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아트그룹 '와유회(臥遊會)'가 인사동에서 두 번째 정기전이 열리는 가운데, 예술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여기에 참가한 작가들은 각자의 생각과 개성으로 작품이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와유회 관계자는 ‘와유(臥遊)’란 누워서도 산수를 유람하듯 예술 속에서 사색과 교류를 즐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각자의 회화적 언어로 삶과 자연, 도시와 인간의 기억을 표현하며, 다양한 화풍과 개성이 어우러지는 조화의 장이 되고 있다. 전시에 참여 작가는 고영은, 김소연, 김향희, 박윤주, 박현숙, 배정아, 솔마로, 윤경옥, 윤나원, 이경림, 이명순, 이연, 인미아, 정호정, 한정원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회화, 조형, 실험적 표현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전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슴속에 스며드는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작가 아트토크와 내빈 축사, 관객과의 만남이 함께 이루어져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과 예술계 관계자들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모여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 관람객은 '세상을 그리는' 사람들이라
시사1 박은미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연휴에 건국전쟁2를 봤다”며 “재난 때 냉부해는 K푸드 홍보고, 건국전쟁2는 극우라는 일방적 주장에 난 동의 못 한다. 역사와 문화는 권력을 잡은 자가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핵심은 ‘공권력의 방해’라고 생각한다”며 “건국전쟁2 지하철 포스터 광고는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막무가내로 내리려 했다. 상영관도 줄이고 저녁 상영도 거의 없다. 권력 눈치보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주진우 의원은 “영진위가 편향성과 완성도를 이유로 '독립 영화'로 인정 안 했다. OTT와 TV 진출을 막는 것”이라며 “헌법상 금지되는 사전 검열이다. 관람객이 판단할 일이다. 보통 진실을 두려워하는 쪽이 보고 듣는 것을 막는 법”이라고도 했다. 주진우 의원은 재차 “사상과 표현을 정부에 의해 통제받지 않는 나라, 자유가 숨 쉬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건국 이념”이라고 강조했다. 주진우 의원은 “내가 이재명과 싸우는 동안, 우리 청년들은 상영관 정보를 공유해가며 건국전쟁2를 지키는 훨씬 큰 전쟁을 하고 있었다”며 “건국전쟁2에 대한 공권력의 조직
시사1 윤여진 기자 | 길고 길던 추석 명절 연휴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연휴를 맞이해 다각도로 국정 운영을 점검했다. 이후 진행될 현 정부 국정 향방은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이뤄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동시에 참석한다. 따라서 국제사회의 시선도 경주로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최초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도 경주에 올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 입장에선 주최국 이점을 최대한 살려 국익을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란 전망도 뒤따른다. 이재명 대통령의 추석 연휴 후 행보를 기대하는 여론은 상당하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을 통해서도 유추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 국정수행의 긍정평가는 53.5%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대비 1.5%포인트 오른 수치로 9월 첫째 주 56
12.3민주연대가 “장동혁 국힘당대표의 ‘건국전쟁2’ 관람”을 비판했다. 민주주의 회복과 언론주권 실현을 위한 연대 시민단체인 12.3민주연대는 8일 논평을 통해 “명절 연휴를 이용해 ‘건국전쟁2’ 관람을 강행한 것은 단순한 개인의 영화 감상이 아니라, 국가가 공식적으로 사죄한 제주4·3항쟁을 모욕하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정치적 만행”이라며 “‘건국전쟁2’는 이미 영화진흥위원회조차 편향성과 완성도 부족을 이유로 독립영화 승인을 거부한 왜곡된 선전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4·3항쟁은 국가폭력에 의해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된 현대사의 비극”이라며 “윤석열 정권 이후 부활한 ‘서북청년단’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제주도민들에게, 장동혁 대표의 이번 행보는 상처 위에 소금을 뿌리는 폭력 그 자체”라고 꼬집었다. 특히 “장동혁 대표는 즉각 제주도민과 국민 앞에 사죄하라. 건국전쟁2’ 상영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모든 세력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진정한 출발점은 내란본당 국민의힘의 해산”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12.3민주연대 논평이다. “장동혁 대표의 ‘건국전쟁2’ 관람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추석 명절은 국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웰푸드와 풀무원, 삼양식품, 샘표, BBQ치킨 등 국내 식·음료 기업들이 독일 쾰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아누가 2025'에 참가해 자사 브랜드를 알렸다. ‘아누가’는 1919년 시작돼 2년마다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다. 프랑스 시알(SIAL),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118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세계 200개국에서 약 15만 명의 유통·무역 관계자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알(SIAL)에 첫 참가해 유럽 시장 내 ‘빼빼로’ 등 주요 브랜드 수출액을 30%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럽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롯데웰푸드는 이번 아누가에서 한국관 내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1.5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롯데웰푸드 부스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6종을 선보였다. 특히 빼빼로 공식 엠베서더인 스트레이키즈 포토존을 설치하고, SNS 인증 고객들에게 빼빼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빼빼로 오리지널·아몬드·화이트쿠키 3종의 시
시사1 윤여진 기자 | 당정은 12일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최근 서울 및 경기도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동향을 논의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위당정회의 결과를 말씀드리겠다”며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또 “아울러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당정이 함께 고민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주택시장 불안은 서민주거 안정을 해치고 가계부담 증가, 소비 위축 등으로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할 수 있는 국가적 현안인 만큼 당정이 높은 경계감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현안 해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고도 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현 정권을 겨냥해 “무책임한 국정운영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각 상임위별 주요 현안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유상범 의원은 “또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당 차원의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고도 했다. 유상범 의원은 재차 “국정감사는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국회 본연의 책무입니다.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야당의 시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유상범 의원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제1야당으로서 철저한 국정감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독재적이고 무책임한 국정 운영을 바로잡겠다”고도 했다. 강원권 지역구 국회의원인 유상범 의원은 윤석열 정권 당시 ‘윤핵관’으로 불리는 최측근으로 통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윤석열 정권 때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체제 당시 유상범 의원은 수석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유상범 의원은 또 다른 윤핵관 출신 국회의원인 김은혜 의원과 함께 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추석연휴를 이용해 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과 무후 광복군 17위 선열들을 참배했다. 국민주권개헌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흥사단, 친일청산 한국사 복원운동 등 50여 시민단체 대표들은 지난 8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독립운동을 하다, 목숨 받친 선열을 들어 찾았다. 이날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곳에서 홍범도 장군과 후손 없는 무후(無後) 광복군 17위 선열들을 참배와 등 추모제를 진행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들은 국권국익수호, 남북평화공존, 국민개헌보장 등의 방안을 서약문을 발표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시민단체 대표들은 ‘항일무장투쟁‘ ’대한독립‘ ’대한민국‘ ’국권국익수호‘ ’남북평화공존‘ ’국민개헌보장‘ 등을 외치며, 만세 삼창했다. 먼저 무후 광복군 추모식에서 발언을 한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은 “올해 설날, 기림행사를 가져 추석에는 편히 쉬려고 했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고율 관세와 선불투자 등을 강요하고 있다”며 “어떻게 해야 우리 나라 재산을 강탈하려고 하는 초강대국 미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장군과 광복군 선열들께 지혜를 얻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
시사1 윤여진 기자 | 지구촌에 흩어져 살면서도 모국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으로 모국 대한민국을 잊지않은 재외동포여성단체 세계한인여성대회가 13일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여성협회(총재 이효정)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개회사에서 "일천만 재외동포와 가족들을 보듬어 세계 속으로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며 "이 자리에 계시는 모든 분들께서 마음을 열어 재외동포들을 내 이웃, 내 가족으로 맞이하여 주신다면, 모국방문단들에게는 잊지 못할 따뜻한 친정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컬처는 세계화의 물결속에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문화강국으로 으뜸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우리들의 희망은 세계한인문화복지재단이 설립되어 명실공히 친정이 되어 언제든지 모국방문을 원하는 대로 재외동포 후손들의 모국이 되는 준비된 제도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종례 협회 부총재의 사회로 2025 세계한인여성 정책포럼이 열렸다. 토론회는 'K-컬처 세계화와 K-컬처 세계로'라는 주제로 정미령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정은희 세계한인여성협회 독일지회장, 한기숙 전 스웨덴 한국학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외교와 통상협상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며 “국가의 명운을 건 치열한 협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단일대오의 ‘하나 된 목소리’”라고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관세 협상의 험난한 파고를 넘기 위해 정부 협상단이 고군분투하는 동안,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반(反)트럼프 감정 조장’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본질을 왜곡하며 외교를 정쟁의 제물로 삼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경미 대변인은 “무리한 요구와 불리한 구조 속에서도 오직 국익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협상에 임하는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기는커녕, 오히려 우리의 협상력을 스스로 깎아내리고 있다”고도 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시절 굴종 외교에는 침묵하더니 이제 와서 근거 없는 ‘반미 프레임’으로 여론을 선동하다니 몰염치하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 박경미 대변인은 “국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은 외면한 채, 정쟁에만 몰두하는 태도야말로 ‘국가적 리스크’가 아닐 수 없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해당 현안뿐 아니라 다른 현안에서도 초당적 협력에 나서지 않는 국민의힘을 여러 차례 질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