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조성현 기자 | (사)박건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5일(일) 오후 2시 원주문화원에서 ‘2025년 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故) 박건호 선생은 <단발머리>, <모나리자> 등 수많은 명곡의 작사로 한국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로, 대중의 감성과 문학적 언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풀’, ‘대한민국’, ‘치악산’, ‘그리움’, ‘인연’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 각지에서 총 822명의 학생이 응모해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문학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박건호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의 문학적 가능성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박건호 선생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감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캠프롱 부지에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원주시립미술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개관 준비를 위한 첫 시작으로, 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작품 수집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원주미술사를 조사하고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 연구를 통해 원주 출신 작가 혹은 원주를 배경으로 활동한 작가, 원주에 설립된 미술 단체, 사건 등을 조사해 원주 지역의 미술에 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연구의 결과를 단행본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최홍원(1929∼2011), 이재걸(1933∼2020), 원인종(1956∼) 등 저명한 작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및 새로운 작가 발굴과 함께 원주 미술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할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연구가 원주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원주 미술의 역사와 담론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1 곽상락 인턴기자 |울산 남구 매암동에 자리한 장생포 고래마을에서는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올해로 4년째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수국 축제 페스티벌은 그 어느해 보다도 더욱더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모든 시설과 규모 구성 내용과 관람 시설이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고래 문화 마을 중심으로 총 40여종, 90만 송이 수국이 화려하게 피어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쁨과 행복을 주는 가운데 타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수국 관람 뿐만 아니라 추억을 남길 수국 초롱 포토존, 다양한 문화 공연, 전시 및 체험, 플리 마켓까지 다양한 콘텐츠도 펼쳐지고 있다. 장생포 고래 마을 주변에는 여러 군데의 공영 주자장 시설이 잘 마련되어 여유로운 편이지만 주말과 공휴일, 퇴근 시간에 맞춘 오후 시간대는 다소 혼잡할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많은 안내 요원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 안내에 따라 이동하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다. 고래 마을은 수국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지로 사랑 받는 장생포 고래 박물관 및 체험관이 있어 함께 연동하여 관광하면 추억의 한페이지로 기록할 수 있다. 한편, 수국
시사1 신옥 인턴기자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 농업 전문 박물관이다. 그중에서도 식물원은 다양한 식물과 농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농업박물관의 식물원은 약 1,892㎡(약 572평) 규모로,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서는 바나나, 파파야, 백향과 등 아열대 과수뿐만 아니라,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나무, 부겐빌레아 등 약 220여 종, 5,000여 본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물원은 10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의 배설물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고, 식물이 정화한 물을 다시 물고기에게 공급하는 친환경 순환농업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식물원에서는 미래 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식물의 생태와 재배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식물원 입구에는 클로렐라 수직정원이 설치되어 있어, 미래 식량 자원으로 주목받는 클로렐라를 관찰할 수 있다. 식물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KCSA)는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산티아고 커피농장과 지난 22일 농촌 지역의 커피 산업 활성화 및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 중심의 커피 교육을 넘어 농촌 고령자, 귀농인, 다문화 가정, 청년들에게 새로운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 기반 커피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흥 커피 산업의 선구자인 산티아고 커피농장 김철웅 대표는 2015년부터 고흥군 과역면에서 커피 재배를 시작해 지역 최초의 커피 마을을 조성한 인물이다. 현재 그는 커피농장과 카페,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국제 바리스타 교육기관인 산티아고 국제 바리스타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5만명이 방문하는 커피 관광 명소로 성장시켰다. 특히 김 대표는 CQI Q-Arabica Grader (국제커피품질감별사)와 AST (Authorized SCA Trainer)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농장 기반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농촌 인재들이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을 설계해 왔다. 김철웅 대표는 이번 협약에 대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청년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를 창단한다.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음악가를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KNCO는 미국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산하의 ‘시빅 오케스트라(Civic Orchestra)’와 일본 효고 퍼포밍 아트센터 오케스트라(HPAC)를 모델로 한 한국형 청년 중심 오케스트라다. 두 오케스트라가 청년 음악가를 통해 지역 사회의 클래식 저변을 넓혀온 것처럼 KNCO 역시 지역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음악적으로는 클래식의 전통(정형) 위 청년 세대의 감각과 도전 정신을 더한 실험적 레퍼토리(비정형)로 새로운 무대 언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초대 음악감독은 김유원 지휘자가 맡는다. 음악적 통찰력과 리더십을 겸비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미국 오케스트라 협회로부터 ‘미국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됐으며, 세계적인 거장 야니크 네제 세갱은 “단원을 음악에 몰입하게 하는 힘을 지닌 지휘자”라고 평한 바 있다. 2019년 국립심포니의 지휘자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 스테이지’에서 우수 지휘자로 선정되며
시사1 박은미 기자 | 배우 이문식이 웹드라마 ‘골드로펌’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이 드라마는 지난 3월 21일 유튜브 채널 ‘골고루팀’을 통해 첫 방송됐으며, 현재까지 6화가 방영됐다. 실제 법률 현장을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형 서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골드로펌’은 소규모 로펌을 배경으로 초보 변호사들의 생존기를 그린 웹드라마로, 이문식은 극중 로펌의 대표 변호사로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그는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로 데뷔한 이후 ‘황산벌’, ‘달마야 놀자’, ‘범죄의 재구성’, ‘마파도’, ‘공공의 적’, ‘카지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번 작품은 그가 처음으로 출연하는 웹드라마로, 여러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작사 ‘골고루팀’은 3만여 명의 변호사 중 현장 캐스팅을 통해 선발된 777명만 가입할 수 있는 리걸엔터 매니징 플랫폼으로, 검증된 법조인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중개 플랫폼을 넘어 매니지먼트와 홍보 기능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문식은 ‘골드로펌’ 출연을 시작으로 ‘골고루팀’이 제작하는 다양한 법률 기반 콘텐츠에 참여하고 있다. 특
시사1 박은미 기자 |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이 여름 물놀이 시즌을 맞아 강아지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을 오는 5월 31일 개장한다. 이른 무더위 예보와 고객의 지속적인 조기 개장 문의에 예년보다 오픈 일정을 앞당겼다. 네이처풀은 숲속 자연 수영장을 중심으로 선베드, 파라솔, 방갈로 등 다양한 휴양형 시설을 갖춘 프라이빗 공간으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전반적인 시설 정비를 마치고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오는 23일부터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고객은 수영장뿐 아니라 강아지숲 전역에 마련된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네이처 푸드테라스’와 ‘카페 여름’ 등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카페 여름에서는 여름 한정 신메뉴와 반려견 전용 간식을 제공한다. 네이처 푸드테라스는 식사류부터 스낵류까지 다채로운 메뉴 구성을 통해 반려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아지숲은 현재 반려가족 모두에게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하기 위
시사1 김아름 기자 | 연극 ‘분홍립스틱’이 지난 11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작품은 초연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첫 회부터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엄마와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이다"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감동적인 무대"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극 ‘분홍립스틱’은 지독한 시집살이로 얼룩진 과거를 지닌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치매라는 현실 앞에서 오랜 앙금을 내려놓고 화해에 이르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치매라는 현대 사회의 아픈 단면을 통해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의 순간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혜선, 박정수, 송선미, 이태란, 정찬, 공정환 등 연기 경력 합계 200년이 넘는 내로라하는 배우진의 밀도 높은 연기 앙상블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들의 호흡은 “내 가족 이야기 같았다”, “공연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는 관객들의 진솔한 감상으로 이어졌다. 제작사 측은 “관객 여러분의 따
시사1 박은미 기자 | 속초의 대표적인 명소 대포항에 위치한 라마다 속초호텔이 고객들의 즐거운 미식 여행을 돕기 위해 뷔페 레스토랑 ‘오션갤리’를 한 달간 리뉴얼해 재오픈했다. 멋진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오션갤리’에서는 신선한 각종 해산물과 특화된 라이브 코너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선메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션갤리’는 속초뿐만 아니라 강원도 내에서도 알아주는 라이브 레스토랑으로, 이번 리뉴얼 공사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로 거듭나고 있으며, 세계적인 호텔브랜드인 윈덤그룹의 레스토랑답게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오션갤리’는 단순한 뷔페 코너를 넘어 ‘라이브 스테이션’ 요소를 강화해 기존의 호텔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노크랩, 전복 등 각종 해산물 및 회 요리와 시즌별로 선보이는 특선메뉴를 더해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추가된 라이브코너에서는 쌀국수, 치즈 오믈렛 등 즉석요리를 제공한다. 조식 신메뉴에서는 문어 세비체 샐러드, 참치 타다끼 샐러드, 버섯 크림 감자 뇨끼가 추가돼 신선하고 다채로워진 메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