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 9시 26분 박경훈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조사를 받기 위해 공수처에 출석한 박 전 본부장 직무대리는 "재검토 과정에서 혐의를 왜 축소했는지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공수처 청사로 들어갔다. 특히 박 전 본부장 직무대리는 "국방부 검찰단이 경찰로부터 찾아온 수사 기록을 재검토하여 범죄혐의자를 처음에 8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범죄 혐의자 범위를 줄인 경위 등 정확한 내용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또 이번주 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도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수사에 속도를 내며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등 관련자들의 소환 일정에 대해서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병대 김 사령관은 유 관리관과 박 전 보좌관, 이종섭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총선의 민의는 국민들이 정치권에 김건희, 이태원, 채 상병 특검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그런데 의장의 권한이 있음에도 직권상정을 하지 않는데, 정의를 위해서, 국민적 요구를 위해서도 상정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일 박지원 당선자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겨냥해 “개××들”이라고 비난 한 바 있다. 박지원 당선자는 SNS를 통해 “방송 시작 멘트가 없어 방송 시작 사실을 알지 못한채 적절치 못한 내용을 이야기했고, 그대로 방송됐다”며 “방송 중 이 사실을 알고 취소, 사과 햇고, 방송직후 편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180석을 가지고도 개혁입법, 소위 특검법에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면 먼 산만 쳐다보는 무기력한 민주당에게 국민들이 다시 힘을 가지고 하라고 야권에 192석을 준 것”이라며 “192석을 줬는데도 채 상병, 이태원, 김건희 특검을 하지 못한다고 하면 어떻게 이렇게 무능한, 무기력한 민주당한테 정권 줄 수 있느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신동욱 국민의힘 당선인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원내대표 선거가 연기된 것이 큰 변화의 시그널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원내대표 선거는 당에 활력이 있느냐 없느냐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나와 경쟁하고 당의 미래를 설명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동욱 당선인은 “이철규 의원이 안 된다는 이야기만 하는 것 보다는 다른 분들이 나왔으면 한다”며 “한 분만 나오셨기 때문에 그분이 되느냐 안 되느냐로만 지금 논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당선인은 “국민의힘이 국민을 보는 것이 아니라 권력투쟁에 들어간 것이 더 위험한 시그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방, 영남, 친윤 빼면 남는 분이 없어 고민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4년 뒤 선거에서 돌아올 사람들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이 1일 열린 134주년 세계노동절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악행을 절대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는 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양회동열사 정신계승, 윤석열정권 퇴진,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2024 세계노동절 대회-이제는 퇴진이다’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양회동 열사의 분신 1주기인 2024년 세계노동절을 맞이해 양 열사의 유지인 윤석열 정권의 퇴진 투쟁을 선언했고, 민주노총 조합원과 나아가 모든 노동자 민중의 힘을 모아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퇴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회사를 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8시간 노동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했던 노동절의 유래와는 반대로, 노동시간을 늘리려는 윤석열 정권의 시도는 노동자들의 거센 저항에 무릎을 꿇었다”며 “노조법 개정 거부로 노동권을 박탈하고, 방송법 거부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이태원 특별법 거부로 민심을 외면한 정권은 민중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반성하지 않았다, 스스로가 옳다며 달라질 생각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귀에는 못살겠다는 서민들의 아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는 1일 첨단업종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대학 2~3곳과 혁신기관이 협의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역과 산업계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을 지원하거나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일종의 지원 체계다.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 민간 전문교육기관, 협회ㆍ조합 등의 혁신기관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지난해 가천대 컨소시엄에 이어 올해 1개를 추가 선정한다. 올해는 △일부 특정 대학 편중과 참여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별 1건으로 신청 제한 △ 기업지원과 사업 성과의 도내 확산 강화를 위해 주관과 참여대학이 2개 이상 시군에 소재하도록 컨소시엄 요건 강화 △기업이 체감 가능한 필요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를 위해 기업과 연구개발 공동협력 수행 허용 등 사업 내용을 개선했다. 경기도는 31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받아 본격적인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 말까지 최종 선정된 컨소시
아프리카 최대의 신도시 건설업체이자 나이로비에 인접한 5천 에이커 면적의 신도시 타투 시티 소유주 겸 개발사 렌디버(Rendeavour)는 인터넷이 없는 인근 마을과 무허가 정착촌 주민 수천 명에게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Left to right) Frank Mosier, 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Rendeavour; Alex Kahu, Country Head, Kenya, Rendeavour; Hon. John Njogu, Gitothua Ward MCA; and Linda Nyaseda, Head of City Management, Tatu City, during the launch of Fahari Link, Tatu City’s new internet company, targeting digitally underserved communities in Kenya (Credit: Tatu City). 파하리링크는 핵심 디지털 인프라에 투자함으로써 생계 노임을 받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키암부 카운티 주민들에게 저렴한 인터넷 요금, 일일 인터넷 요금제,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과 기술 지원
(시사1 = 김아름 기자) 아시아 최초로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이 서울에서 오픈 되었다. 이번 행사는 서웅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30일 많은 미술계 인사들과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이 전시는 한국과 미국의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을 비롯한 중국, 남미, 유럽 등지에서의 글로벌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국 팝아트의 거장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센버그,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버트 인디애나, 제임스 로젠퀴스트, 짐 다인, 톰 웨셀만 등 8명의 작품 180여 점이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팝아트 전시로 기록되는 만큼, 미술계의 큰 의미를 갖는행사다. 이날 행사에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자 광주비엔날레 대표가 참석해 축사에서 "문화의 교류가 중요하다"며 "미국 팝아트를 소개하는 이 자리가 그 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팝아트전를 통해 미술은 어려운 게 아니라 재미가 잇다는 점을 즐겼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는 "시각예술의 메카 인사동에서 팝아트 전을 개최하는 것이 의미가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이 134주년 세계노동절 대회사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심을 받들어 반노동정책 포기와 국정기조 대전환”을 촉구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134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개악 폐기,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중단없는 투쟁을 선언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은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조합원 7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노동개악 폐기! 노동기본권 쟁취! 제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노동개악 폐기, 노동기본권 쟁취' 등이 담긴 손팻말을 들었고 '노동탄압 중단하라' 등의 구호도 연신외쳤다. 사전 대회에서는 공공연맹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이양섭 위원장과 금속노련 삼영전자노조 김경민 위원장의 현장발언이 이어졌고,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는 단체협약에 따른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부당징계 철회 촉구 투쟁 사업장이다. 삼영전자노조는 위원장 및 사무국장 타임오프 해제, 노조 사무실 폐쇄 등 사측의 노조탄압에 맞서 투쟁 중이다. 본대회에서 대회사를 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있을 수 없고, 노동자를 짓밟는 정권은 결코 유지될 수 없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 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19%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50만 7천여 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시·군에서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가격을 조사·산정한 뒤 주택소유자의 의견청취 및 시·군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각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2024년 전국 평균 개별주택가격은 0.64% 상승했으며, 경기도의 개별주택가격은 1.19%로 17개 광역시·도 중 상승률은 1위다. 2024년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23년 11.21. 발표)에 따라 2024년 현실화율도 동결(’20년 수준 53.5%)되면서 시군별 공시가격은 지역별 상황에 따른 상승, 하락은 있으나 전반적인 변동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용인시 처인구로 도시개발사업 및 국가산업단지 등 개발사업 추진으로 평균 3.98% 상승했으며, 동두천시가 0.8% 하락해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
(시사1 = 장현순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는 2%대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오늘 회의에서는 민생의 승부처인 물가 상황을 점검하겠다"며 "새로운 유통 경로인 온라인 도매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 거레 품목을 확대하고 판매자 가입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반적인 농수산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중동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 변동성, 일부 식품, 생필품 가격인상 움직임 등 불안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 유통 경로의 경우 공영 도매시장 경쟁 제도를 개선하고 산지의 유통 수급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통 단계별 불공정거래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에 앞서 첫 과제로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며 "일자리와 교육, 자산 형성 등 세 분야를 중신으로 사회 이동성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첫째로 "청년과 여성 등의 경제 활동 참가율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맞아, 제4회 5.18영화제 개막식 및 시상식이 오는 11일 열린다. 제4회 5.18영화제 개막식 및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5.18TV (www.youtuve.com), 씨네허브(www.cinehubkorea.com)가 생중계한다. 제4회 ‘5·18 영화제’는 2024년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광주민주화운동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5·18 단체와 1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해 영화제 기간 동안 본선 진출작 1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5·18 영화제’는 5·18 민주화운동이 젊은 세대에게는 점점 잊혀가는 과거의 역사를 되볼아보고, 스마트폰과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누구나 쉽게 영상을 만들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제4회 ‘5·18 영화제’는 상영할 작품을 극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실험영화 및 애니메이션 등 장르 구분 없이 ‘3분 이상, 25분 내외’로 정해 지난 22년 1월 1일 이후 제작한 영화를 지난 2월 9일부터 4월 20일 24시까지 공모했다. 공모에 접수한 작품들은 예심
윤석열 정부 2년, 9개 법률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총선을 통해 민생외면으로 확인됐다며, 22대 국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협조할 차례'라고 꼬집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10.29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언론장악 저지 공동행동, 거부권거부전국비상행동, 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 등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실에서 ‘윤석열 2년, 거부권 거부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년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9개의 법률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 쌍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노동자, 농민, 서민과 국민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민생개혁입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행사는 민생을 외면하고, 자신의 잘못을 가리는 행동이었으며, 이에 국민들은 총선심판으로 화답했다”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국민적 열망이 담겨 있는 법안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루속히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책임져야 하고 국민의힘은 이에 협조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