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몽골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을 광산 개발을 넘어 탐사와 제련, 첨단기술, 재활용까지 공급망 전 단계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소금속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몽골의 산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몽골 국빈방문을 계기로 현지 국가통신사 몬차메와 가진 인터뷰에서 “광산 개발 참여를 넘어 부가가치를 더하는 상생형 공급망 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탐사부터 제련·가공, 첨단기술, 재활용, 인재 양성까지 핵심광물 공급망의 모든 비즈니스 단계에 함께 참여하는 모델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수한 광물 자원과 발전 잠재력을 가진 몽골과 광업 탐사, 기술 개발, 산업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이 협력한다면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은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고, 몽골은 산업 고도화와 부가가치 창출, 기술 역량 강화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몽골은 세계적인 자원 부국으로 희토류와 몰리브덴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소금속을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단독으로 열고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한다. 민주당은 특별사법경찰관 등에 대한 검사 지휘 조항을 삭제하는 개정안도 함께 상정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별도의 형사소송법 개정 태스크포스(TF) 법안도 이번 주 중 발의해 7월 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하고, 8·17 전당대회 이전 본회의 처리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며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장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없었다면 광주 여고생 피살사건은 영원히 은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법사위 전문위원도 검토보고서에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종전과 같은 수사 업무량을 담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 247만장에 대한 재검표와 수개표 추진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남아 있는 투표용지 247만장에 대한 재검표와 수개표를 여야 협의를 통해 국조특위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6·3 지방선거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윤상현 위원장도 전날 해당 개표소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 247만장에 대한 공개 재검표를 여야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이 이에 호응하면서 여야가 국조특위를 통해 재검표를 실시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국정조사특위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중요한 것은 국민참정권 침해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 처벌을 통해 선거 사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관위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국민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일 튀르키예로 출국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다자외교 무대에 연이어 나서며 글로벌 안보 현안과 방위산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서울공항을 통해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튀르키예 앙카라로 출국했다. 출국 행사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해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에는 나토 무대에서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넓혀 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던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평화와 안보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나라가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더 큰 자부심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이번 순방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최근 청각장애인 명의를 이용한 아파트 특별공급 불법 분양 사건과 관련해 특별공급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청소년 전자담배 구매와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대응도 관계 부처에 지시하며 국민 안전 대책 강화를 강조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렸음을 이같이 전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최근 청각장애인들의 명의를 빌려 아파트를 불법 분양받은 브로커 일당이 적발된 사건을 언급하며 “장애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특별공급 제도가 조직적인 범죄에 악용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해당 브로커 일당이 분양받은 아파트는 서울 강남 등을 포함해 모두 30채다. 이는 분양가 기준 약 208억원 규모에 이른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5월 시작된 관계 부처 합동점검에서는 국가유공자 특별공급에서도 유사한 수법의 위법 사례가 확인됐다"며 "특별공급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 “부동산 청약 자격 위조 등 불법행위를 더욱 철저히 조사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의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첫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한다. 지난달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실행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본격 착수하는 것이다. 청와대는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 지원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정부와 기업은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구축, 인허가 절차, 전문 인력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 투자 실행을 뒷받침할 지원책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기업 측에서는 삼성전자 김용관 사장과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가 참석해 각사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정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법을 이번 주 발의하기로 하면서 7월 임시국회 첫 쟁점으로 선관위 특검이 부상했다. 특검 후보 추천 방식을 놓고 여야가 정면으로 맞서면서 법안 처리 과정에서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선관위 특검법을 이번 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난달 선관위 특검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인쇄 물량 축소 경위와 선관위 지휘부 보고 누락, 내부 부패 의혹 등을 특검 수사 대상으로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특검 추천 방식으로는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가 후보를 추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야당이 특검 후보 추천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특검은 당연히 야당이 추천해야 한다”며 “협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당시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에 대한 정부 대응의 적절성 등도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정성을 위해 여당 추천 후보를 배제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시사1 박은미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7일 시행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검열의 위헌성을 다투는 헌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국민 입틀막법’이라고 규정하며 “법이 시행되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SNS 검열의 위헌성을 다투는 헌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우 의원은 재차 “허위·조작 정보를 판단할 기구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졸속 입법”이라며 “사전 검열 금지와 과잉금지원칙, 언론·표현의 자유, 사상·양심의 자유 등 헌법 규정에 명백히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주진우 의원은 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업체에 과도한 제재를 가하는 이번 법안은 미국과의 통상 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는 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은 인종, 국가, 지역, 성별, 장애, 연령, 사회적 신분, 소득 수준, 재산 상태 등을 이유로 폭력이나 차별을 선동하거나 증오심을 심각하게 조장하는 정보를 불법 정보로 규정한다. 따라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온라인상 차별·혐오 표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주진우 의원은 “개정법이 표현의 자유를
시사1 윤여진 기자 | 청와대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5·18이 성역이 됐다”고 주장한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엄중 경고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이병태 부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국무조정실에서 언행에 신중해달라는 의견을 전한 데 이어 청와대도 공개적으로 엄중하게 경고를 전달했으니 그 의미를 잘 새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도 전날 브리핑에서 “혐오와 조롱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거부 기조와 달리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책임 있는 위치의 사람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은 배재고 야구부가 광주제일고와의 경기에서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사건을 두고 이병태 부위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병태 부위원장은 지난 3일 “역사의 성역화로 어린 학생들의 장난에 가까운 일탈도 수용이 안 되고 어른들의 정치가 됐다”며 “대한민국보다 김일성 사진이 나온 신문이 비에 젖는 것을 보고 울부짖는 북한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에 따른 구설이 오르내리자 해당 글을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영남권을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화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 등 주요 기업들도 발사체와 미래차,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영남권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경상남도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영남권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을 첨단산업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투자 계획이 먼저 발표됐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발사체와 무인 항공모함, 무인수상정 등 미래 방산·우주 분야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신차 생산과 자동화 공장 구축 계획을,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중심으로 한 투자 구상을 공개했다. 정부도 영남권 산업 육성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을 발표하고,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