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조국혁신당은 26일 ‘금융감독체계 개편’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여당이 금융감독체계 개혁을 정부조직법에서 전격 제외한 행보를 질타했다. 단순 정책 조정이 아닌 공약을 파기한 것이란 게 혁신당의 지적이다. 다음은 조국혁신당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어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금융위원회 개편을 포함한 금융감독체계 개혁을 정부조직법에서 전격 제외했습니다.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국민께 약속한 공약이 취임 6개월도 안 되어 폐기된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정책 조정이 아니라, 국민 앞에 약속한 공약을 파기한 것이자 개혁 포기 신호로 읽힐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체계 개편은 관치금융을 청산하고 금융소비자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러나 개혁의 대상인 모피아와 이해관계자들을 또다시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혹시 관치금융의 달콤함 유혹에 빠진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의 결과로 집권 세력은 금융정책 집행 능력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금융정책 전반이 관료 권력에 휘둘릴 위험만 커졌습니다. 이번 철회는 금융개혁을 향한 국민적 열망을 거스른 것입니다. 금융감독체계 논의가 빠진 정부조직 개편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정부여당은 라임·옵티머스
시사1 김아름 기자 | “이 노래는 제가 살아온 이야기이자, 백 선생님께 바치는 헌사.” 고 백영호 작곡가는 대한민국 트롯 역사에서 찬란한 꽃을 피운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리고 백영호 작곡가에게 음악을 배워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가수 전미경 씨. 전미경 씨는 최근 백영호 선생의 손자 백치웅 작곡가와 다시금 인연을 맺고 음악이란 핏줄로 이어진 감동의 서사를 다시 쓰고자 매진하고 있다. ◆ 전미경과 백영호의 그 시작은 ‘소녀’와 ‘스승’의 만남 = 전미경이 아직 가수라는 꿈만 간직하던 10대 시절, 그녀는 이미 국민가요 작곡가로 불리던 백영호 선생을 직접 찾아가 노래를 배웠다. 마치 고전 속 ‘소녀 명창’과 ‘거장 스승’의 만남처럼, 두 사람의 인연은 단순한 사제 관계를 넘어, 예술혼의 전수로 이어졌다. 이 인연은 세월이 흘러도 끊기지 않았고 지금도 전미경과 백 선생의 유가족은 마치 가족처럼 서로를 아끼고 지내오고 있으며, 음악으로 맺은 정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백 선생의 손자 백치웅 작곡가와의 재회는 음악 이상의 감동이었다. 전미경씨는 “선생님 앞에서는 감히 노래를 부르기도 조심스러웠지만, 그 눈빛은 항상 따뜻했어요. 제게 가수로서의 길을 열어주신 분입니
정부가 제52회 관광의 날을 앞두고 ‘입국 3000만 시대’ 비전을 발표했다. 정부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입국 3000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을 구성원으로 하는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선 중앙 부처 장차관과 관광업계 협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민간 기업인 등 70명이 참석해 관광산업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 소멸의 실질적 해법이 될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의 입국 3000만 시대 정책 전략 중 돋보이는 점은 ‘방한 관광 혁신’이다. 올해 안에 지자체 수요 조사와 범부처 합동 선정위원회를 거쳐 수도권을 제외한 ‘4극 3특 중 2곳’ 안팎을 선정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인바운드 관광권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란다. 또 외래객 1인당 소비지출 확대 유도를 위해 의료관광, 웰니스관광, 마이스관광 등 3대 고부가시장을 집중 육성할 방침을 정하기도 했다. 외국인들이 자국 결제 시스템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QR활용) 시스템도 확산하기로 했다. 관광 혁신은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매개체 중 하나다. 관광 분
시사1 장현순 기자 | JTI코리아와 GKL사회공헌재단이 취약계층에 문화활동 지원에 나섰다. JTI코리아가 지난 9월 23일, 서울역쪽방상담소에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활동 지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JTI코리아와 사단법인 ‘해피피플’이 협력하여 기획한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이동 제약으로 인해 문화 활동 체험의 기회가 제한적인 서울역 쪽방촌 거주 어르신들이 다양한 야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전달된 지원금은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해 소화기 교체 및 식료품, 생필품 기부 등 주거 환경 정비에 사용된다. 또한 JTI코리아 본사 및 인천, 중부 데포 임직원들은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나들이를 현장 지원할 예정이다. 2001년 설립된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의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편의시설 운영사업부터 보건의료지원사업, 상담사업, 교육문화사업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JTI코리아는 4년 전 서울역쪽방상담소와 인연을 맺고 매년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시사1 장현순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롯데칠성음료와 몽고간장이 25일 각각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델몬트주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선물세트는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마음 담은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정통주스의 대명사 델몬트의 대표 제품들을 혼합한 총 7종의 구성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과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델몬트 1.5L 페트병 선물세트는 ‘애정(愛情)’, ‘감사(感謝)’ ‘풍요(豊饒)’라는 한자 속에 과일 이미지를 넣은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패키지로 꾸며졌다. ‘제주감귤∙매실∙포도’ 4본입의 애정 세트,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의 감사 세트, ‘토마토∙망고’ 3본입의 풍요 세트 ‘제주감귤∙매실∙잔치집식혜’ 3본입으로 구성된 우리가족 선물세트를 포함해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180mL 소병 제품을 12개씩 담았다. ‘오렌지∙포도 세트’, ‘오렌지∙토마토 세트’, ‘감귤∙포도∙토마토 세트’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진심을 담은 ‘델몬트주스 선물세트’와 함께 더욱 뜻깊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시사1 박은미 기자 | 인터넷 종합 일간신문 시사1은 25일 서울 중구 건설회관 7층 사옥에서 본지 고문과 본지 운영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본지 고문엔 순동현 주식회사 조이 상임부회장이, 운영위원엔 이계윤 주식회사 제이손 대표이사가 각각 위촉됐다. 앞서 시사1은 지난 18일 사옥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과 함께 운영위원장과 논설위원, 기획위원, 홍보대사 등 위촉식을 진행했다. 당시 운영위원장엔 최동호 도보즈 대표이사, 논설위원엔 우태훈 서울 성동문인협회 사무국장 겸 한국문협 정책개발위원, 기획위원엔 황준호 세계국무원 이사가 각각 위촉됐다. 홍보대사엔 가수 전미경씨가 위촉됐다. 윤여진 대표는 “각계각층 리더들의 합류로 시사1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 ▲사실에 근거한 보도일 경우 어떠한 외압과 청탁에 타협하지 않는 사명 등 보도 원칙은 더욱 단단해졌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터넷신문이 되도록 더 역량을 가다듬겠다. 우리사회를 공정하게 만드는 저널리즘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경영분석연구원(원장 김민선)은 5일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한상원)로 부터 LPG용기 재검사 수수료의 과당경쟁과 이로 인한 검사 품질 저하 우려를 해소하고자 ‘LPG용기 재검사 적정수수료 산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LPG용기 재검사 수수료는 법정 고시가 아닌, 가스 충전·판매사업자와 검사기관 간 협의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저가 수주 경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검사 품질이 훼손될 수 있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연구는 △13kg 이하 △20kg △50kg △복합재료용기 등 4종의 LPG용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재료비·노무비·경비 등 주요 비용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원가 데이터를 확보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9월 8일부터 2개월이며, 오는 10월 중간보고를 거쳐 11월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한국경영분석연구원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유관 기관에 합리적 수수료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검사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고 LPG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LPG용기 재검사 적정수수료 산출 연구용
시사1 윤여진 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5일 “노란봉투법 통과 후 현대모비스 생산 자회사들의 잇따른 파업에 현대차·기아 공장이 결국 멈췄다”고 우려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대전 현장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미국 자동차 관세 구금사태와 더불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생산라인을 담보로 한 부품업계의 파업까지 겹치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 26일 조합원 10만명의 금융산업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사실상 공공재인 금융을 가지고 협박하는 노조도 문제지만, 이들의 파업을 정부와 민주당이 부추기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도 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그러면 “주 4.5일제는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다”며 “헌법상 노사 교섭의 자유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도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무슨 권리로 하라 말라 하는가. 왜 이렇게 기업을 겁박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산업 경쟁력은 안중에도 없는 전형적인 이념 법안이다. 기업의 ‘기’자, 산업의 ‘산’자도 모르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벌이는 짓”이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벽하게 복귀했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님의 UN총회 연설이 있었다”며 “맨몸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우리 국민의 용기와 신념을 세계에 과시했다. 특히, ‘E.N.D. 한반도 평화구상’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을 얻어냈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UN총회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했다”며 “북한은 여전히 강성 발언을 이어가지만, 북미대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번 UN총회가 미북대화 재개는 물론,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또 한미·한중·미중 정상이 만나는 10월 말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물리적인 요소만이 아니다”라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안보 역량을 결정하고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시대, 우리는 이제 ‘보이는 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시대의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다닌다면 기술 악용으로 인한 인권 침해의 그 어두운 그림자를 떨쳐내지 못한 채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라는 디스토피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러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높은 생산력을 동력 삼아 혁신과 번영의 토대를 세우고,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유용한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내일 안보리 의장으로서 주재하는 공개토의 자리가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이용을 촉진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울러 다음 달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한 AI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첨단기술 발전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모두를 위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