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김어준 복귀’ 한마디에 TBS를 날린 오세훈 서울시장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13일 공동성명을 통해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은 TBS를 없애는 일련의 과정이 ‘김어준이 돌아올 것 같아서’ 시작됐다고 ‘자백’했다”며 “또한 서울시의회는 그 발언 하나에 조례를 폐지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대체 어떤 지방정부와 어떤 시의회가 진행자 한 사람의 복귀를 막기 위해 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방송사를 통째로 날린단 말인가”라며 “무자비한 언론탄압을 일삼은 군사독재정권에서도 이런 일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시민들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열한 ‘자백’에 대해 진상규명과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고, 시민의 방송을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일 박유진 민주당 서울시의원의 질의에 답변을 한 오세훈 시장은 “편향된 진행자가 ‘나 다시 돌아올 거야’라고 말했다. 이게 불을 질렀던 거 아니냐”고 답변한 바 있다. 다음은 공동성명 전문이다. ‘김어준 복귀’ 한마디에 TBS 날린 오세훈 시장, 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 “편향된 진행자가 ‘나 다
정의기억연대가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의 일본군 위안부 과거 망말 등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이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기억연대)는 12일 입장을 통해 “리박스쿨의 충격적인 극우 역사관 전파한 관계자들을 정부가 나서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교육부 장관 직속 교육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있으며 최근까지 활동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교육부는 관련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를 두고 “2020년부터 수요시위 폐지를 위해 집회신고를 선점하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이용수 님 면전에서 반말로 ‘용수야’ 이름을 부르며 모욕하고, 활동가들을 향해 ‘사기꾼’, ‘거짓말쟁이’, ‘위안부 피해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반복적으로 외치는 사람”이라며 “2024년부터는 소위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소녀상을 찾아가 검은 비닐봉지를 씌우고 ’철거‘라고 쓴 마스크로 입을 막아두고 있는 동일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를 향해 “관련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이
시사1 박은미 기자 |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국가보훈부로부터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2016년부터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최근에는 KT 노사와 함께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 나눔 ▲생활안정을 위한 생필품 지원 ▲외부활동이 어려운 보훈가족 문화나들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 오태성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재단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공감해준 결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사회 전반에 보훈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풀무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일대 ‘풀무원 평화의 숲’에서 (사)평화의숲,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들과 함께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 평화의 숲’은 풀무원이 2021년 (사)평화의숲과 함께 조성한 약 2,400평 규모의 숲으로, 파주 접경지역 생태 회복을 위한 생물 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다. 풀무원은 ‘풀무원 평화의 숲’ 조성 이후에도 고사목 제거, 나무 식재 등 지속적인 숲 관리 활동을 임직원과 로하미(풀무원건강생활 방문판매사원),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소나무와 전나무를 심고, 생태계 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으로 숲 관리에 동참했다. 또한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양묘장을 견학하고 산림 교육을 받으며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풀무원은 오는 7월과 9월에도 풀베기 및 유해식물 제거 등 후속 활동을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여름철 집중 모니터링을 위해 폭염에 대비한 그늘
시사1 장현순 기자 | 유원골프재단은 청소년 골프 유망주 52명에게 ‘골프 꿈나무 장학금’ 총 9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의 골프 꿈나무 장학사업은 우수한 기량을 갖춘 골프 유망주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올해는 전북과 제주의 초등부 14명, 중등부 18명, 고등부 20명 등 총 52명의 골프 꿈나무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유원골프재단은 지역별 학생골프선수권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장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제주 지역 내 유소년 골프 인구 증가를 고려해 전년 대비 선발 인원을 증원하며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골프 유망주들이 연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꿈을 이루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하며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15년간 꾸준히 골프 꿈나무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장학생들이 국내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로 성장하는 뜻깊은 결
시사1 장현순 기자 | 농심의 기능성 펫푸드 사내벤처 브랜드 ‘반려다움’이 펫푸드 전문기업 프레쉬아워와 함께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공동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농심 반려다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펫푸드 사업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농심 반려다움은 반려동물 기능성 식품 개발 노하우와 국내외 영업력을 활용, 프레쉬아워와 함께 프리미엄 펫푸드 공동 개발,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펫푸드 상품화, 국내외 공동 판로 확대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신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을 실천해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금 결제기일 단축, 상생펀드 운영 등 협력사 지원에 힘써온 성과를 바탕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지난 11일 전라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우리전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전남도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민·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범도민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 사회복지시설장, 남도사랑봉사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첫 기부금 전달식 △이동복지차량 전달 △배분지원금 전달 △건강키트 제작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기업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기부자로 나서 도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승합차(1대)와 2억 4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받아 전남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는 물품은 22개시군 노인 2,310명에게는 여름이불, 매트, 모기기피제, 이온음료분말 등
시사1 장현순 기자 | 뉴발란스는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예정인 한국 법인 ‘뉴발란스 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박성희 대표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성희 대표는 지난 1997년 이래로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 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업계 전문가로서, 전략적 리더십과 국내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뉴발란스 코리아의 미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그는 나이키 스포츠 코리아(Nike Sports Korea) 세일즈 총괄, 나이키 골프 코리아(Nike Golf Korea) 대표이사, 언더아머 코리아(Under Armour Korea)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 대표는 “뉴발란스는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한국 소비자에게 선사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 법인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뉴발란스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한국이 뉴발란스의 글로벌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뉴발란스는 법인 출범을 마친 뉴발란스 코리아가 2027년 1월 1일부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제맨발걷기협회는 2020년부터 서울숲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맨발걷기학교를 운영해왔다. 지난 5년간 165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누적 4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작년 6월 첫 번째 축제에는 5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어, 올해는 규모가 2.5배 이상 확대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김도남 회장은 제조업 23년, 의료사업 6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맨발걷기 운동에 헌신해왔다. 그는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연결을 회복하고,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자기 발견을 실천하는 접근법"이라며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자연과의 소통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숲은 서울시 주요공원 중 방문객 수 4위를 기록하는 인기 공원으로, 공원당 평균 방문객 수 587만 명을 자랑한다. 도심 속 자연 생태공간인 서울숲에서 맨발로 걷는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제공한다.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공원은 개인에게 신체 건강 및 체력 향상(67%), 스트레스 해소(54%)의 효과를 주며, 사회적으로는 시민의 전반적 행복감 증진(71%)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K-어
시사1 박은미 기자 |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과 함께 12일 꿈터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 나눔문화 확산,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정서적·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생태계 구축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서는 한화시스템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1:1로 정서적 교류를 이어가는 ‘어깨동무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함께 발표됐다. 본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총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장영훈 한화시스템 운영팀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멘토링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매년 지역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