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6일 “시대를 바꾸기 위해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87헌법은 우리를 선진국과 민주국가로 만들어 준 위대한 헌법이었지만, 한쪽에서는 탄핵 30번, 한쪽에서는 계엄으로 이미 통제력을 잃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내각제는 국민들께서 싫어하시니 안 된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재차 “‘대통령 4년 중임제, 국회 양원제(현 비례대표 대신 중대선거구제의 상원 도입하여 국회의 권한남용 견제·의원총수 늘리지 않고 유지),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 시작과 끝을 맞춰 책임정치 구현’이 저의 권력구조 개헌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제가 처음부터 말씀드린 ‘3년 임기단축’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의 시작과 끝을 맞추기 위한 목적 외에 개헌의 실현가능성을 크게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계속해서 “‘이재명 민주당’은 개헌을 반대하는 호헌세력이지만, 만약 3년 임기단축을 약속하고 그것을 지킬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3년 만에 다시 선거를 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개헌에 동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우리 당에는 계엄이 벌어진 이후, 부정선거와 ‘계몽령’의 광기 속에서 칼춤을 추며 당을 위기 속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이 있다”고 밝혔다. 김재섭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탄핵 선고 이후에도 탄핵당한 대통령을 등에 업고 자기 정치를 하는 무책임한 중진 의원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깁재섭 의원은 “이들이야 말로 징계의 대상이자, 제거해야 할 고름”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섭 의원은 재차 “당을 망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라며 “’자유우파‘를 입에 달고 살면서 실제로는 이재명의 선대위원장 노릇을 하는 사람들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재섭 의원은 그러면서 “대선이 코 앞”이라며 “처절하게 반성하고,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촉구했다.
"피청구인은 국회 통제에도 불국하고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해제결의안을 가결시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 덕분이다. 피청구인은 헌법 수호의 책무를 져버리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대한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했다. 마침내 시민들의 저항이 주권자 시민과 헌법을 배반한 불의한 권력자를 끌어 내렸다." 제18자 범시민대행진 진행자가 강조한 말이다. 사회대개혁 18차범시민대행진 '주권자 시민의 승리의 날' 집회가 봄비가 내린는 가운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로 5일 오후 4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렸다. 먼저 두 사람의 진행자은 "가슴 벅찬 헌재의 선언을 또박 또박 남겨 보려고 한다"며 "한 단어씩 따라 외쳐주시라"고 밝힌 후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를 한 단어씩 선창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우리가 승리했다.'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우리가 역사다.' '새세상을 맞이하자.'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쳤다. 첫 발언을 한 박석운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드디어 봄이 왔다"며 "늦게나마 헌재에서 파면결정이 내려져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게 빛의 광장에서 이를 실현시킨 주권자 시민들의 헌신 덕분
시사1 하충수 기자 | 학사장교 25기 동기회(회장 성진현)는 지난 4월 5일, 과거 군 생활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순직한 동기생 유족에게 ‘명예회원 위촉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말경에 예정된 임관 3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순직 동기의 넋을 기리며 유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동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이날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유족은 故 염필호 중위의 친누나인 염호영씨(56세)로 현재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故 염필호 중위는 최전방 철원의 제6보병사단에서 GOP 소초장으로 복무하던 1996년 8월 경, 작전 수행 중 뜻하지 않은 사고로 순직했다. 당시 사건은 공무상 재해 처리가 되지 않았으나, 염씨가 국방부를 상대로 한 22년간의 끈질긴 법적 다툼 끝에 순직이 인정되어 지난 2018년 6월 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국방부가 지난 2014년 ‘전공사상자 처리 훈령’을 개정하여 공무와 연관이 있는 경우, 순직 처리하기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동기회는 위촉장과 함께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는 의미로 '학사장교25기동기회'의 뜻을 담아 대위 계급장이 부착된 전투모를 염 씨에게 전달했다.
제134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5일 오후 "내란세력 청산과 민주정부 수립"을 기치로 내걸었다. 촛불합창단이 ‘촛불의 나라’를 부르며, 5일 오후 4시 서울 시청 주변에서 ‘민주정부건설, 내란세력청산 제134차 촛불행동 주최 촛불문화제’가 시작됐다. 사회를 본 김지선씨는 “매주 토요일 촛불대행진은 계속 이어진다"며 "압도적인 대선 승리가 다음 단계"라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애국세력 총단결로 민주정부 건설하자” “내란 세력 청산하자” “내란정당 범죄소굴 국힘당을 해체하자” “내란수괴 윤건희를 즉각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먼저 배우 현서영씨가 '촛불행동 격문' 낭독을 했다. “이제 국민은 군홧발에 얼룩진 우리의 국회와 선관위를 민주의 숨결로 살려낼 것이다. 모든 명령을 완벽하게 집행하자.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새로운 깃발이 올랐다. ...우리는 국민에게 총을 겨눈 자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저들은 민주정치의 한쪽 날개가 아니다. 배려의 대상이 아니다. 다만 법치와 민주를 총으로 사살하려던 민주공화국의 적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대에 올라 촛불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오늘 비는 참 감사한 비다. 정말 고맙고 사
고교 국어교사 이재민씨가 3일 저녁 파면 전야, 윤석열 8:0 전원일치 파면 촉구 끝장대회 무대에 올라 "교육 노동자에게도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한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과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 이재민씨가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전원일치 8:0 심판 촉구 끝장대회에서 시민발언 무대에 올랐다. 교사 이재민씨는 “제주4.3항쟁으로부터 77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을 파면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이승만은 수년동안 민중을 척살했지만, 윤석열의 계엄은 끝장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의도와 남태령 한남동을 거쳐 주6일제 매일매일 광장을 지킨 동지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저들도 징하지만, 우리가 더 징하다”고 말했다. 그는 “광장을 지켜온 유일한 교사노동조합은 전교조이다. 윤석열의 수거 대상 전교조를 응원하는 소리를 지르자”며 “인터넷에 전교조를 검색하면 아이들을 세뇌시킨다며 혐오가 난무하다. 아니 그럼 선생님이 불교를 믿으면 학생들이 불자가 다들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청소년이 살아갈 삶이 정치 그 자체인데, 정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일 저녁 파면 전야, 윤석열 8:0 전원일치 파면 촉구 끝장대회 무대에 올라 "이번 싸움을 겪으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이 자리를 지켜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피력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전원일치 8:0 심판 촉구 끝장대회에서 정당을 대표해 발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바보 같은 질문 하나 드리겠다. 윤석열 내일 끝나느냐. 확실한가”라며 “스코어는 몇 대 0, 바보가 아니라면 '8:0 만장일치'라는 것을 안다.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외쳤다. 이어 “잠시 생각해 본다. 광주를, 부마를, 6.10항쟁을, 4.3을 생각해본다. 모든 희생 위에 오늘 우리가 있다”며 “민주주의는 우리의 DNA이다. 최고의 DNA는 민주주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꼭 말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이번 싸움을 겪으면서 꼭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며 “‘감사합니다'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야당 정치인들이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대한민국 국민들과 같은, 대한민국 사람인 것이 자랑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가 3일 저녁 파면 전야, 윤석열 8:0 전원일치 파면 촉구 끝장대회 무대에 올라 "틈을 주면 살아난다"며 "민주 정부 건설과 내란세력 심판을 위해 쉼 없이 몰아치자"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주최 촛불문화제 진행자인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전원일치 8:0 심판 촉구 끝장대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지금까지 133회(주말 토요일) 윤석열 퇴진(파면) 촉구 촛불행동문화제의 진행을 맡았던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윤석열의 끝은 정해져 있다. 내란수괴는 파면 그리고 법적 최고형에 처해 지지 않겠냐”며 “내란범들이 도저히 살아날 방법이 없으니 선고를 지연시키려고 했지만, 국민들의 쉼 없는 투쟁으로 선고기일이 잡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엄 해제, 내란수괴 체포, 선고일정까지 우리 국민들이 해냈다”며 “국민들이 나서면 모든 것이 국민의 뜻대로 된다. 감히 국민을 이길 자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윤석열이 파면되면 ‘이게 나라다’, 탄핵이 기각된다고 하면 ‘이게 나라냐’다”며 “결론은 어차피 국민이 결정하게 돼 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산악 동호회 ‘거북이는오른다’가 불암산(508m)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거북이는오른다’는 성인 중도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으로 구성된 동호회로, 그동안 북한산 둘레길(72km), 한양 도성길(18km), 서울 둘레길(157km), 남한산성 옛길(23.9km) 등을 완주했다. 2025년부터는 트레킹에서 등산으로 활동을 전환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며, 그 첫 번째 목표로 불암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등반에는 장애인 14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유일의 산악안전 봉사조직인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의 지원을 받아 낙오자 없이 전원 정상에 도달했다. 처음으로 불암산 정상에 오른 ‘거북이는오른다’ 회원들은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의 도움 없이는 정상에 오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무사히 오르고 하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은 이번 산행을 지원하며 장애인 분들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끈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도움을 주러 왔다가 오히려 큰 감동과 교훈을 얻고 간다고 밝혔다. ‘거북이는오른다’는 앞으로 사패산, 수락산, 북한산 정상 등반을
시사1 박은미 기자 | 굿피플은 식목일 80주년을 맞아 내화수와 밀원수 숲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으로 굿피플은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에 아까시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아까시나무는 활엽수로서 산불에 잘 견디는 ‘내화수’이자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다. 아까시나무 숲은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정기원 하동군산림조합 지도상무는 “하동군산림조합에서는 민가 주변에 내화수나 밀원수를 심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소실된 산림을 복원하려 한다”며 “식목일을 맞아 굿피플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일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ESG 실천 모바일 기부 애플리케이션인 ‘알지?’에서도 밀원수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 참여하면 굿피플 한정판 쿼카 키링을 받을 수 있다. 모인 후원금은 밀원수 숲을 조성해 꿀벌 실종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돕는 데 사용된다. 굿피플은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식목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남부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