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민경범 기자 | 2023년 봄 대학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극단 '불'의 대표작 '아주 간단한 이야기'가 새로운 각색과 함께 돌아온다. 극단 '불'은 오는 2026년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제47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 '심플 스토리'를 선보인다. '심플 스토리'는 2023년 초연된 우크라이나 원작 '아주 간단한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세계 각국에서 공연된 우크라이나의 대표 희곡으로 대학로 초연 당시 6회 공연 중 5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학로 화제작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앵콜 공연 또한 연속 매진을 이어가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가운데 이번 공연은 기존 작품의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밀도 높은 각색과 새로운 무대 언어를 통해 한층 확장된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줄거리를 보면 우크라이나의 작은 시골 마을. 임신한 소와 늙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말, 그리고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품은 돼지는축사 밖 세상을 동경하며 살아간다. 그들은 개와 수탉이 들려주는 인간 세상의 이야기는 이들의 유일한 낙이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집 딸이 이웃집 아들의 아이를
시사1 신옥 기자 | 부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로봇조정 혼성단체 500m 종목에서 경남 대표 김시율(중등여자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시율 선수는 팀원들과 안정적인 호흡을 맞추며 집중력 있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전국 3위에 올랐다. 발달지연과 감각장애를 극복하고 전국 무대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 선수는 세 살 무렵부터 눈맞춤이 어렵고 감각 과민 증상을 보여 장기간 언어·음악 치료를 받아왔다. 당시 거주 지역의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가족은 매주 여러 차례 타 지역을 오가며 치료를 이어가야 했다. 전 대통령비서실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아버지 김의성 씨는 “종이를 찢으며 하루를 보내던 아이가 전국 무대에서 팀원들과 함께 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아이를 끝까지 믿어준 가족과 학교 선생님들, 지역사회 공동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김 선수는 지역 재활사업과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부터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소년 방과 후 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도움 속에 학교생활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 렘넌트지도
시사1 김아름 기자 | 그룹 위너 출신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혐의로 진행 중인 재판에서 “재복무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실히 마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에서 확산된 ‘500일 재복무’ 주장과 달리,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무단이탈 기간에 해당하는 만큼만 추가 복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민호는 전날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병역법 위반 사건 공판에 출석해 최후 진술에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며 “재복무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끝까지 성실하게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100일이 넘는 기간 무단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상태로, 법조계에서는 유죄 판단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형사처벌과 별개로 추가 복무 기간을 둘러싼 온라인상의 혼선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병역법을 근거로 “이탈 일수의 5배인 약 500일을 추가 복무해야 한다”는 주장이 퍼졌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병무청 설명에 따르면 병역법 33조는 7
시사1 김아름 기자 | 문 컴퍼니는 창작 초연 연극 '다정한 배웅'이 6월 5일부터 막이 오른다고 밝혔다. 문 컴퍼니 측은 다정한 배웅'은 특수청소업체를 배경으로, 고인의 마지막 자리를 정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끝까지 책임지는 다정함'의 의미를 담아낸 휴먼 블랙코미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연배우로는 장용·서인석·정겨운·금동현이 무대에 오른다"며 "특수청소 경력 20년의 베테랑 '반춘배' 역은 장용과 서인석이, 젊은 나이에 특수청소업체 '꽃향기'를 운영하는 사장 '박민재' 역은 정겨운과 금동현이 각각 더블캐스팅되어 연기를 선보인다"고 했다. 또한 "금동현에게는 이번 작품이 연극 무대 첫 출연이다"며 "2019년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2021년 그룹 EPEX로 데뷔해 4년간 활동했다"고 소개했다. 문 컴퍼니 측은 "지난해 11월 팀에서 나와 배우로 활동을 바꾼 그가, 배우로서 첫 연극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도전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정한 배웅'은 2026년 6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하고, 공연에 관한 기본 정보 할인혜택 캐스팅 스케줄은
시사1 김재필기자 |사진작가 홍덕희의 『수평선, 그 고요함의 울림』 展이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지오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수평선을 중심으로, 시간의 흐름을 길게 끌어안은 장노출의 기법으로 바다의 고요를 담아낸 작품들로 은근한 색으로 처리된 화면은 감각을 단순화시키며, 오히려 더 깊은 사유의 공간을 열어준다. 물결은 더 이상 개별적인 파동이 아니라, 부드럽게 번진 하나의 결로 남아 있다. 이는 순간의 움직임이 아니라 시간이 쌓여 만들어낸 흔적처럼 보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과거로부터 지금에 이르까지 지속되고 있는 사유’를 유도한다. 하늘과 바다는 나눠져 있지만 현실과 관념 사이 어딘가에 머무는 느낌을 준다. 수평선 또한 단순한 구도가 아니라, 존재와 무한을 가르는 선으로 다가와 ‘비어 있는 위, 흐르는 아래’ 그 사이에 놓인 경계로 의식과 무의식의 틈을 상징하는 작가의 심상(心想)으로 보인다. 작가는 작품을 대하는 관객들에게 ‘시각적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미학을 통해, 신(神을) 향한 더욱 깊어지는 사유의 바다속에 유영하고 있음을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말했다. 카툴릭 신자인 홍 작가는 전국의 성당
시사1 김아름 기자 | 김숙진 단장이 이끄는 킴스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합창단 리틀엔젤스 콰이어가 함께하는 대형 클래식 공연이 고양에서 열린다. 킴스오케스트라는 오는 6월 14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김숙진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숙진 단장이 총괄 기획과 진행을 맡은 해설형 클래식 콘서트로, 청소년과 학부모, 고양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특히 공연 오프닝은 김숙진 단장이 직접 지휘하며, 이후 무대는 국내 정상급 지휘자 최영선이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무대에는 반선경, 윤여훈, 한아름, 지준혁, 최진형, Pelin & Miguel Calvo, 카르디오, 리틀엔젤스 콰이어 등이 출연해 클래식과 성악, 탱고, 탭댄스가 어우러진 확장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균 총감독도 함께 참여해 공연 완성도를 높인다. 김숙진 단장은 “음악은 세대를 잇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전석 가격은 1만 원이며, 24세 이하 청소년과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예술인패스 소지자 등은 50
시사1 김아름 기자 |신예 무용수들의 글로벌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2026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및 국제무용워크숍"이 지난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이하 문예총)는 서울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국내외 900여 명의 무용 인재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국제 교류의 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문예총은 이번 대회에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며 "민족무용, 발레, 현대무용, 실용무용 장르에서 열정 가득한 경연이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부문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참가자들의 예술적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연과 함께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국제무용워크숍에서는 국내 전문 교수진과 무용가들이 참여해 발레, 현대무용, 실용무용 장르별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했다"며 "이를 통해 해외 참가자들은 실기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무용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는 국내외 무용 인재 발굴과 국제 교류 확대를 선도하
시사1 민경범 기자 | 김애연의『逍遊解命理』展이 2026년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1층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서 만난 김애연 작가는 ‘어린 시절, 하얀 도화지 앞에서 막연히 설레던 그림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그 빛바랜 꿈을 가슴 한구석에 소중히 품어오다, 비로소 묵향에 몸을 실어 붓을 잡게 되었습니다. 먹빛과 함께한 결들이 켜켜이 쌓여 어느덧 지천명(知天命)의 고개에서 첫 개인전이라는 과분한 기쁨을 마주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명리(命理)'는 삶의 근원과 이치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음양오행의 조화를 화폭에 옮기며 삶의 궤적을 찾아가는 작업으로 제 1장. 천간(天干) : 하늘의 시간, 제 2장. 지지(地支) : 땅의 숨결 제 3장. 신살(神殺) : 운명의 매듭으로 3구분하여 각각에 맞는 내용을 회화로 표현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허성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저서 『주택난 태양광 해답은 폐교에 있다』를 출간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폐교를 새로운 국가 자산으로 재해석하고, 주택난과 에너지 전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주목된다. 허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전국 교육 현장을 방문하며 교육시설 안전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폐교 활용 필요성에 주목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 폐쇄 이후 공간 활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저서에서는 폐교를 단순한 행정 관리 대상이 아닌 주거 공간이자 분산형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관리 부담으로 여겨지던 공간이 주거 자원과 에너지 인프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이다. 허 이사장은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익숙한 문제를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려는 시도”라며 폐교와 지역 주거·에너지 문제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해 온 그의 경험과 고민을 담은 결과물로, 향후 폐교 활용 정책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보수 성향 유튜버의 공개 지지 요청과 맞물려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의 소셜미디어(SNS) 메시지가 연이어 논란을 낳으면서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이 브랜드 가치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덤 기반 수익 구조를 가진 엔터테인먼트 산업 특성상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메시지는 시장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시원은 23일 개인 SNS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라는 성경 구절을 게시했다. 전날에도 유사한 종교적 문구를 올린 바 있어 배경을 둘러싼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직후 ‘불의필망, 토붕와해’라는 사자성어를 게시해 정치적 메시지 여부를 둘러싼 논쟁에 불을 지폈다. 논란은 외부 인사의 공개 지지 발언으로 확산됐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은 자신의 채널에서 최시원을 언급하며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출연을 공개 요청했다. 그는 최시원을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예인”이라고 평가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최시원은 과거에도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게시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