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민경범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AI시대! 미래 동행을 위한 노사 파트너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가치를 노사가 함께 창출하기 위해 추진했다. 워크숍에서는 △경영평가 연계 성과창출 및 AI 기반 업무혁신 문화 조성 △공사 미래사업 전망 및 ʹ27년도 은행권 사업수행 방안 논의 △노사 현안사항 해결 및 상생을 위한 발전방안 토론 등을 진행했다. 특히 AI 기술 확산과 공공기관 혁신 요구에 대응하여, 노사가 함께 AI기반 정책을 공사 경영 및 행정 전반에 접목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사 공동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김홍락 위원장은 “올해로 세 번째 맞는 노사 파트너십 워크숍이 지난해보다 더욱 내실 있게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조합원과 공사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지고,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창훈 사장은 “AI시대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공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 굳건한 신뢰와 수평적인 소통이 필수적이다”라며, “직원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시사1 민경범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이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 질의에서 남산 생태경관보전지역 확대 지정을 위한 생태현황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2027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추진과 관련해 남산 생태계 보호를 위한 세심한 관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 정원도시국은 '서울특별시 자연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남산 생태경관보전지역 확대를 위한 생태현황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노 의원은 서울시가 2027년 국제정원박람회를 남산 일대에서 개최할 구상을 가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생태계 보전과 대규모 행사 개최 간의 충돌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노 의원은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추진 등 남산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인한 생태계 훼손이 우려된다”며 대비책 마련을 질의했다. 노연수 의원은 또 “남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 자산이자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라며,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과정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박람회 동선 계획 및 인파 관리 대책을 더
시사1 민경범 기자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응해 서울시가 공공처리시설 확충과 함께 실질적인 폐기물 감량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은 4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수도권 직매립 금지에 따른 폐기물 처리대책과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유 부위원장은 서울시 폐기물 처리 가운데 공공처리가 약 82%, 민간처리가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수도권뿐 아니라 충청·강원 등 비수도권 민간시설을 활용한 처리 역시 장기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국적인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확대될 경우 처리시설 확보와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 부위원장은 “교차처리나 민간시설을 통한 예외적 처리는 한시적이고 단기적인 대책에 불과하다”며 “결국 서울시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능력을 확보하려면 공공처리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폐기물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정책에 더욱 무게를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서울시의 폐기물 감량정책에 대해서도 실효성을 따져 물었다. 서울시는 종량제봉투에 혼입되는 폐비
요즘 필자는 조선시대 남자 매파들의 활약을 풀어낸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주말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물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정확한 연대와 인물도 없다. 그러나 그 속에 사랑이 있고 권력과 신분 제도에 따른 애환과 해학, 풍자도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 옷에는 소매가 짧은 옷 혹은 소매가 없는 옷은 있어도 소매통 즉 배래를 꿰매지 않은 옷은 없는데 그런 옷을 입고 나오니 저건 뭐지? 하다가 문득 중국의 전문적인 무대·영상 의상 교육이 떠올랐다. 1997년 대학에 부임한 후 첫 번째 학과장을 맡아 잘해보겠다는 요량으로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던 차에 지인으로부터 소위 중국통이라 할 만한 분을 소개받았고 중국의 한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을 수 있었다. 그때만 해도 중국은 세계 명품 브랜드와 여러 나라의 패션 제품을 OEM으로 생산하고 있던지라 값싼 노동력만 생각했지 제대로 된 패션학과가 있을까? 하던 시절이었다. 한편으로는 당시 중국은 옷을 만드는 기능에서 벗어나 디자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인재를 키우는 시기이기도 했다. 협약을 맺기로 한 북경복장학원은 이름부터가 복장학원이라니~ 학교 본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시사1 장현순 기자 | 중대재해가 잇따른 뒤에야 정부가 조선소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체계 전면 쇄신을 촉구했다. 지난 7월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하청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데 이어 엿새 뒤 군산조선소에서도 하청 노동자가 같은 유형의 사고로 사망했다. 반복되는 사고 앞에서 HD현대중공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번 사고들은 새로운 위험이 갑자기 등장한 사례라기보다 조선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정부가 “중대재해 발생은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한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대형 조선사로서 막대한 생산 역량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인 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 성과를 온전히 평가하기 어렵다. 더구나 두 사고 모두 하청 노동자에게 발생했다는 점은 원청의 책임 있는 관리가 충분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조선소 작업은 여러 협력업체와 노동자가
시사1 장현순 기자 | 고용노동부가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영진에 안전관리체계의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다. 지난 7월 조선소에서 하청 노동자들이 잇따라 끼임 사고로 사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류현철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9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금석호 대표이사와 윤훈희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를 만나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류현철 본부장은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은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라며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노동조합과의 간담회에선 작업 공정에 따라 작업환경이 달라지는 조선업의 특성을 언급하며 “현장 노동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7월18일 우즈베키스탄 국적 하청 노동자가 작업 중 끼임 사고로 숨졌다. 엿새 뒤인 7월24일에는 군산조선소 패널공장 조립라인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고용부는 잇따른 사고에 대응해 지난달 HD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에 준하는 고강도 감독을 실시했다. 이달 1일부터는 특별감독으로 전환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시사1 김기봉 기자 |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이어 홍해 항로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간 교전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락하고 있다. 중동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자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9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8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0.95% 오른 배럴당 97.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시설이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불안이 커졌다. 특히 친이란 성향의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둘러싸고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교전을 벌이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홍해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대립도 격화하고 있다. 이란은 자국 유조선을 향한 미군의 공격에 대응해 보복 군사작전에 나섰다. 중동 곳곳으로 전쟁의 불길이 번지면서 국제유가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수 있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9일 퇴임하며 “국민통합위원회가 국민의 목소리를 권력에 전달하는 ‘쓴소리 창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석연 위원장은 이날 국민통합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서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의 아픔과 분노, 그리고 말 없는 다수의 목소리를 권력에 전달하는 쓴소리 창구가 돼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력에 듣기 좋은 이야기만, 권력에 아부하는 보여주기식 활동을 하는 조직이라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며 정치가 갈등을 증폭시키고 확증편향과 진영 논리로 사회를 갈라놓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석연 위원장은 재차 “정치인들은 국민통합을 말하기 전에 정치부터 통합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상대방을 적으로 여기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배척한다면 민주주의는 설 자리를 잃는다”고 강조했다. 또 “편을 갈라 서로를 불신한다면 아무리 경제가 성장하고 국력이 커진다 해도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지낸 보수 성향의 이석연 위원장은 지난해 9월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이재명 대통령과 현 정부를 향해 쓴소
시사1 김아름 기자 | 경기 고양시가 덕양구 주교동 신청사 예정 부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다시 밟는다. 2022년 신청사 건립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했지만 민선 8기 들어 사업이 중단되면서 지난 5월 해제 효력이 사라진 데 따른 것이다. 사업이 재추진되는 과정에서 추정 사업비도 2951억원에서 4108억원으로 1157억원 늘었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주교동 206-1번지 일원 8만615㎡의 그린벨트를 다시 해제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3일 1억7000만원 규모의 관련 용역을 긴급 발주하기도 했다. 이번 용역에는 그린벨트 해제 경계 설정을 비롯해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도지역 변경, 공공청사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이 포함된다. 과거 기본·실시설계와 행정자료는 활용할 수 있지만 그린벨트 해제와 용도지역 변경 등 핵심 도시계획 절차는 다시 진행해야 한다. 주교동 신청사 사업은 2020년 5월 부지가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시는 2021년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했고 경기도는 2022년 5월 해당 부지의 그린벨트를 해제했다. 그해 6월엔 용도지역 변경과 공공청사 도시계획시설 결정도 마쳤다. 당시 계획상 2023년 5월 착공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5일 열기로 했지만 정작 핵심 쟁점의 진상을 확인할 증인과 참고인은 한 명도 채택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이 증인 44명과 참고인 4명을 요구했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이 단 한 명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의혹을 해소해야 할 인사청문회가 시작부터 ‘맹탕 청문회’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승원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의 핵심은 코로나 신약 승인 로비 의혹이다. 야당은 김승원 후보자와 브로커 양모씨의 관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관련 기업과 투자자들의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인 만큼,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 자체를 정치공세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민주당은 과거 검찰이 이미 2년 넘게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고 결과적으로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논리로 맞섰다. 과거 수사 결과를 근거로 추가 검증 필요성을 차단하려는 태도는 인사청문회 제도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 청문회는 후보자를 무조건 탈락시키기 위한 절차도, 이미 결론 난 사안을 되풀이하는 자리도 아니다. 국민을 대신해 후보자의 자질과 각종 의혹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