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판세가 단일화 변수로 요동치고 있다. 신정훈 후보가 강기정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하며 단일 후보로 확정되면서 본경선은 기존 5인 구도에서 4자 대결로 재편됐다. 신정훈 후보와 강 후보는 3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후보로의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8~29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신 후보가 평균 지지율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1964년생 동갑내기이자 민주화운동 동지라는 인연을 강조하며 발표 도중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단일화로 민주당 경선은 신정훈·민형배·주철현·김영록(기호순) 후보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전남 중부권 기반의 신 후보가 광주 지역 지지층까지 흡수할 경우 기존 양강 구도가 3강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양측은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즉시 구성해 ‘원팀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 후보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신 후보 지원에 나선다. 신 후보는 “단일화는 단순한 숫자의 결합이 아닌 시대의 열망이 만난 화학적 결합”이라며 통합 특별시 비전을 강조했다. 본경선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권리당원 50%,
시사1 윤여진 기자 |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야당 국민의힘 후보들을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오면서 선거 판세가 흔들리고 있다. 1일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9~30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국민의힘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정 전 구청장은 42.6%, 오 시장은 28.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6%포인트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 시장 간 가상 대결에서도 박 의원이 39.6%, 오 시장이 28.2%로 11.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부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 28~29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간 가상 양자대결은 전 의원 43.7%, 박 시장 27.1%로 16.6%포인트 격차가 확인됐다. 전 의원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맞대결에서도 각각 45.3%, 25.5%의 지지율
시사1 윤여진 기자 |민주당은 31일 공석인 국회 법사위원장에 서영교 의원을 내정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대구시민을 표 찍는 기계쯤으로 취급한다”고 비판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다시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한다”며 2014년에 이은 재도전임을 밝혔다. 그는 “출마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고심 끝에 결심했다”며 “제가 져야 할 책임은 결국 대구였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재차 “대구가 변하지 않으면 정치도 변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이제는 대구가 선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으로 이동해 지역민을 상대로 출마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장소는 대구 민주화 정신의 상징으로, 2·28 민주운동 기념일은 김 전 총리가 2018년 행정안전부 장관 재임 시절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중동전쟁의 장기화가 세계 경제 전반에 충격을 주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것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산업 지원과 공급망 안정 대책은 단순한 경기 부양을 넘어 경제 안보 차원의 대응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정책의 방향보다 실행의 속도와 실효성이다. 이번 추경에서 정부는 산업 현장 피해 최소화와 공급망 안정에 2조6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바우처 확대, 정책금융 추가 공급, 관광업계 저금리 자금 지원 등은 전쟁 여파로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실물경제 부문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접근이다. 특히 수출기업이 흔들릴 경우 고용과 투자 전반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기 국면에서의 선제적 지원은 경제 방어선 구축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에너지와 원자재 공급망 대응 역시 시의적절하다. 석유와 나프타 수급 안정, 비축 확대, 유통 질서 관리 강화는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글로벌 분쟁이 경제 리스크로 직결되는 시대에 공급망 관리가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점은 더 이상 부인하기
시사1 신옥 기자 | 변기 모양을 한 건물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언뜻 들으면 농담 같지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는 실제로 거대한 변기 형상의 건물이 서 있다. 바로 세계 최초의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解憂齋)다. 처음 보는 사람은 웃음부터 나온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서면 웃음이 멈춘다. 이 건물이 한 사람의 신념과 유언으로 세워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해우(解憂)는 말 그대로 '근심을 푼다'는 뜻이다. 화장실을 단순한 생리적 공간이 아닌 삶의 안정을 주는 장소로 바라본 철학이 이름 안에 담겨 있다. 해우제 박물관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인류의 배설 문화와 위생의 변천사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해우재는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30년간 살던 자택을 허물고 화장실 변기 모양으로 새로 지어 수원시에 기증하며 탄생했다. '미스터 토일렛(Mr. Toilet)'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화장실 문화 개선에 헌신했던 그는 2007년 세계화장실협회(WTA)를 창립하며 위생 문제를 인류 공동의 과제로 끌어올렸다. 암 진단 이후 자택을 허물어 해우재를 짓고, 완공 후 수원시에 기증하겠다는 유언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이 그 뜻을
시사1 윤여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 책임을 한국·일본·중국 등 석유 소비국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파병 요청에 응하지 않은 한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대이란 전쟁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국면에서 동맹국을 상대로 방위·안보 비용 분담 압박을 본격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부활절 오찬 행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을 직접 거론했다. 그는 “한국이 하게 두자(Let South Korea do it)”라며 “그들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하게 두자. 그들은 해협에서 석유의 90%를 가져온다. 중국이 하게 두자. 그들이 하게 두자. 도대체 우리가 왜 그 일을 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파병에 비협조적인 국가들에 해협 관리 책임을 돌리는 방식으로 동맹 분담을 요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비판의 근거로 주한미군 주둔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험지에, 핵 무력 바로 옆에 4만5000명의 군인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주한미군 규모는 약 2만8500명 수준이다. 북한의 핵 위협 억제를 위해 미군이 한반도에 주
시사1 김아름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기간 동안 12억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0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약 8개월 동안 총 12억4028만원의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기준 대통령 연봉(2억7177만원)의 약 5배 수준이다.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은 총 350회에 걸쳐 12억3299만원이 출금된 것으로 기록됐다. 같은 기간 다른 수용자의 최대 영치금 수령액은 약 1억원과 4860만원 수준이었다. 김건희 여사가 구속된 지난해 8월 12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서울남부구치소 기준으로는 한 수용자가 받은 최대 영치금이 1억232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김 여사는 약 4550회에 걸쳐 9305만원이 입금돼 두 번째로 많았다. 영치금은 교정시설 수용자가 생활필수품이나 간식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는 금전으로, 개인당 보유 한도는 400만원이다.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석방 시 지급되거나 개인 계좌로 이체된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천배제(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공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원은 전날 김 지사가 당의 컷오프 결정 효력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김 지사의 공천 배제 조치는 일시적으로 효력을 잃게 됐다. 김 지사 컷오프 이후 출마를 선언했던 김수민 전 충북정무부지사는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즉각 반발했다. 장동혁 대표는 “우리 당 주요 사건이 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에만 배당되는지 모르겠다”며 “당 중요 사건을 모두 인용하고 있어 예측 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원이 정치에 지나치게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결정으로 국민의힘 충북지사 공천 구도는 다시 불확실해졌다. 현재 경선에는 ‘윤석열 어게인’ 논란이 제기된 윤갑근 변호사가 남아 있는 상태다. 한편 대구시장 컷오프에 반발한 주호영 의원의 가처분 신청 결과도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정현 공관위원장 사퇴 이후 박덕흠 의원을 새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하며 공천 체제 재정비에 나섰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일(현지시간) 미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다만 합의 성사 여부는 불확실하며, 양국 간 논의가 직접 진행되는지 또는 중재자를 통한 접촉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이 휴전을 요청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휴전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JD 밴스 미 부통령도 지난달 31일 중재국을 통해 해협 재개방 등이 포함된 조건이 충족될 경우 휴전에 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며, 블룸버그 통신은 대통령이 연설에서 군사작전을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2∼3주 내 작전 종료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