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첫 대결…정원오, 오세훈에 10%p 앞서

시사1 윤여진 기자 | 6·3 지방선거 여야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된 뒤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CBS가 여론조사 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가상 대결에서 정 후보의 지지율은 45.6%로 집계됐다.

 

오 후보의 지지율은 35.4%로 조사돼 정 후보가 10.2%포인트 앞섰다. 그 밖의 인물은 7.0%, 지지 후보 없음은 7.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0%였다.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서는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권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응답이 46.6%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권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응답은 37.2%로, 여권 지원론이 9.4%포인트 높았다.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43.2%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 31.7%보다 우세했다.

 

반면 서울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 후보 지지가 38.5%, 진보 성향 후보 지지가 38.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