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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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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해당행위 엄단’ 방침을 둘러싸고 김관영 무소속 후보 측과 이원택 민주당 후보 측이 이번에는 ‘도민 비하’ 논란으로 정면 충돌했다. 1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김관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전날 논평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김 후보를 돕는 당원들을 상대로 사실상 암행 감찰에 나섰다고 주장하며 “민심이 왜 흔들리는지 돌아보기보다 압박과 색출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은 최근 민주당 중앙당이 각 시·도당에 ‘선거기간 중 해당행위 엄단’ 공문을 내려보낸 점을 언급하며 “감찰단까지 파견해 전북을 겨냥한 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공개 지지 인사 문제에는 침묵하면서 유독 전북에서 김관영 후보를 돕는 움직임만 문제 삼고 있다”며 “전북을 겨냥한 표적 감찰은 전북도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5일 전북도의회 앞에서 열린 민주당 권리당원 규탄대회를 언급하며 “당의 주인인 권리당원의 목소리를 중앙당 권력으로 억누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원택 후보 측은 즉각 반박 입장문을 내고 “김관영 캠프가 전북도민을 개·돼지에 비유하는 망언을 쏟아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 후보 측은 “아무리 선거가 과열돼도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며 “도민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정치 공세를 이어가는 것은 전북의 품격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현금 살포 의혹으로 이미 도민사회에 충격을 안긴 데 이어 도민 비하 논란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원칙을 바꾸는 행태를 도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를 향해 “민주당 탈당 논란과 각종 의혹으로 도민사회에 실망을 안긴 인물”이라며 “논란 국면을 덮기 위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향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관계자 회유와 증거 은폐 시도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저열한 막말 정치를 중단하고 상처받은 전북도민에게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을 둘러싼 정치권과 사회 일각의 비판에 대해 “마타도어식 노조 비난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17일 논평에서 “삼성전자 노조 요구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며 이를 계기로 대기업 노조를 노동시장 양극화 원인으로 지목하는 시각을 경계한다”고 주장했다. 한노총은 그러면서 “격차 확대의 핵심 원인은 기업 규모 간 격차와 원·하청 구조, 이윤 배분 방식에 있다”며 “개별 사업장 노동자들의 양보만으로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기업이 내부 구성원에게만 제한적으로 성과를 배분하면서 협력업체와의 상생이나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에는 충분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과급 갈등에 대해서도 “단순한 과도한 요구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성과급 중심 임금체계는 기업이 경쟁과 성과 중심 문화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확대해 온 제도이며, 현재 갈등은 이윤 배분 기준과 공정성 문제로 되돌아온 결과”라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정부가 검토 중인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긴급조정권은 노동기본권을 제한하는 최후의 비상수단”이라며 “경제적 파급력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적용하려는 시도는 대기업 노동자의 파업권 제한 선례가 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노사 교섭이 완전히 중단된 상황도 아니다”라며 “정부는 강제 개입보다 자율적 교섭과 대화를 통한 조정·중재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전자 노조를 향해서는 “노동조합은 특정 집단 이해를 대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노동시장 전체의 불평등과 격차 문제까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투쟁이 보다 넓은 연대와 사회적 책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민석 총리는 이날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파업으로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될 경우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코스피 강세 흐름 속에서 SK스퀘어가 급등하며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라섰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지주사 가치 재평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9.59% 오른 108만6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120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약 147조 원 수준으로 유가증권시장 4위에 올랐다. 다만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할 경우 사실상 기업 기준 시총 3위에 해당한다. 주가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는 자회사 가치 상승이 꼽힌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는 중간 지주사다.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함께 서버용 D램, eSSD, 저전력 D램(LPDDR)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번 흐름은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확대 기대를 높이며 주가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동시에 그간 지주사에 적용돼 왔던 할인 요인이 점차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증권가에
시사1 김기봉 기자 |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4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63.38포인트(2.48%) 오른 6762.25를 기록했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6,782.93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30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6750.27)를 단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여전히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천억원 넘게, 기관은 4천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1조원 넘게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매수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4원 내린 1472.9원에 출발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환율 하락 역시 외국인 자금 유입을 자극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승장은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35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도 2%대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
시사1 김기봉 기자 | 한국 증시가 전례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심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이란 전쟁이라는 외부 변수로 한차례 흔들렸던 코스피는 오히려 이를 딛고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요국 증시 대비 압도적인 초과 성과를 기록 중이다. 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코스피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56.59%로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위인 대만 가권지수(34.40%)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으며, 일본 닛케이225(18.22%), 미국 나스닥(8.27%), S&P500(6.04%) 등과 비교해도 상승 폭이 뚜렷하게 앞선다. 단기 흐름 역시 강력하다. 최근 한 달 기준 코스피 상승률은 26.08%로 글로벌 시장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만 가권지수(19.51%), 나스닥(15.01%), 닛케이225(13.44%) 등을 모두 웃돌았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인 이란 전쟁에도 상승 탄력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의 체력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상승세는 시가총액 순위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가 6600선을 돌파한 지난달 28일 기준 한국 증시 시가총액은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로 올라섰다. 블룸버그
시사1 김기봉 기자 | 경제계가 29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뉴딜 추진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청년 고용 확대와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을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청년뉴딜은 기업이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교육을 추진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뉴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경제계는 보다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 과정을 마련해 청년들이 당당하게 사회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민관합동 청년뉴딜 보고회에 참석해 기업들의 채용 의지를 강조했다. 류 회장은 “지난주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0% 이상이 경기가 어렵더라도 채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경제계의 의지는 확고하다. 정부도 이런 기업들을 격려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0대 그룹이 총 5만200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2500명 늘었다”며 “
시사1 윤여진기자 | 5선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4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위로 Y자형 출렁다리가 관광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다리는 2024년 9월에 개통되었고 국내에서는 최장으로 410m 무주탑 Y자형 다리인 것이다. 실제 다리는 바람과 사람들의 중심 무게에 따라 좌우로 흔들리기 때문에 긴장과 스릴이 함께 교차하기도 한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28일 경남 합천군 초계. 적중면 일대 하늘이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초계. 적중면은 한반도 유일의 운석충돌구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도심 꽃구경 명소로 알려진 불광천 벗꽃길이 만개한 벗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을 둘러싼 정치권과 사회 일각의 비판에 대해 “마타도어식 노조 비난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17일 논평에서 “삼성전자 노조 요구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며 이를 계기로 대기업 노조를 노동시장 양극화 원인으로 지목하는 시각을 경계한다”고 주장했다. 한노총은 그러면서 “격차 확대의 핵심 원인은 기업 규모 간 격차와 원·하청 구조, 이윤 배분 방식에 있다”며 “개별 사업장 노동자들의 양보만으로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기업이 내부 구성원에게만 제한적으로 성과를 배분하면서 협력업체와의 상생이나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에는 충분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과급 갈등에 대해서도 “단순한 과도한 요구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성과급 중심 임금체계는 기업이 경쟁과 성과 중심 문화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확대해 온 제도이며, 현재 갈등은 이윤 배분 기준과 공정성 문제로 되돌아온 결과”라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정부가 검토 중인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긴급조정권은 노동기본권을 제한하는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을 앞두고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며 노사 양측에 합의를 촉구했다. 김민석 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내일(18일) 사후조정에서 노사가 반드시 성과를 내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재차 “파업으로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담화 현장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함께 참석했다. 긴급조정권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국민경제에 중대한 피해 우려가 있을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동할 수 있는 권한이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중단되고 중앙노동위원회의 강제 조정 절차가 진행된다. 단 노동계에서는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 침해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영훈 장관은 최근 삼성전자 노사 양측을 만나 입장을 청취하고 조율에 나섰으며, 오는 18일 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가 열린다. 노조 요구에 따라
시사1 김아름 기자 | 소아 경련 환자 치료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주사제 아티반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일선 소아청소년과 병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대체 약제가 있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현장 의료진은 “환아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라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6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전국 소아청소년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35개 병원 가운데 34%인 12곳은 이미 아티반 주사제 재고가 완전히 소진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은 응급 경련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처치가 어려운 ‘심각 단계’라고 답했다. 또 전체의 37%(13곳)는 “1~2개월 내 재고가 모두 소진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전체 병원의 71%가 올여름 이전 아티반 부족으로 인한 진료 차질이나 응급 대응 공백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현장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응답 병원의 23%는 최근 6개월 동안 약품 부족으로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43%의 의료진은 대체 약물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우려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정부는 미다졸람이나 디아제
시사1 신옥 기자 | 숫자 ‘101’은 단순한 나이를 넘어, 한 개인이 아니라 한 시대가 지나온 시간을 가리킨다. 1926년생 박춘재 어르신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쟁과 재건의 격랑을 몸으로 통과하며 살아온 ‘현대사의 증언자’다. 그러나 그를 단순히 ‘오래 산 노인’으로 부르기에는 부족하다. 그는 여전히 스스로를 가다듬고 기록하며, 다음 세대를 향해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현재진행형의 기록자’였다. <시사1>과 박춘재 어르신의 인터뷰는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든 14일 오후 조용한 공간에서 진행됐다. 청자켓과 붉은 셔츠 차림의 그는 101세라는 숫자가 무색할 만큼 또렷한 눈빛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질문이 이어질수록 그는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기억을 꺼내 들었고, 때로는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게 당시를 복기했다. “인생을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 무엇입니까”를 묻자 그의 답은 짧지만 단단했다. “나는 피조물일 뿐이며, 내 삶의 주인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 뜻 안에서 주어진 소명을 찾고 묵묵히 걷는 것이 인생입니다.” 물질과 권력 앞에서 흔들리지 않았다는 그의 소신은 이어진 답변에서도 반복됐다. “가장 잘한 선택은 무엇이었습니
시사1 박은미 기자 | 일본 정부가 미중 정상회담 이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조기 전화 통화를 추진하며 미국 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5일 “일본 정부가 14일 시작된 미중 정상회담의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양국 정상 간 통화를 통해 미일 관계를 재확인하려는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간 논의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중국의 대만 압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중 정책 기조와 미일 공조 방향을 점검하려는 분위기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3월 19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일본 정부는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중국과 갈등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이전에 미일 동맹 결속을 재확인하고 대중 정책을 조율하기 위해 방미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 당초 3월 말로 예상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이달로 연기된 데다, 이란 전쟁 변수까지 부상하면서 당시 회담은 일본 정부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일 갈
시사1 박은미 기자 | 에일린 왕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아카디아시 시장이 중국 정부를 위한 불법 스파이 활동 혐의를 인정하고 시장직에서 사임했다.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왕 시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내에서 가짜 뉴스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중국 정부의 선전 활동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왕 시장은 전 약혼자인 야오닝 마이크 선 씨와 함께 ‘미국 뉴스 센터(U.S. News Center)’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들은 해당 사이트를 중국계 미국인을 위한 언론 매체라고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중국 당국의 지시에 따라 콘텐츠를 게시하는 선전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왕 시장은 중국 측으로부터 기사 게재 지시를 받고 이를 실행한 뒤 조회수와 반응 등을 캡처해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신장 위구르 지역 강제노동 의혹을 부인하는 등 중국 정부 입장에 유리한 기사들이 집중적으로 게시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는 중국 측 관계자가 왕 시장을 격려하자 왕 시장이 “감사합니다, 지도자님”이라고 답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검찰은 중국 당국이 왕 시장을 정치적으로 육성해 캘리포
시사1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가수 리사가 세계 최대 축구 축제인 2026 FIFA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K팝 가수가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하는 것은 아이돌 방탄소년단 맴버 정국에 이어 두 번째다. 8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리사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공연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리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무대에서 세계적인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함께 공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막식에는 케이티 페리를 비롯해 세계적인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연은 개최 국가별 개막전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타일라는 6월11일 멕시코 경기장에서 공연하며 케이티 페리와 퓨처는 6월12일 소파이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캐나다 토론토 공연에는 마이클 부블레가 출연한다. 리사는 최근 솔로와 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솔로 음반을 발표한 데 이어 블랙핑크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그룹으로는 새 미니음반 ‘데드라인’을 공개했다. 북미 시장에서의 활동도 활발하다. 리사는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
시사1 박은미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과 로봇, 우주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에 초대형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북서부 그라임스 카운티에 반도체 생산 시설 ‘테라팹(Terafab)’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투자 규모는 최소 550억달러(약 80조원)에 달한다. 추가 증설까지 포함할 경우 총 투자 규모는 1190억달러(약 173조원)로 추산된다. 머스크는 이 시설을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공동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와 로봇, 우주 사업에 필요한 컴퓨팅 수요를 자체 반도체 생산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테라팹 프로젝트는 AI·로봇·우주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스크는 직접적인 반도체 제조 경험은 없지만, 향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컴퓨팅 수요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생산 능력을 넘어설 것이라고 판단하고 자체 생산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머스크가 제시한 목표도 대규모다. 그는 지구상에서 100~200GW 규모의 컴퓨팅 전력을 지원하는 칩을 생산하고, 우주에서는 1TW 규모의 컴퓨팅 능력을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