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반면 2위 SK하이닉스는 매출이 증가했지만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마이크론은 출하량 확대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를 바짝 추격했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은 1547억3000만달러(약 208조원)로 전분기보다 59.5% 증가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 학습과 인공지능(AI) 추론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삼성전자의 성장세는 특히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매출은 609억8000만달러(약 82조원)로 전분기보다 63.4% 증가했다. 메모리 3사 가운데 출하량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시장 점유율도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점유율은 39.4%로 1분기 38.5%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전체 시장의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D램 시장 선두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HBM4 조기 양산 등을 통해 출하량 확대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SK하이닉스는 매출이 늘었지만 점유율은
시사1 김아름 기자 | 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벌어진 ‘대만관’ 명칭 논란이 결국 중국관 철수로까지 번졌다. 대만 측의 문제 제기로 시작된 논란에 재단이 명칭을 다시 승인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이번에는 중국 측이 ‘정치 요소의 예술 개입’을 이유로 전시를 접었다. 결과적으로 광주비엔날레는 양쪽에서 동시에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는 모양새가 됐다. 무엇보다 뼈아픈 대목은 중국관이 실제 철수를 결정하면서 국제 미술행사인 광주비엔날레의 개막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점이다.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도 공개적으로 “참으로 송구하고 안타깝다. 민망하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중국관이 끝까지 함께하기를 원했지만 결국 철수로 이어졌다는 그의 발언에는 이번 사태가 비엔날레에 남긴 부담이 고스란히 담겼다. 물론 재단 측의 운영과 소통 과정에도 짚어볼 대목은 있다. 당초 대만 측과 협의했던 명칭을 변경했다가 다시 승인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고, 결국 양측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재단 역시 “이번 사태를 계기로 파빌리온 운영 방식 자체를 손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적어도 전시 철수라는 최종 결정만 놓고 본다면 책임의 무게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시사1 김용혁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주민이 직접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는 2026년 하반기 '나도 강사다'주민 강사를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으로, 만 13세 이상 양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 취미∙생활, 건강∙운동, 인문∙교양 등이며, 해당 분야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주제도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양평군 평생학습포털‘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민 강사는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정성평가를 거쳐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주민 강사에게는 양평매력캠퍼스 강의실을 비롯해 프로그램 홍보, 수강생 모집∙관리, 재료비가 지원되며, 프로그램 운영 시간에 따라 1365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나도 강사다'는 주민이 강사가 되어 자신의 경험과 재능, 나만의 노하우를 나누는 주민 참여형 평생학습 사업이다. 전문 강사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이나 노하우를 가진 주민이라면 누구나 강단에 설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나도 강사다' 에서는 주민 강사와 함께 전통
시사1 신정호 객원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독일을 향해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사실상 러시아에 선전포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독일이 러시아를 라이프치히 공항 드론 사건의 배후로 지목하고 외교·안보 대응을 강화하면서 양국간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러시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지난달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발생한 드론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한 것을 두고 “대체로 실제 전쟁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독일이 본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베를린의 러시아 문화원인 ‘러시아하우스’를 폐쇄하기로 한 조치도 거론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대조국전쟁이 시작되기 전에도 독일은 외교공관을 폐쇄했다”며 “그들은 다시 전쟁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독일과 러시아의 갈등은 지난달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빠르게 악화했다. 독일 정부는 지난 1일 조사 결과 러시아가 드론 공격 시도의 배후라고 결론 내리고 본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베를린 러시아하우스를 폐쇄하기로 했다. 러시아 국적자에 대한 입국 통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러
시사1 김아름 기자 | 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대만관’ 명칭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중국관 철수로까지 번진 가운데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공식 사과했다. 윤범모 대표는 4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열린 개막 기자간담회에서 “중국관이 끝까지 함께하기를 원했는데 결국 전시 철수로 이어져 몹시 아쉽다”며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돼 참으로 송구하고 안타깝다. 민망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본전시와 별도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에서 열리는 국립대만미술관(NTMoFA) 파빌리온의 명칭을 두고 시작됐다. 대만 문화부와 참여 작가들은 당초 ‘대만관(Taiwan Pavilion)’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협의했지만 재단이 6월부터 미술관 약칭인 ‘NTMoFA’로 표기를 변경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대만 측은 재단의 결정에 반발했고 국내외 미술계에서는 이를 ‘정치적 검열’로 규정하는 비판이 제기됐다. 재단은 개막 차질과 본전시로의 파급을 우려해 지난달 25일 ‘대만관’ 명칭을 승인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그러자 이번에는 중국 측이 반발했다. 중국 측은 ‘정치 요소의 예술 개입’을 이유로 하정웅미술관의 작품 설치를 전면 중단
시사1 장현순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관세와 세제 혜택,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미국 생산거점을 잇따라 확대하고 있다. 미국이 핵심 생산기지로 부상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생산지도도 빠르게 재편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을 열었다. HPLS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추진하는 260억달러(약 36조10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3월 미국 백악관에서 향후 4년간 210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발표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미국 내 생산과 조달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판매 차량의 80% 이상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부품 현지 조달 비중을 6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한 미국 내 생산능력은 약 100만대 규모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생산기지를 확대하면서도 한국과 미국의 생산 기능을 나누는 방식으로 현지화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첨단
시사1 김아름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값이 최근 1년간 29.5%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비강남권과 광명·용인 수지·하남·동탄 등 경기 주요 지역에서도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주택시장 상승 흐름이 강남권에서 비강남권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7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시세를 분석한 결과 분당구의 상승률이 29.5%로 가장 높았다. 재건축·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야탑동과 서현동, 구미동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뚜렷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에 이어 경기 광명시가 28.4%로 2위를 기록했다. 서울 동작구는 25.3%, 경기 용인시 수지구 24.8%, 서울 광진구 23.8%, 경기 하남시 22.8%, 서울 성동구 22.6%, 서울 성북구 22.4%, 경기 화성시 동탄구 21.4%, 서울 송파구 17.7% 순이었다. 상승률 상위 10곳에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5곳씩 이름을 올렸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 신도시와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의 상승세가 둔화하는 사이 비강남권 한강벨트와 경기 지역의 오름
시사1 신정호 객원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3시간 넘게 논의했다. 6일 외교계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이번 회담을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고 미국 백악관도 양측이 종전 협상의 다음 단계를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논의했음을 전했다. 단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이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 방안과 함께 경제 문제,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주요 러·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상당히 상세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당국자도 외신에 보낸 성명에서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푸틴 대통령과 향후 몇 주 내에 발표될 다음 단계에 대한 실질적인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우크라이나에서 열릴 회담에서도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사1 김기봉 기자 | 노후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기초연금 의무 지출액이 2030년 3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수급자 증가와 지급액 인상, 지급 방식 개편 등이 맞물리면서 관련 재정 부담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기초연금 의무 지출 규모는 2030년 30조86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초연금 지출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6.8%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전망한 2025~2029년 연평균 증가율 6.7%보다 0.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올해 본예산 기준 23조1378억원인 기초연금 지출액은 2027년 25조6530억원, 2028년 28조2970억원, 2029년 29조1649억원으로 늘어난 뒤 2030년에는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기초연금 지출 증가 요인으로 하후상박 제도개편과 노인인구 증가, 물가 상승, 부부감액 제도 개선 등을 꼽았다. 실제 기초연금법에 따라 정해지는 기준연금액은 지난해 34만2510원에서 올해 34만9700원으로 7190원, 2.1% 올랐다. 기준연금액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결정되는 만큼 앞으로도 매년 인상될
시사1 민경범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이 3일 제339회 임시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소방합동청사 건립사업’의 대규모 사업비 증액과 사업기간 연장 사유를 집중 점검하고, 향후 추가적인 사업비 증가와 일정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관리를 주문했다. 소방합동청사(소방본부·종합방재센터·종로소방서) 건립사업은 2020년 최초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당시 총사업비가 530억 원이었으나, 이번 변경안에서는 1,910억 원으로 3.6배(1,380억 원↑)나 급증했다. 완공 시점 역시 당초 2024년 5월에서 2031년 9월로 7년 4개월이나 대폭 미뤄진 상황이다. 봉양순 의원은 먼저 “유구전시관 설치 등에 따른 연면적 증가율은 약 26% 수준에 불과한데 공사비는 376억원에서 1,197억원으로 3.2배나 늘었다”며 공사비가 대폭 증가한 구체적인 산출근거와 적정성을 강하게 질의했다. 특히 공사비 산출내역에서 “당초 계획에는 공간별 면적과 단가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으나, 변경안에서는 건축·토목·조경·기계설비 등을 세부내역도 없이 뭉뚱그려 제출했다”며 “면적과 단가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깜깜이’ 산출 방식으로 사업비의 적정성을 어떻게 판단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