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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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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실거주하지 않는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강화하되, 일정 기간 매도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실장은 1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적정한 시기에 매도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그 시기를 넘어서면 조금 더 부담이 높아지는 식으로 제도를 설계할 수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이는 비거주 주택에 대한 양도세 부담을 즉시 높이기보다 일정 기간 처분 기회를 제공한 뒤 세 부담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과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당시와 유사하게 매물을 시장에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는 오는 23일 부동산 대토론회를 개최한 뒤 이달 말 부동산 세제를 포함한 세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범 실장은 보유세와 양도세를 동시에 강화할 경우 매물이 줄어드는 이른바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단순하게 보유세를 올리면 양도세를 낮춰야 한다고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양도세도 장기보유 특별공제 등 여러 기준을 활용해 과세 형평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 확대 방안과 관련해서는 단기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용범 실장은 “단기간에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에 전념해야 한다”며 매입임대주택 확대와 상업용 건물을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대표적인 대책으로 제시했다. 반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김용범 실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은 단기간에 공급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만능 열쇠가 아니다”라며 “용적률 완화나 각종 인센티브가 잘못 설계되면 오히려 투기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과 관련해서는 “많은 국민께 죄송하다”며 정부를 대표해 사과의 뜻도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중국인 승객들이 단체로 대기열을 무시하고 체크인 카운터로 몰려드는 이른바 ‘집단 새치기’가 반복되면서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중국인 이용객 수십 명이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자마자 대기열을 벗어나 한꺼번에 앞으로 돌진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정해진 대기 동선을 따르지 않고 자세를 낮춘 채 여행용 가방을 밀며 차단선 아래를 통과해 카운터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질서 유지를 위해 안내에 나선 직원들이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은 주요 매스컴 및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영상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당 행위는 이달 들어 유사한 사례가 5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 당국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중국인 보따리상 등이 먼저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체크인 카운터가 개방되자 동시에 몰려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위 ‘집단 새치기’ 현상이 반복되는 배경으로는 중국 노선 이용객 증가가 지목된다. 최근 인천과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의 기종이 에어버스 A320에서 A350으로 변경되면서 항공기당 좌석 수가 약 100석 늘어났고, 같은 시간대 체크인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줄서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분석이다. 공항 유관기관들은 출국장에서 유사 사례가 반복되자 질서 유지와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수시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새치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기열 차단봉 사이에 플라스틱 칸막이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최근 일부 장기 체류자들이 여객용 의자와 콘센트를 장시간 점유하거나 화장실에서 빨래와 샤워를 하는 등 공공시설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알려지며 공항 이용 질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집중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물가 안정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통화정책이지만, 가계와 기업에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명함이 엇갈리고 있다. 기준금리의 인상은 가장 큰 목적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고, 금리가 오르면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고 소비자와 투자가 다소 둔화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안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미국 등 주요국과의 금리 차를 줄여 외국인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원화 가치 하락을 막는 데도 효과가 있다. 이에따라 금융시장에서는 예금과 적금 금리 상승으로 저축에 대한 유인이 커지고, 금융시장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부정적인 영향도 있다. 가장 직접적인 피해는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가계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소비 여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업 역시 대출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해 투자와 신규 고용을 축소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물가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데 공감하면
시사1 김기봉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3.7% 오른 시간당 1만7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3년 만에 인상률이 3%대를 회복한 가운데 경영계는 영세 사업장과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전원회의에서 2027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70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인 1만320원보다 380원(3.7%) 인상된 금액이다. 노사는 지난달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이후 모두 12차례 수정안을 주고받으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공익위원들은 심의 촉진구간과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노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표결을 통해 사용자 측이 제시한 시간당 1만700원이 최종안으로 채택됐다. 표결 결과는 사용자안 15표, 근로자안 11표, 무효 1표였다. 확정된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고시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적용 대상은 조사 기준에 따라 최대 약 298만명으로 추산된다. 경영계는 인상 결정에 우려를 표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했음에도 올해 인상률(2.9%)을 웃도는 3.7% 인상으로 결
시사1 김기봉 기자 |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 규모가 약 265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하며 글로벌 주식 공모 시장에서도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SK하이닉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ADR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규모는 1억7790만주 기준 약 265억700만달러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 기업의 주식 공모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 기록은 2014년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세운 250억달러 규모의 미국 IPO였다. SK하이닉스는 이 기록을 12년 만에 넘어섰다. 이번 공모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방식의 IPO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이며, 미국 기업을 포함한 전체 미국 증시 IPO 기준으로도 두 번째에 해당한다. 지난달 상장한 스페이스X의 857억달러 규모 공모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전 세계 주식 공모 시장으로 범위를 넓히면 사우디 아람코의 2019년 IPO(294억달러)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주식 공모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한국 기업이 진행한 주식 공모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기존 주가 웃돈 공
시사1 김기봉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수도권 주택 거래 회복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증가와 국내 증시 투자 확대에 따른 신용대출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6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89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5월 증가폭(6조9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2024년 8월(9조2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가계대출 확대는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45조원으로 한 달 새 4조3000억원 늘며 지난해 6월(5조1000억원) 이후 1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수도권 주택 거래 증가가 주담대 확대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전세자금대출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4~5월 수도권 주택 매매가 늘어난 데다 기존 분양 단지의 중도금 납부 수요가 겹치면서 대출 수요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 1~3월 월평균 5500가구 수준이었으나 4월 8600가구, 5월 8700가구로 크게 늘
시사1 김재필 기자 |호국의 달에 찾은 국립현충원, 열 지어 늘어선 차가운 비석들 사이로 한 여인이 무너져 내린다. 그녀가 두 팔로 감싸 안은 것은 차가운 화강암 비석이 아니라, 수십 년의 세월을 건너온 누군가의 온기로 다가온다. 거친 비석 위로 고개를 떨군 그녀의 어깨는 소리 없는 울음으로 번져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 비석에 새겨진 숫자가 눈에 들어온다. ‘1953년 6월 12일 OO 지구에서 전사’. 전쟁의 포성이 멈추기 불과 한 달 전, 누군가가 평화를 코앞에 두고 이곳에 잠들었다. 그날로부터 74년이나 지났건만, 비석을 부여 잡은 저 가녀린 손끝에는 여전히 가시지 않은 핏빛 통곡이 머물러 있다. 전쟁의 비극은 누군가에겐 교과서 속의 박제된 역사로 기록 되었을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오늘 아침에도 가슴을 후벼 파는 현재 진행형의 아픔으로 남아 있다. 나는 여인의 등 뒤에 씌인 '38'이라는 숫자를 보았다.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운명의 조롱일까. 묘역의 위치를 알리는 저 숫자는 공교롭게도 한반도의 허리를 끊어놓았던 '38선'을 강렬하게 환기 시킨다. 여인이 흐느끼는 이유, 저 많은 비석이 여기에 세워져야 했던 것과, 우리 민족이 아직도 서로를 온전히
시사1 윤여진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9시 쯤 유권자들이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국회의사당 앞 잔디광장에 작약 꽃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 한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사1 윤여진기자 | 5선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4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LG전자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프리미엄 가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 재건축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가전제품과 전문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구독 모델을 선보이며 B2B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19일 현대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압구정 재건축 2·3·5구역 조합원 약 7000세대를 대상으로 가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향후 입주할 신축 아파트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전문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구역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5~7종의 가전제품이 제공되며, 3·5구역 펜트하우스에는 ‘SKS’와 ‘LG 시그니처’ 등 초프리미엄 브랜드가 적용된다. 구독 서비스를 선택한 세대에는 입주 후 5년 동안 전문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분해 세척과 성능 점검 등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 관리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별도 케어십 가입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맞춤형 구독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AI홈 플랫폼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 전체를 연
시사1 박은미 기자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중국인 승객들이 단체로 대기열을 무시하고 체크인 카운터로 몰려드는 이른바 ‘집단 새치기’가 반복되면서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중국인 이용객 수십 명이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자마자 대기열을 벗어나 한꺼번에 앞으로 돌진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정해진 대기 동선을 따르지 않고 자세를 낮춘 채 여행용 가방을 밀며 차단선 아래를 통과해 카운터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질서 유지를 위해 안내에 나선 직원들이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은 주요 매스컴 및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영상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당 행위는 이달 들어 유사한 사례가 5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 당국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중국인 보따리상 등이 먼저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체크인 카운터가 개방되자 동시에 몰려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위 ‘집단 새치기’ 현상이 반복되는 배경으로는 중국
시사1 장현순·김기봉·김아름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국내 중소 제조업계가 전례 없는 ‘이중 부담’에 직면했다.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기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기업에 부품과 자재를 공급하는 중소 제조업체들은 인건비와 금융비용이 동시에 오르는 복합 충격을 우려하고 있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전원회의에서 2027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급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3.7% 오른 수준이다. 최근 2년간 1~2%대 인상률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노동계는 생계비를 감안하면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지만, 경영계는 중소기업의 지불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소 제조업계가 가장 부담을 느끼는 부분은 단순한 시급 인상이 아니다. 최저임금 기준 자체가 1만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3.7% 인상은 과거보다 절대적인 비용 증가 폭이 훨씬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2년간 저율 인상으로 가까스로 버텨온 기업들이 이번 인상으로 사실상 한계선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담은 더욱 크다. 최저임
시사1 장현순 기자 |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피해가 플랫폼과 통신사 등 제휴 채널을 통해 가입한 이용자들에게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주민등록번호 기반 온라인 식별정보인 CI(연계정보) 제도의 폐지와 인터넷 본인확인 제도의 전면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티빙과 제휴한 플랫폼과 통신사 등을 통해 가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도 이번 개인정보 유출 피해 대상에 포함됐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SNS 간편로그인을 통해 티빙에 가입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도 확인됐다. 간편로그인 연동 과정에서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 본인인증 정보가 티빙으로 전송·저장됐으며, 이번 해킹으로 SNS 아이디와 함께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장선에서 KT를 통해 티빙 이용권을 제공받은 고객들도 피해를 입었다. KT는 지난해 자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고객들에게 티빙 이용권을 제공했으며, 이용권을 받은
시사1 박은미 기자 | 강경화 주미대사가 15일부터 닷새간 일시 귀국해 한미 관계 전반을 점검하고 최근 불거진 통상·경제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정부와 논의한다. 미국 측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대미 투자 이행 등을 둘러싸고 잇달아 우려를 제기한 가운데 관련 부처 간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대사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일시 귀국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장관은 양국 관계와 관련해 현장감 있는 평가를 듣기 위해 수시로 해당국 주재 대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왔다”며 “다른 국가 주재 대사들의 출장도 지금까지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주재국 대사가 정상 방한 등의 계기가 아닌 상황에서 귀국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경화 대사는 귀국 기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산업통상부, 재정경제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만나 한미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의제로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이 거론된다.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양국 간 이견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허위·조작
시사1 박은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다음 주까지 합의하지 않는다면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며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 밤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다"며 "그 다음 날 밤에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가 되면 그들(이란)에게 상황은 정말 심각해진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전했다. 특히 "그들이 협상에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든 발전소를 파괴하고, 교량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했다. 현재 이란과 미국 대표들은 대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트럼부 행정부는 호르므즈 해협 통행을 제한하는 한 협상을 진전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CNN은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협상 압박 수단으로 강경하고 위협적인 발언을 자주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항구와 연안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재개하는 한편,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화물의 20%를 받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이 있든 없든 개방돼 있다"며 "우리는 이란 봉쇄를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각국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지금부터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로 불릴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이 지역의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된 모든 화물의 20%를 보상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절차와 구성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게 될 것이며 이에 대한 대가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는 아무런 대가 없이 해협을 지켜왔지만 이젠 해협을 보호하고 그
시사1 박은미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제9기 체제 출범 이후 첫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대남·해외 정보수집을 총괄하는 정찰정보총국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핵무력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하면서 군사력 증강 기조를 한층 분명히 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9기 제1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국방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군사력 강화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2월 제9차 노동당 대회 이후 처음 열린 군사위 확대회의다. 북한은 회의에서 정찰정보총국의 기능과 임무를 확대하고 군사정찰 및 정보수집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통신은 정찰정보총국이 “잠재적인 적수들의 위협을 관리하고 관건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정찰정보총국은 기존 인민군 총참모부 산하 정찰총국을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대남 공작과 해외 정보수집, 군사첩보 활동을 총괄하는 핵심 정보기관으로 평가된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운용하고 있는 만큼 위성정보와 정보분석 기능까지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역량을 확대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