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기업 아크가 안저카메라 원천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만성질환 관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크는 최근 대웅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명 질환을 포함한 고혈압·당뇨·심장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 조기진단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아크는 안저 촬영 장비인 ‘OPTiNA Genesis’와 AI 진단 소프트웨어 ‘WISKY’를 자체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특히 아크는 안저카메라 기술과 관련해 △망막조영기법 적용 무산동 촬영 기술 △고속 안구 추적 장치 △편광 빔 스플리터 등 7건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베트남에서도 이미 특허를 취득했으며, 중국·인도네시아·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에도 출원 절차를 마쳤다. 아크는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실명 질환은 물론 심혈관계, 신장 질환, 치매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과 치료를 연계
시사1 박은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기후위기에 대한 주도적 대응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따른 다양한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실천 모델을 제시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높여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과 연대를 이끌어 내야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며 “고양시는 공동의 실천이 바탕이 되는 책임있는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고양’을 비전으로 한 ‘제1차 고양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정부와 경기도는 각각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를 2030년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전국의 기초지자체는 올해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 계획 기간 동안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세부 이행 계획을 마련한다. 특히 관리권한 온실가스의 90%가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검찰 고발이 꼬리 자르기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검찰에 넘겼다”며 “그러나 김건희, 이종호, 원희룡 전 장관은 빠졌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앙꼬 없는 찐빵이 따로 없다”며 “이런 결과를 보여주려고 7개월이나 국민을 기다리게 했나”라고도 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 사건”이라며 “주가조작을 넘어 국정농단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도 눈 가리고 아웅 하려 들다니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이런 상황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검찰에 고발한다 해도, 몸통은 건드리지도 않고 꼬리만 자르는 면죄부 수사로 일관할 게 불 보듯 자명하다”고도 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재차 “금융당국과 검찰에 경고한다”며 “윤석열·김건희 앞에서 무력한 모습만 보인다면 두 기관도 특검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라”고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 억지 기소한 정치 검찰, 반드시 국민들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이 지난 3년 5개월간 질질 끌던 문재인 전 대통령 사건을 난데없이 조기 대선을 40여 일 앞둔 오늘 기소했다”며 “대면 조사는커녕 서면조사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사위가 받은 월급이 장인에 대한 뇌물이라는 황당한 논리로 벼락 기소를 한 것”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번 기소는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조기 대선에 영향력을 행사해 보려는 검찰의 정치행위”라고도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즉시항고 포기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석방시키고, 온 국민이 지켜본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도 무혐의 처리한 검찰”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런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앞으로도 권력을 이용한 공직자의 부패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황당할 따름”이라고도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재차 “국민들께서는 정치 검찰을 향해서도 매서운 심판을 내리실 것”이라며 “민주당은 민심을 받들어 반드시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KG모빌리티가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 6,00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9,070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 ▲당기순이익 8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 시장 위축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개선과 환율 효과 및 생산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올해 1분기 흑자는 2023년 1분기에 이어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이는 지난 2002년~2004년 이후 21년 만의 성과다. 특히 전년 대비 영업 이익 규모가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는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1분기 판매는 내수 8,184대, 수출 17,825대 등 총 26,009대로 내수 시장 위축에 따라 판매 물량이 줄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 했으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1분기 수출은 2014년 1분기(19,874대) 이후 11년 만에 1분기 최대 기록이다. K
시사1 장현순 기자 |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4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매출 4856억원, 영업이익 8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수치로 HD현대마린솔루션은 4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역시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AM(After Market)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중형 엔진 부품 및 서비스의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친환경 개조 사업 또한 FSU (부유식 저장 설비) 및 재액화 개조 공사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2% 증가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디지털 솔루션 부문도 신조 시장 호황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 증가했다. 특히 실증을 통해 연료비 절감 효과를 입증한 AI 기반 탈탄소 경제운항 솔루션 ‘오션와이즈’를 1월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촛불행동이 23일 이재명 민주당 전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두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인 대법원을 비판했다. 촛불행동(상임대표 김민웅)은 23일 비상호소문을 통해 "대법원이 2심을 파기하면서 동시 판결을 내려 이재명 전 대표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려는 게 조희대 대법원장의 구상인 듯하다'며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재 보이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행태가 다 맞아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부는 극히 보수적이며 관례를 매우 중시하는 집단"이라며 "이번 사건을 이례적이라고 볼 게 아니라 비정상적, 비상식적인 상황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이 대선에 개입하고, 국힘당 세력이 사법부, 검찰, 경찰, 국정원을 다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장에 모이는 수가 줄어드니 저들이 또 고개를 쳐들고 있다"며 "다시 광장을 가득 메워 적폐의 반격을 막아야 한다. 압도적인 촛불의 힘으로 내란세력들의 준동을 철저히 분쇄하자"고 밝힌 후 "대법원에 경고한다. 대선 개입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촛불행동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을 위한137차 긴급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대법원의 비상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가 '동화사 팔공총림 해제'를 결의했는데도 종헌종법을 무시하며 따르지 않고 있는 동화사 팔공총림방장 의현 스님에 대해 동화사 정상화를 바라는 스님들이 결의 이행을 23일 촉구했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전국 30여 개의 교구가 있고 동화사는 9교구 본사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결성한 팔공산 동화사 정상화를 위한 제9교구 대중회의(대중회의)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조계종 총무원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승가는 계율과 종헌종법으로 화합과 청정을 유지한다”며 “부처님 이래 2700년을 이어 오는 아름다운 전통은 세상의 모범으로써 귀의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가는 한순간도 계율과 종헌종법을 벗어날 수 없음으로, 따르려는 의사가 없는 자는 지체없이 당장 승가를 떠나야 한다”며 “의현 스님은 2023년 과거 권위(전 총무원장)를 악용해 붕당을 짓고, 선거법 등을 무시한 채 폭압적인 방법으로 팔공총림방장이라는 공직을 취했다”고 밝혔다. 특히 ”총림은 미래 승가를 기르는 교육을 제1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팔공총림은 ‘총림의 방장은 주지 추천권을 가진다’는 법을 악용해 29대, 30대에 걸쳐 자신의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24일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나왔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저에겐 기득권을 지키는 것보다 국민의 승리가 우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미 당선 시 임기 3년 단축을 약속했고,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져 헌신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또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다음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특히 한덕수 총리님과 저는 초유의 계엄 상황을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수습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꽃피우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같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그러면서 “저는 우리 당의 치열한 경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州)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등 1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5만2000㎡의 연면적에 생산 설비 3기가 설치돼 연간 45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최근 성장 중인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유라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신공장 건립은 KT&G가 지난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자본적 지출(CAPEX) 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해외 직접사업 확대 등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KT&G는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회사는 인도네시아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