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계절의 틈에서 여전히 연탄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연탄 지원 프로젝트 ‘하(夏)탄연탄’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하탄연탄’은 겨울에 집중되는 연탄 기부의 흐름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되기 쉬운 봄·여름철 연탄 사용 가정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이다. 연탄은 점차 사라져가는 에너지원이지만, 현재도 전국 7만여 가구가 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일부 저소득 고령층 가구는 난방뿐 아니라 취사까지 연탄에 의존하고 있어, 기온이 오른 계절에도 여전히 필수적인 생존 수단으로 남아 있다. 지난 4월19일, 연탄 지원이 진행된 과천 ‘꿀벌마을’은 도시 외곽 개발 지대와 철거 예정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비닐하우스 밀집 거주지역이다. 주로 고령층이 거주하며 열악한 주거환경 탓에, 외풍에 취약하고, 꽃샘추위나 장마철에도 생활환경이 크게 위협받는다. 하지만 연탄에 대한 수요는 계절을 가리지 않음에도, 대부분의 기부는 ‘겨울에만’ 집중되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의 마지막 연탄공장이었던 삼천리 연탄공장마저 지난해 철거에 들어가면서 연탄 가격은 장당 1,000원을 넘겼고,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1장당 약 1,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2일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2024년도 반부패 추진실적 및 청렴마일리지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반부패 추진실적 우수기관으로 ▲충북지사 ▲서울남부혈액원 ▲영주적십자병원, 청렴마일리지 우수기관으로 ▲충남지사 ▲울산혈액원 ▲거창적십자병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대한적십자사는 작년 한 해, 「청렴 활동 내실화」와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기관들의 「반부패 추진 실적」 평가 점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청렴 문화 확산」 부문에서 타 기관 대비 높은 청렴 활동 실적을 기록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청렴은 신뢰받는 조직의 핵심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이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씀으로써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청렴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나섰다. ‘통합 대한항공’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양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전개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23일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대공원에서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자연을 느끼고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사회공헌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 연합신우회 32명과 아시아나항공 연합신우회 13명 등 양사 사내 봉사단체 소속 임직원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평소 외부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체험을 함께하고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 83명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디어 아트와 한국 현대 도자공예를 관람하고, 천여 종의 꽃과 수십만 그루의 나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21일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유기견 봉사단 28명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소중한 온기를 전했다. 이들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1대 대통령 선거 사무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지난 21일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원공노는 지난 지난 17일 원주선관위를 방문하여 조합원들로부터 접수 받은 선거사무 관련 요구사항을 전달하며 대화한 바 있다. 원공노 조합원의 요구사항은 대부분 읍면동 서기·간사·주민등록담당자의 휴식권 보장, 투표 참관인에 대한 교육, 원활한 개표 진행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원주선관위 답변도 그 부분에 맞춰서 이루어졌다. 답변 내용을 살펴보면, 투표참관인 교육에 대해서는 “투표참관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나, 투표관리관 교육 시 참관인의 과도한 요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투표참관인의 참관방법등 안내문안을 제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고, 읍면동 서기·간사·주민등록담당자의 휴게시간 보장과 관련해서는 “지방공무원복무규정 개정시 간사·서기등에대한 부분이 제외된 것을 알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선거 때 사전투표 관외봉투 개표 인력이 상대적으로 적어 불편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개표장소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오늘 2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보건복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보건복지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보건복지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법” 제22조(산업부문별 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에 따라 인적자원개발·관리·활용 등의 핵심기준을 마련하고 산업계 주도의 실력중심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하여 협·단체, 기업, 근로자단체 등이 모인 위원회로, 2015년 출범 이후 현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분류 기준상 전 산업범위의 69.96%에서 20개의 ISC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 현장에서는 기술변화, 이용자의 융·복합화로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직무가 발생하고 새로운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의 심화에 따른 보건복지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보건복지 분야 약 200만 명의 종사자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인력양성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오늘 출범하는 보건복지 ISC는 대표기관인 인재원을 중심으로 29개 기관이 참여하여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인재양성을
시사1 장현순 기자 | 푸디스트가 자영업자 공동체인 선한영향력가게(의장 김성령)와 손을 맞잡고 나눔을 실천하는 소규모 식음 사업자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푸디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한영향력가게와 상생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착한가게’ 인증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고 홍보영상을 만들어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착한 가게’로 인증된 업소는 푸디스트와 굿에코랩이 공동 운영하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가게 홍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푸디스트는 내달(5월)부터 8개월 간 매월 3개소씩 선한영향력가게 회원사 중 선정된 24개 업소에 1,400만 원 상당의 식자재 구매비 및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소규모 식음 사업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방침이다. 선한영향력가게는 결식∙결손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자영업자 단체로, 급식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결식아동에게 무료 또는 할인으로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식당, 미용실, 카페, 학원 등 총 3,500곳의 업소
시사1 장현순 기자 |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우승자인 이지현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을 수상했다. 이지현 9단은 2020년에 이어 2번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자가 되었다. 전기 우승자이자 4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신진서 9단은 준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을 받았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이번 26회는 지난 1월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 32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이어갔다. 동서식품은 “‘입신(入神)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준 높은 승부를 펼쳐준 32명의 프로기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파트너로서 국내 바둑 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개혁신당은 2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 결과,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후보가 생존했다”며 “이중 탄핵 찬성 인사가 두 자리를 차지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 정인성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철수 후보의 통과를 먼저 축하한다”며 “상식과 이성을 지닌 정치인이 살아남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국민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인성 대변인은 “반탄 세력은 보수진영의 발목을 잡는 퇴행적 정치세력”이라며 “그들은 결코 대선 후보가 되어선 안 된다”고도 했다. 정인성 대변인은 재차 “여전히 김문수, 홍준표 등 탄핵 반대 인사들이 중심축에 서 있다”며 “최종 경선에서 이들 중 한 명이 본선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고 우려했다. 정인성 대변인은 “이는 여전히 국민의힘 내부에 계엄을 정당화하고, 내란죄조차 인정하지 않는 친윤 세력이 건재하다는 증거”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국민의힘 4인 대통령 경선 후보들을 향해 “제가 봤을 땐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비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키높이 구두’ 공격에 ‘눈썹 문신’으로 맞선 ‘봉숭아 학당급’ 대선 경선. 대한민국의 정치 수준을 크게 떨어트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발언을 왜곡해 논란을 빚은 후보는 탈락했다”며 “글로벌 민폐를 끼치며 대통령에 당선될 것처럼 자신하더니 쌤통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나경원 의원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재차 “거듭 말씀드리지만, 조기 대선을 유발한 내란 동조 정당은 후보를 낼 자격조차 없다”며 “내란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과 대국민 사과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런 상황에서 여러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한덕수 대행에게 잇따라 대선 출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기득권 지키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는 지난 4월 22일 공식 유튜브 방송인 ‘밤새도록 LIVE’의 ‘정책 픽’ 코너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공의대 설립 공약을 집중분석하며, “알맹이도 없고 실현 가능성도 없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공약”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공공의대 설립은 이미 2018년과 2020년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추진됐다가 의료계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고 지적하며, “같은 내용을 또 꺼내드는 건 선거용 선택적 공약”이라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공공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듣기 좋아 보일 수 있지만, 공공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게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을 확대한 결과는 ‘비효율’과 ‘실망’이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방의사, 수도권이탈 방지, 감염병 대응 강화 등 공공의대의 명분은 이해하더라도, 실현 가능한 방안이 없다”고 꼬집었다. ‘면허 두 개를 만들자’는 주장에 대하여 이준석 후보는 “그런 건 비현실적이다. 현실은 지방에 병원만 지어놓고 의사들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이 안 되면 아무 소용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의협 대변인의 발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