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했다”며 “마은혁 후보자는 과거 ‘인민노련’에서 활동했던 이력 등으로 줄곧 정치적 편향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고 우려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욱이 ‘인민노련’은 혁명을 목표로 하는 ‘반체제 조직’이라는 점에서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해야 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부적합한 인사라는 지적도 잇따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또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후보자였다”며 “헌법재판관 국회 추천 몫을 여야가 합의해왔던 관례를 무시한 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인사였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렇듯 흠결이 뚜렷한 마은혁 후보자 헌법재판관이 임명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유감을 표한다”고도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마은혁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 부적격하다는 당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김문수 장관은 이날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정치권에선 김문수 장관이 국민의힘에 다시 복당해 조기 대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점쳤다. 이와 관련 김문수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일단 세종으로 가서 (장관) 퇴임식을 하고 그 다음에 다시 (생각을 정리하겠다)”고 말을 흐렸다. 김문수 장관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 잠룡 중 선두에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현재 보수진영에선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출마를 시사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이날 조기 대선일을 오는 6월 3일로 확정 및 공고할 방침이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준석 의원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한 후 “글로벌 환경에 익숙한 지도자,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 완주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 일각에선 이준석 의원과 보수 단일화를 주장했다. 그러자 이준석 의원은 자신의 SNS에 “2022년 짧은 봄에 다 해먹으려고 엄석대와 단일화한 학생들이 무슨 염치로 단일화를 언급하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에 뼈를 깎는 사과와 윤석열 제명, 대선 무공천, 극우세력과 절연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여전히 ‘내란의 늪’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이 쥐고 있는 극렬 지지층이 두렵나”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김상욱 의원을 이용해 물타기 하지만 내란 수괴 윤석열을 출당시키지 않고 품겠다는 것은, 국민의힘이 여전히 내란 정당임을 분명히 보여준다”고도 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재차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파면 후 국민께 사과했지만 ‘민주당의 폭거를 막지 못한 데 대한 반성’이라고 말했다”며 “여전히 내란에 대해서 사과도 반성도 거부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은 여전히 ‘내란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내란 정당을 용납하지 않으신다”고도 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네 가지 국민의 요구를 전한다”며 ▲내란 수괴를 배출한 정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뼈를 깎는 대국민 사과를 하십시오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을 즉시 제명하십시오 ▲국민 혈세 5000여억 원 낭비, ‘귀책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여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확정하고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되면서 57일 간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 권한대행은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선거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할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 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했다. 헌법 제68조 2항 및 공직선거법 제35조에 의하면,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궐위 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파면 이후 60일 안에 대선을 치러야 하고, 선거일 50일 전 공고돼야 한다. 6월3일 대선일을 기준으로 각 정당이 선출한 대선 후보들은 5월 10일과 11일에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공직자는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공직에서 물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제 7공화국을 여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진보 진영의 험지인 경남에서 군수, 국회의원, 도지사를 지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초대 행정자치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주자로 거론 되는 인사들 중 첫 번째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저 김두관, ‘백척간두 진일보’의 결기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며 "내란종식, 국민통합, 정권교체의 첫발을 내딛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남해군 이어리 이장을 시작으로 남해군수와 행자부 장관, 경남도지사, 두 번의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저의 정치행보는 나를 죽이고 당을 살리는 길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개헌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은 무너진 경제부터 살리기 위해서"라며 "김두관 정부는 국가경제의 수도권, 대기업 중심의 성장을 분권성장으로 전환하여 전국이 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는 것"이라고 밝했다. 아울러 "‘어대명 경선’으로는 본선 승리가 어렵다"면서 "저 김두관은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정말 한심하다”며 “아직도 반성을 안 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국민이 맡긴 권력과 국민이 낸 세금으로 대통령 놀이하고 권력 놀음하다가 나라를 이렇게 망치고 국민들에게 쫓겨나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때 “지금 내란 수괴, 헌재에서 파면 당했는데 그 내란 수괴를 여전히 끌어안고 같이 가겠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재차 “왜 제지하지 않나”라며 “혼이라도 내는 척 해야 될 것 아닌가. 제명하시고 앞으로 반성해서 국민을 위한 정당이 되겠다고 하시라”고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그것이 국민에게도, 국가에게도 좋다”며 “그냥 매달려서 어쩌자는 것인지, 정말로 이해가 안 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파면된 후에도 관저에서 상왕 놀음하는 내란 수괴와 결별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 촉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국민의힘을 비롯한 내란세력들의 파렴치한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대국민 사과는 없었다”며 “윤석열의 한남동 관저 퇴거 소식도 없다”고도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재차 “윤석열의 탄핵안에 찬성한 국회의원을 축출하는 데만 혈안”이라며 “이게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을 존중하는 정당의 모습인가”라고 꼬집었다. 한민수 대변인은 “심지어 민주당의 폭거를 막지 못해 반성한다며 국민을 기만하고, 내란에 동조한 책임마저 야당에 돌리려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계속해서 “내란세력이라는 국민적 비판을 피할 마음이라도 있다면 당장 윤석열의 출당부터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뼈를 깎는 반성과 진정성 있는 변화 없이는 국힘당에 남은 미래는 없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저는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고민을 거듭했지만 경선 후보가 아닌 평당원으로서 국민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제 역할을 찾아 헌신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조기대선에서의 반드시 만들어야 할 민주당의 승리가 ‘작은 승리’가 아닌 국민 모두의 ‘큰 승리’가 될 수 있도록 국민통합, 사회정의, 경제성장를 위해 분명한 목소리를 보태겠다”고도 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재차 “저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하나, 흩어진 국민과 당원의 마음을 한데 모으지 못해 내란옹호세력들에게 부활의 틈을 내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그럴 일이 없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서도 역할을 계속하겠다”고도 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또 “이번에 마음을 정리하다 보니 나아서는 용기 못지 않게 물러설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함을 알았다”고 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역량을 키우고 준비하겠다”며 “당과 국민을 위해 출사표를 던지고 앞으로 나서실 민주당의 금쪽같은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6일 “시대를 바꾸기 위해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87헌법은 우리를 선진국과 민주국가로 만들어 준 위대한 헌법이었지만, 한쪽에서는 탄핵 30번, 한쪽에서는 계엄으로 이미 통제력을 잃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내각제는 국민들께서 싫어하시니 안 된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재차 “‘대통령 4년 중임제, 국회 양원제(현 비례대표 대신 중대선거구제의 상원 도입하여 국회의 권한남용 견제·의원총수 늘리지 않고 유지),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 시작과 끝을 맞춰 책임정치 구현’이 저의 권력구조 개헌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제가 처음부터 말씀드린 ‘3년 임기단축’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의 시작과 끝을 맞추기 위한 목적 외에 개헌의 실현가능성을 크게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계속해서 “‘이재명 민주당’은 개헌을 반대하는 호헌세력이지만, 만약 3년 임기단축을 약속하고 그것을 지킬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3년 만에 다시 선거를 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개헌에 동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