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삼성전자가 필수 성능을 강화하고 AI 기능도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7 LTE’를 7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A17 LTE’는 △169.1mm(6.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7.5mm 두께의 한층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AI 기능 등 핵심적인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1만9000원으로, 블랙, 라이트 블루, 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17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사용자에게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초광각, 접사 등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돼 풍경, 인물과 같은 다양한 장면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특히 후면 카메라에 적용된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은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 촬영 시 흔들림과 빛 번짐을 최소화해 준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갤럭시 A17 LTE’를 더 오랫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6회의 OS 업그레이드와 6년 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A17 LTE’는 합리적인 가격에 대화면부터 디자인, 카메라, AI 기능 등 스마트폰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고려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당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오는 23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서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저는 오늘 오후 비대위원장을 사퇴한다”며 “당대표 직에 출마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전국을 도는 당원간담회에서 많은 비판과 조언을 준 당원 동지들께 감사하다”며 “비대위를 통해 중요 사실을 깨달았다. 자기 성찰과 상호 존중이 있을 때 비로소 공동체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조국 위원장은 그러면서 “저는 오늘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지만 남은 ‘뉴파티 비전’도 잘 마무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혁신은 끊임없는 이어달리기”라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을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5일간 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오는 23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신임 지도부를 선출한다. 현재 혁신당은 성비위 사건 등으로 인해 비대위 체제인 상태다. 한편 당 비대위원장 권한대행은 당 원내대표인 서왕진 의원이 겸임하게 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당시 매관매직 의혹을 산 이배용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겸 전 국가교육위원장을 향해 “청탁위원장인가”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며 “그는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와 편지를 건네며 국가교육위원장 자리를 청탁했다는 ‘매관매직 의혹’의 핵심 인물”이라고 운을 뗐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정의를 가르쳐야 할 교육계의 최고 수장이 권력에 기대어 자리를 얻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교육의 근간은 깊이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재차 “국가교육위원장은 대한민국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설계하고, 교육의 방향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그런 중책이 금품과 청탁으로 거래됐다면 이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국정농단이며 교육 공공성의 붕괴”라고 강조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배용 전 위원장은 친일 인사 옹호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참여로 이미 교육계의 거센 반발을 샀다”며 “그런 인물이 금품 청탁 의혹으로 법의 심판대에 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또 “더구나 그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경복궁 경회루를 ‘휴궁일’에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국가의 문화유산이 사적 친분을 과시하는 무대로 이용된 것은 명백한 특권 남용이자 공공 윤리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특검은 이 사건을 결코 형식적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며 “이 전 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개입 정황, 나아가 윤석열 정권 초기 인사 전반의 불투명한 구조까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은 무슨 낯으로 '추경호 구속영장'에 반발하고 있나”라고 질타했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당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의에서 “내란 특검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유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있기 때문”이라며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첫 현역 국회의원”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조국 위원장은 “이 영장의 의미는 추 의원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다른 국회의원에게도 잇따라 영장이 청구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조국 위원장은 재차 “그리고 18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은 불법 계엄에 대한 해제 표결에 불참했다”며 “또 45명의 국회의원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고 강조했다. 조국 위원장은 “국민의힘 자체가 내란 관련 혐의가 있다”며 “'내란 중요임무 종사당'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 판”이라고도 했다. 조국 위원장은 또 “심지어 어제는 시정연설을 거부한 것도 모자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계엄군처럼 도열한 채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퍼부었다”며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저토록 뻔뻔할 수 있는지 환멸을 느낀다”고 꼬집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민의힘의 내란 동조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며 “최근 발언들을 보면 내란 세력과 한통속임을 자인하는 수준을 넘어, 정당으로서의 자격까지 의심케 한다”고 우려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언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대표 등 정치인들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를 친구들 사이에서 할 수 있는 농담이라며 옹호한다”고 이같이 꼬집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실제로 계엄을 선포하고 무장 병력을 동원했던 사람이 내뱉은 발언이 과연 ‘농담’으로 치부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재차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제 “근조 자유민주주의”라는 피켓을 들고 시정연설 보이콧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내란’ 때는 입도 뻥긋 안 하다가 이제 와서 ‘민주주의’를 외치다니 소가 웃을 일입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고쳐 쓰지도 못할 정당’이라는 국민의 비판을 절감하고, 이제라도 극우를 향한 구애의 몸짓이 아닌 진심 어린 반성과 함께 내란 세력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결연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AI 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이 뒤처지고, 정보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일 년이 뒤처졌지만, 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지난 정부는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한 것도 모자라 R&D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며 과거로 퇴행했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러면서 “출발이 늦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부단히 속도를 높여 선발주자들을 따라잡아야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긴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바로 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며 “정부 예산은 모두 국민이 낸 세금이고, 그 세금에 국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만큼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년은 ‘AI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미래가 절망과 불안이 넘치는 세상이 아니라 희망과 기회로 충만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이 끝나자 “APEC도 A급이고, 시정연설도 A급”이라고 극찬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전남 순천 아랫장에 갔을 때 어느 상인께서 하신 말씀이 APEC이 A급이여라고 하셨는데,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 내용과 태도도 역시 A급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특별히 더 눈에 들어온 대목은 바로 AI강국 실현의 꿈이었다”며 “출발이 늦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부단히 속도를 높여 선발주자들을 따라잡아야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긴다”고도 했다. 정청래 대표는 재차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l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도 했다. 정청래 대표는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바로 Al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며 “대통령이 지적으로 게으르면 전 국민이 고생하고 대통령이 지적으로 부지런하면 전 국민이 행복하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경주 APEC이 역대급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며 “APEC 21개 회원국 정상이 함께 ‘경주선언’을 채택했다. ‘경주선언’은 아시아 태평양의 새로운 미래 비전, 연결·혁신·번영이라는 핵심 가치로 공동체를 구축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APEC의 역대급 성공의 몇 장면을 떠올려본다”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큰 빚을 졌다’고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에 감사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정청래 대표는 “재벌 총수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저는 처음 본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으로부터 존중받았다’고 자랑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부정 선거는 없었다’고 명확하게 말했다”고도 했다. 정청래 대표는 재차 “성조기를 들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펼쳤던 극우 인사들은 이제 어쩌려나”라며 “대선 때 GPU 5만 장 확보 공약을 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허한 숫자 놀음이고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했던 비난에 보란 듯이 26만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젠슨 황 NVIDIA CEO가 한국 AI 저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 관계 회복도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도 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그간 논란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민희 의원을 향해 위원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경실련의 성명 전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연이은 언행은 과방위원장이라는 막중한 권한을 공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적으로 행사하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불거진 MBC 언론보도 개입 논란과 피감기관으로부터의 축의금 화한 수수 의혹은 결코 가벼운 개인적 실수의 차원 문제가 아니다. 이는 공직자의 태도와 품격, 그리고 권한을 대하는 방식에 관한 문제이며,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이 개인적 불만 해소나 사적 행사를 보조하는 수단으로 활용된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 지난 10월 20일, 최 의원은 국회 과방위 비공개 업무보고 자리에서 MBC가 국감의 막말 상황을 보도하면서 최 의원의 발언을 포함한 것에 대해 “편파적”이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MBC 보도본부장을 상대로 해명을 요구했다. 보도본부장이 “개별 보도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하자 최 의원은 퇴장을 지시하기까지 했다. 국회의 상임위원장이 공영방송 보도 책임자를 불러 특정 보도에 대해 직접 따지고, 답변 태도를 문제 삼아 퇴장시키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와 편집 독립을 침해할 수 있는 중대한 행위이다. 이 사실만으로도 과방위원장직 수행의 정당성을 잃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더욱이 국회 업무보고는 방송정책과 공적 사안 점검을 위한 자리이지, 자신에 대한 언론 보도를 문제 삼는 개인적 항의의 장이 아니라는 점에서 심각하게 권한을 남용한 것이다. 이에 더해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자녀 결혼식에 다수의 피감기관 및 언론사 간부들이 방문한 정황이 드러났다. 최 의원은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딸 결혼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비현실적 해명을 내놓아 국민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후 본회의장에서 대기업·언론사 등 피감기관별 축의금 액수가 적힌 화면을 확인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의혹은 더욱 커졌다. 최 의원 측은 “반환을 위해 정리한 명단”이라고 해명했으나, 피감기관이 최민희 의원의 가족 결혼 소식을 어떻게 인지했는지, 축의금이 전달된 구체적 경위와 반환 과정이 왜 지연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문제의 핵심은 딸이 국회에서 결혼식을 치렀다는 사실이 아니라, 공적 권한을 사적으로 활용한 태도, 국회가 감독하는 기관들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정황, 의혹 제기 이후의 부적절한 대응이다. 공직자는 권한 앞에서 절제해야 하며, 특히 국회 상임위원장은 더 높은 윤리성과 책임성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최 의원의 태도는 권한을 통제하기는커녕, 이를 자신을 비판한 언론에 대한 압박과 사적 행사에 활용하는 모습으로 비쳤다. 또한, 최 의원이 피감기관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매우 크다. 청탁금지법은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공직자가 피감기관으로부터 금품·경조사비를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경조사비 역시 5만 원(화환 10만 원) 한도를 명확히 두고 있다. 또한 부적절 금품을 받은 경우 지체 없이 반환하고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최민희 의원은 과방위원장직을 수행할 자격을 상실했다.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축의금 수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권익위로부터 철저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억지 해명이 아니라 책임 있는 조치이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 현장에서 생명과 헌신으로 조국을 지킨 간호사들의 역사를 되새기는 특별 사진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대한간호협회는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독립운동가 간호사, 헌신으로 지킨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간호사진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부가 후원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대한 여성들이자 전문직업인이었던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간사는 “간호사의 헌신은 국난극복의 역사 속에서 간호가 단순한 직업을 넘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이었음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간사는 “광복 80주년은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수많은 영웅의 희생 위에 가능했다”며 “간호사들은 가장 열악하고 위험한 현장에서 생명을 지켜낸 조국의 수호자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여야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주민 위원장, 이수진 간사, 김미애 간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백혜련, 장종태, 전진숙, 김남희, 서명옥, 김 윤 의원, 국민의힘 최보윤, 한지아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호계에서는 재외한인간호사회 노미자 회장, 재독한인간호협회 박소향 회장, 국군간호사관학교 1회 졸업생이자 미국심혈관간호학회 종신회원(FACCN)인 조은혜 원로 간호사와 간호협회와 시도간호사회, 산하단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신경림 회장은 “이번 전시는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의 간호정신으로 이어가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간호협회는 앞으로도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발자취를 올바르게 기록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전문직 간호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국의 독립과 국민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간호사들의 역사적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간호사진전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현장에서 활동한 간호사들의 사진과 기록물,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온 현대 간호의 모습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