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일 최근 급락한 국내 증시와 관련해 “역대급 폭풍 매도세와 중동 전쟁이라는 대충격 속에서도 한국 주식시장이 5000선 부근을 지켜내며 버텨냈다”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2026년 3월, 한국 증시가 혹독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견뎌낸 기록’이라는 글을 올리고 “외부 요인에 의해 왜곡됐던 코스피 지수는 결국 펀더멘털을 향해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환율에 대해서도 “수급 정상화와 제도적 요인의 뒷받침 속에서 점진적인 안정 구간으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 매도세로 인한 증시 급락 배경에 대해서는 “지수 상승 과정에서 누적된 이익 실현 욕구와 한국 시장의 높은 환금성이 영향을 미쳤다”며 “중동 사태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미칠 타격 우려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 구상찬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강서구 정치인들의 잇따른 구속 사태와 관련해 지방정치의 신뢰가 훼손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구 부위원장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공천을 받은 강서구 지역 정치인들의 연이은 구속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정치가 주민 신뢰가 아닌 권력과 공천을 매개로 한 부정부패 구조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또 공천 비리 혐의로 구속된 국회의원 강선우와 공천 헌금 의혹으로 구속된 서울시의원 김경 사례, 채용 비리 혐의로 구속된 구의회 의장 사건 등을 거론하며 이번 사안을 개인 일탈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비판했다. 구 부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강서구 정치 활동 전반의 중단과 공천 시스템 개혁,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지금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닌 책임과 쇄신”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해당 발언은 야당 인사의 정치적 주장으로, 관련 의혹과 책임 여부는 향후 수사와 사법 절차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1일 국내 증시가 급반등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반 하락하며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9%(277.58포인트) 오른 5330.04에 개장한 뒤 오전 11시 기준 5370.35를 기록했다. 코스피200 선물 급등 영향으로 오전 9시 7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이는 지난달 18일 이후 약 보름 만이다. 수급에서는 기관투자자가 1조2122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51억 원, 1조1675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를 보이며 삼성전자는 9.09%, SK하이닉스는 8.55% 상승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조기 종결 수순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도 다우존스30지수 2.49%, S&P500지수 2.91%, 나스닥지수 3.83%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와 환율도 안정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1.38달러로 1.46% 하락했고, 전날 1530원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공석이 된 국회 상임위원장 인선으로 법제사법위원장에 서영교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 권칠승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소병훈 의원을 각각 31일 내정했다. 이번 인선은 추미애·신정훈·박주민 의원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하면서 발생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당초 4개 상임위원장을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이 전북지사 출마 의사를 철회하면서 기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추가경정예산과 민생입법 등 처리해야 할 법안이 많아 임기가 두 달 남았음에도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상임위원장은 5월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가 인선하게 된다”며 이번 위원장들의 임기는 약 두 달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상임위원장 선출안과 함께 환율안정법, 노동절 공휴일 지정 법안 등 여야 합의 법안을 포함한 60여 개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시사1 관리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이 예상 밖의 장면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신정훈 후보와 강기정 후보의 단일화다. 여론조사를 통한 경쟁 끝에 신 후보로 단일 후보가 확정됐고, 두 사람은 곧바로 공동 대응을 선언하며 ‘원팀’ 체제를 구축했다. 정치권에서 단일화는 흔하지만, 이번 사례는 결이 조금 다르다. 대학 시절 민주화운동을 함께했던 1964년생 동갑내기 정치인이 경쟁을 내려놓고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다. 발표 자리에서 감정이 북받친 모습은 단순한 정치적 계산을 넘어선 상징성을 보여줬다. 신 후보는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고, 강 후보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원을 자처했다. 패배한 후보가 즉각 선거 전면에 나서는 모습은 지지층 결집의 신호로 읽힌다. 단일화 이후 가장 중요한 과제가 ‘감정의 봉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빠르고 안정적인 통합 수순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단일화는 경선 구도 자체에도 변화를 예고한다. 기존 다자 경쟁 속 분산됐던 표심이 재정렬되면서 경선은 더욱 선명한 경쟁 구도로 압축됐다. 특히 광주와 전남을 아우르는 정치적 상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신 후보 측의 외연 확장 가능성도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진행된 시정연설을 통해 중동발(發) 리스크 대응을 위한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 필요성을 설파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중동 전쟁과 관련해 "위기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만큼 긴 안목과 호흡으로 지금의 위기를 넘고 내일을 대비해야 한다"며 국회에 조속한 추경안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추경 관련 국회 시정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중동 전쟁이 야기한 중차대한 위기 앞에 우리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 째입니다.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침체국면에 접어들면서 우리 또한 어렵사리 되살린 경제 성장의 불씨가 사그라들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 코스피 지수 5000 돌파에 이어, 세계 시장을 이끄는 반도체, 조선 등 우리 기업들의 활약으로 우리 경제가 다시금 비상할
시사1 김아름 기자 | 허성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저서 『주택난 태양광 해답은 폐교에 있다』를 출간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폐교를 새로운 국가 자산으로 재해석하고, 주택난과 에너지 전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주목된다. 허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전국 교육 현장을 방문하며 교육시설 안전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폐교 활용 필요성에 주목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 폐쇄 이후 공간 활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저서에서는 폐교를 단순한 행정 관리 대상이 아닌 주거 공간이자 분산형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관리 부담으로 여겨지던 공간이 주거 자원과 에너지 인프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이다. 허 이사장은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익숙한 문제를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려는 시도”라며 폐교와 지역 주거·에너지 문제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해 온 그의 경험과 고민을 담은 결과물로, 향후 폐교 활용 정책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장에서는 군사 충돌이 오히려 확대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협상 막판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군사 압박이 강화되면서 확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31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향후 며칠이 결정적”이라며 이란이 핵 프로그램 포기에 나설 경우 협상을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공격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군은 작전 범위를 확대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 합참은 개전 이후 30일간 1만1000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으며,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를 투입해 이란 중부 이스파한 지역 탄약고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 W 부시호까지 추가 파견되면서 중동에는 항공모함 3척이 동시에 전개될 예정이다. 이란 역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구글·애플·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교장관도 미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중동전쟁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현장과 공급망 안정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6조 20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산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안보와 직결된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지켜내기 위해 2조 6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기업과 피해 산업이 지금의 위기를 잘 견뎌내야 우리 경제에 미래가 있다”며 위기 대응의 핵심을 산업 경쟁력 유지에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물류와 자금 지원을 대폭 강화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수출 바우처 지원 대상을 기존보다 두 배 수준인 1만400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수출 정책금융 7조1000억 원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관광업계에는 저금리 자금 2800억 원을 추가 지원해 전쟁 여파로 위축된 산업 회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단순한 위기 대응을 넘어 경제 구조 전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에너지 위기를 교훈이자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생에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0일을 맞아 청와대가 국민 참여와 양방향 소통 기능을 강화한 정식 홈페이지를 공개한다. 청와대는 30일 오전 11시 새로운 공식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임시 홈페이지를 운영해왔다. 새 홈페이지는 ‘국민주권 실현’과 ‘참여·소통’이라는 국정 철학을 반영해 국민이 국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민이 콘텐츠 생산과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국민 참여형 3대 메뉴’를 신설했다. ‘대통령과 함께한 순간’ 메뉴에서는 대통령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국민이 직접 올릴 수 있으며, ‘생활 속 공감정책’ 메뉴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 제안도 가능하다. 또 ‘내가 만드는 디지털 굿즈’ 코너에서는 국민이 제작한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배경화면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전 정보 공개 목록’ 메뉴를 새로 마련해 주요 부처의 정보 목록을 선제적으로 공개하는 등 행정 투명성과 국민의 알 권리 강화에도 방점을 뒀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이 국민 참여 확대와 정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