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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 (목)
2026.03.19 (목)
시사1 김기봉 기자 |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장중 5% 넘게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오후 2시 34분 13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5포인트(5.08%) 오른 887.25를 기록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한편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는 총 9차례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이 가운데 매도 사이드카가 5번, 매수 사이드카는 이번을 포함해 4번 발생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공개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중진 의원들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으며 세대교체와 혁신론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이정현 위원장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주호영 의원 등 대구 지역 중진들을 겨냥해 “꿩도 먹고 알도 먹고 털까지 다 가져가겠다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름값도 얻고, 경력도 쌓고, 명예도 누리고, 마지막 자리까지 다 가지려 한다면 그게 혁신인가”라며 중진 정치인들의 출마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정현 위원장은 재차 “당이 지금 벼랑 끝 위기”라고 진단하며 “정치 경험이 많은 중진이라면 지역 자리를 두고 다투기보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당의 위기를 수습하고 나라의 방향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위원장은 또 세대교체 필요성을 언급하며 “평생 공직과 정치를 하며 충분히 많은 기회를 누린 분들이 이제는 후배들에게 길을 내주어야 할 때”라며 “오히려 자리를 더 움켜쥐려 한다면 그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정치인가”라고 반문했다. 주호영 의원이 자신을 향해 “호남 출신인 당신이 대구를 얼마나 아느냐”고 언급한 데 대해서선 “지역감정을 방패 삼아 혁신을 막는 정치와 싸우겠다”며 “후배의 길을 막고 미래를 가로막는 정치와 싸우겠다”고 꼬집었다. 이번 발언으로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쟁은 단순한 후보 경쟁을 넘어 중진 역할론과 당 혁신 방향을 둘러싼 갈등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중동 전쟁 격화에 우려했던 원·달러 환율이 결국 1500원선이 넘어 현실이 되었다. 이는 금융위기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것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493.7원)보다 7.3원 오른 1501.0에 개장했다. 이는 2009년 3월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최근 환율 상승 흐름에 대해 분석해보면, 이달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 기준 평균 환율은 1476.9원으로 월간 기준 1998년 3월(1488.8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주 주간 평균 환율은 1480.7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둘째 주(1504.43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 상승의 주 원인으로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중동 정세 악화된 상태에서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을 공격하고, 이에 이란이 보복을 예고하는 등 전쟁 장기화가 우려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중동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가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는 말 한마디에 유가 가격이 급등하며 80달러대로 떨어졌다. 국제 정치와 경제는 때때로 한 국가의 정책 변화보다 지도자의 발언에 더 크게 반응한다. 특히 최근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세계 금융시장과 외교 관게에 즉각적인 파장을 일으키는 것을 현실로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할 때 외교적 완곡어법보다는 직설적인 표현을 선호하고 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화법은 지지층에게는 강한 리더십으로 받아들이겠지만, 동시에 국제 사회와 금융시장에서는 상당한 불확실성을 가져오기도 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오나보, 환율 문제 등에 대한 강경한 발언을 할 때마다 글로벌 증시와 환율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반복돼 왔다. 9일 (현지시각)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가 배럴당 98.9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6.8% 급등했다. 또 다른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가 배럴당 94.77달러로 전
시사1 김기봉 기자 |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는 모양새다.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경제 특성상 고유가 충격이 기업 실적과 경제 전반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3% 하락한 5175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가 장중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며 3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자 증시에 매도세가 급격히 확대됐다. 일본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은 장중 6% 넘게 하락하며 5만2000선까지 밀렸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가 아시아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대형 기술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 넘게 떨어진 17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9% 이상 급락해 83만원선까지 밀렸다. 지난주 반등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황이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면
시사1 장현순 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한국 경마 단거리 최고를 가리는 대상경주가 오는 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20회인 '부산일보배' 대상경주가 4월 SBS스포츠 스프린트, 5월 서울마주협회장배로 이어지는 스프린터(Sprinter, 단거리 선수) 시리즈의 첫 번째 경기인 것이다. 스프린터 시리즈는 3개 경주로 진행되며, 각 경주에서 획득한 승점을 합산해 최고 점수를 얻은 경주마가 최강 단거리마 타이틀과 함께 1억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게 된다. 이번 부산일보배는 단거리 경주에 특화된 경주마들이 자웅을 겨루는 중요한 첫 대결이다. 총 12두의 경주마가 출전하며, 단거리 경주의 특성상 출발 직후부터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몸싸움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최초의 스프린트 삼관마에 등극한 '빈체로카발로'가 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출전해 차세대 강자 ‘위너클리어’와 ‘영광의 월드’ 와의 대격돌에 대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빈체로카발로는 스프린터 시리즈 창설 이후 ‘최초의 스프린터 삼관마’로 등극했다. 단거리 최강마로서의 명성을 얻으며 3,000만원으로 시작해 몸값의 326배를 벌어들였지만, 가장 최근 대상경주인 국제
시사1 김아름 기자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무대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광화문 광장 일대에는 벌써부터 방탄소년단(BTS)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K팝 본고장인 서울로 몰려온다. 컴백쇼 하루 전날인 20일 오후 7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광장 일대에 설치된 대형 옥외 전광판에 방탄소년단 컴백 관련 콘텐츠가 송출된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를 앞두고 세종문화회관 계단과 주변에 홍보 문구와 동영상이 화면에 펼쳐지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기름값도 급등했다. 하지만, 경기도의 한 아뜰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1774 경유 1774 라는 독같은 가격 표시가 눈에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공식 선언하며 “서울에서 보수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당 안팎에서는 그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선거 국면마다 달라지는 행보와 책임 회피 논란이 겹치며, 과연 유권자들이 ‘혁신의 적임자’로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오세훈 시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후보 등록을 한다”며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를 향해 “국민이 납득할 변화 의지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의 이 같은 ‘혁신’ 메시지가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선거에서 유불리에 따라 출마 여부를 조정해왔다는 비판이 대표적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안 될 선거에는 나서지 않는 것이 오세훈의 특징”이라며 이번 행보 역시 정치적 계산에 따른 선택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책 신뢰도 역시 도마 위에 올라 있다. 오 시장은 최근 주택 공급 확대 구상을 내놓으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지만, 과거 같은 당 정부 시기에는 별다른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경찰이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수사가 중대 국면에 들어섰다. 여기에 여당의 공천 배제 결정까지 겹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청탁금지법 위반과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김영환 지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충북도청 압수수색으로 수사에 착수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해 4월과 6월 국외 출장에 앞서 도내 체육회 관계자 3명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1100만원을 현금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24년 8월에는 괴산 소재 자신의 산막 인테리어 비용 2000만원을 체육회 관계자로부터 대납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 등을 통해 통화·메신저 기록, 차량 블랙박스 영상, 회계장부, 관련자 진술 등을 확보했다. 또 김영환 지사가 금품을 건넨 관계자의 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단 김영환 지사는 수사 초기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금품을 받은 적이 없고 인테리어 비용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관계자
시사1 박은미·김아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지방선거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추가 공천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역 광역단체장이 공천에서 배제된 첫 사례로, 당이 공천 혁신 기조를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충북도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해 많은 논의 끝에 현 충북도지사를 이번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 신청자 외에 추가 공천 접수를 받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현 위원장은 결정 배경에 대해 “이번 결정은 한 사람에 대한 평가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변화의 문제”라며 “지금 국민의힘이 국민 앞에서 보여줘야 할 것은 안정에 머무는 정치가 아니라 스스로를 바꾸고 흔드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결단은 충북 하나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기득권 공천이 아닌 국민 눈높이 공천, 관성의 정치가 아닌 변화의 정치, 과거가 아닌 미래의 정치를 향한 공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설명을 더했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해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영환 지사가 도지사실과 청주의 한 카페에서 충북체육회장 등으로부터 총 1
시사1 김아름 기자 | 내년 의과대학 정원이 증원 이전 수준보다 490명 늘어난 3천548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강원대와 충북대가 가장 큰 폭의 정원 확대를 받는다. 정부는 늘어난 정원을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지역 의료 인력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13일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안’을 마련해 전국 40개 의대에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2027학년도 이후 의사 인력 양성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대학별 정원을 재배분한 결과다. 조정 대상은 서울 소재 8개 대학을 제외한 32개 의대이며,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도 포함됐다. 증원 인원은 모두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된다. 2027학년도 기준 전체 의대 정원은 2024학년도 정원(3058명)보다 490명 증가한 3548명이다. 가장 큰 폭의 증원을 받은 대학은 강원대와 충북대로 각각 39명이 늘어나 총정원 88명이 된다. 이후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돼 정원이 98명으로 확대된다. 기존 정원의 두 배 수준이다. 반면 증원이 가장 적은 대학은 차의과대로 2027학년도에 2명만 늘어 총정원 42명이 된다. 이후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3명씩 추가된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소극적 태도를 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을 공개 비판하며 동맹 관계의 균열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지원 역시 필요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안보 협력 구도와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나토 국가들을 향해 “매우 어리석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번 사안은 나토가 실제로 미국을 위해 행동하는지 시험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우리는 그들이 필요하지 않지만, 그들은 그곳에 있어야 했다”고 언급하며 동맹국들의 군사적 참여 부족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나설 필요는 없었다”고 말해 유럽의 협력 수준에 따라 미국의 안보 개입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나토에 매우 실망했다”며 일부 동맹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대상이었던 한국과 일본 등에 대한 불만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나토 탈퇴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위기 속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동맹국 공동 대응을 공식화하며 강도 높은 압박에 나섰다.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동맹의 책임 분담을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이 국제 안보 질서의 새로운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외교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국가를 지목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보호를 위한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 당시에는 자발적 참여를 기대하는 수준의 메시지였지만, 이후 발언 수위는 빠르게 높아졌다. 15일에는 파병 요청 국가를 7개국으로 확대하며 “긍정적 반응을 보인 국가도 있고 관여를 꺼리는 국가도 있다”고 언급했고, 이어 “지원 여부를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내놓았다. 동맹의 선택이 향후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16일 백악관 발언에서는 압박의 성격이 더욱 분명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의 중동 원유 의존도를 거론하며 “일본은 95%, 중국은 90%, 한국은 35%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
시사1 장현순·박은미 기자 | 일본 정부가 중동발 원유 공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유 방출에 나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6일 관보를 통해 민간 비축유 방출을 공식 고시했다. 석유비축법에 따라 정유사와 상사 등이 보유해야 하는 의무 비축량을 기존 일본 소비량의 70일분에서 55일분으로 낮춰 15일분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정부는 이달 하순 준비 절차를 마치는 대로 국가 비축유도 추가 방출할 계획이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민간 비축유 15일분과 국가 비축유 1개월분을 합쳐 약 8000만 배럴을 방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다. 이번 조치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에너지 공급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이다. 일본의 비축유 방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였던 2022년 이후 약 4년 만이며, 1970년대 현행 비축 제도 도입 이후 7번째다. 현재 일본의 원유 수입은 9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일본의 총 비축유 규모는 약 4억7000만 배럴로 약 254일 동안 소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등과 공조해 유가 안정을 위한 추가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실제로 실행하려면 미 해병대 상륙을 포함한 대규모 군사작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단순 해상 호위를 넘어 이란 연안 장악까지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군사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나 어느 방식이든 상당한 위험과 비용이 수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최근 유조선 등 상선이 해협을 통과할 때 미 해군이 호위에 나설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중국, 프랑스, 일본, 영국 등 주요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하며 다국적 해상 보호 구상도 제시한 상태다. 단 폭이 가장 좁은 구간이 약 34㎞에 불과한 호르무즈 해협의 특성상 함정을 투입하는 것 자체가 고위험 작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는 미 해군과 동맹국 해군이 유조선 호송대를 구성해 해협을 통과시키는 방식이 거론된다. 이 경우 기뢰 제거 작전과 함께 이란의 드론, 소형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