자협의체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출범식을 개최한 바 있다.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예산과정과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각국의 예산과정을 조망하고 의회와 의회예산기구의 역할을 살펴보는 한편, 효과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의회예산기구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말레이시아·몽골·미국·스리랑카·인도네시아·중국·캄보디아·태국·필리핀·호주 등 11개국 의회예산기구와 OECD·AMRO·PCAsia 등 3개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에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재정·경제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마크 해들리(Mark Hadley) OECD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의장의 개회사와 김진표 국회의장의 축사 등이 있을 예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2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책임이 10대 0은 아닐지 몰라도 9대 1, 8대 2. 아무리 낮춰 잡아도 7대 3을 벗어날 것 같지는 않다”며 “윤 대통령 책임은 무조건 7 이상이고, 저는 9대 1 내지는 8대 2 정도라고 본다”고 밝혔다. 박성민 대표는 “이번 (총선) 패배 원인이 한동훈한테 있다고 한다”며 “대통령 선거 때도 이거 크게 이길 수 있었는데 조금밖에 못 이긴 건 이준석 대표 탓이라고 하고, 이번에도 한동훈 탓이라고 하는데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한동훈 전 위원장의 고민은 정치에 돌아올 스케줄이 마땅치가 않다는 점”이라며 “전당대회가 아니면 재·보궐선거가 있고, 본인이 대통령으로 직행하는 것이 아니면 지방선거 때 한번 등판해 출마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면 한동훈 전 위원장 등판 가능성은 높아진다”며 “대통령실도 대통령도 변하고 원내대표도 친윤이 아니면 나올 명분이 없지만 도로 친윤당으로 돌아가고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면 명분이 생긴다고 본다”고 밝혔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금융디지털타워 우리금융홀에서 ‘우리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아동 가족 50여 명을 초청해 가족 간 정보 교류와 전문가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사랑의달팽이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2023년 시작한 프로젝트로,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8월까지 1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초청 행사에는 청각장애 유소년으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연주단이 참석해 공연을 펼쳤으며, 언어재활 전문가의 강연과 그룹별 소모임 활동을 통해 수술 이후의 효과적인 청각 재활 방법과 궁금했던 점, 기타 유용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우리금융의 임직원이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초청 가족들과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가 수술하고 나서 재활 치료를 받으며 전보다 반응도, 말도 훨씬 많이 늘었다면서 수술 이후에도 이렇게 함께 모여 서로 공감하고 필
(시사1 = 유벼리 기자) 세방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것으로, 국민의 안전의식을 내재화하고,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 전파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안전문화 확산에 필요한 광고 문구, 이미지 등을 개발하고, 세방은 이를 물류센터, 장비, 창고, 컨테이너 운송차량,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일상생활 곳곳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양승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장은 “55년 넘게 전국 주요 항만 및 물류 거점에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인 세방에서 전 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협조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세방의 전국 물류센터와 운송장비에 담긴 메시지를 접하는 국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이 제고되며 안전문화가 사회전반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근영 세방 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기업과 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 고용노동부의 안전문화 홍보 지원
(시사1 = 이대인 기자)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4월 25일에서 27일까지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를 표어(슬로건)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4천942명(선수 2천262명, 보호자 및 임원 2천6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절단기타 등 장애 유형을 가진 전문체육선수들이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잔디에서 공을 굴려 표적구 가까이로 보내는 론볼을 비롯해 수영, 농구, 댄스스포츠, e스포츠 등 종목들이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학생 선수 육성을 위해 역도, 육상 종목에서 학생부(13세 이상)를 신설 했고, 종목별 경기에 안전관리자를 배치 운영해 경기 안전을 강화했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5시 파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경일파주시장을 비롯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 종목단체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재생에너지100%(RE100)’ 정책에 발맞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은 24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 총선 패배에 대해 얘기하려면 용산 얘기를 안 할 수 없다”며 “이런 부분을 언급하지 않으면 총선 패배 백서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밝혔다. 앞서 이재영 위원장은 험지에 출마했던 30대, 40대 후보자의 모임인 ‘첫목회’를 조직한 바 있다. 이재영 위원장은 “당을 제건하는 데 기여를 해야하지 않을까는 취지에서 모이게 됐다”며 “첫 번째 목요일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위원장은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없었던 것이 이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총선 패배 백서를 만드는 조정훈 의원에게 목소리를 전달하려 한다”며 “조정훈 의원이 단장을 맡았는데 솔직하게 이 백서에 대해서 솔직한 패배요인을 말할 수 있는지, 기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용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첫목회에서도 총선 패배 원인에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결론은 심판경쟁에서 국민의힘이 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는 상식보다 인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