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우태훈 논설위원 詩 ‘봄을 잊은 그대에게’, 응봉산 시회전 전시

시사1 김아름 기자 | 우태훈 본지 논설위원의 시 작품 ‘봄을 잊은 그대에게’가 문화체육관광부·성동구청·성동문인협회 주관 아래 최근 진행된 ‘응봉산 시화전 행사’에 전시됐다. 사진은 우태훈 논설위원의 시 작품 ‘봄을 잊은 그대에게’ 시화전 전시품.

 

<봄을 잊은 그대에게>

 

언제나 말없이 찾아온 그대

 

을사년에도 찾아 왔건만

 

나는 알지 못하였네

 

그대가 떠난 후

 

나는 알았네 그대가 다녀 갔음을

 

우리의 상봉은 아직도 길고 긴

 

통토의 밤이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