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5일 “노란봉투법 통과 후 현대모비스 생산 자회사들의 잇따른 파업에 현대차·기아 공장이 결국 멈췄다”고 우려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대전 현장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미국 자동차 관세 구금사태와 더불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생산라인을 담보로 한 부품업계의 파업까지 겹치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 26일 조합원 10만명의 금융산업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사실상 공공재인 금융을 가지고 협박하는 노조도 문제지만, 이들의 파업을 정부와 민주당이 부추기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도 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그러면 “주 4.5일제는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다”며 “헌법상 노사 교섭의 자유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도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무슨 권리로 하라 말라 하는가. 왜 이렇게 기업을 겁박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산업 경쟁력은 안중에도 없는 전형적인 이념 법안이다. 기업의 ‘기’자, 산업의 ‘산’자도 모르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벌이는 짓”이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벽하게 복귀했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님의 UN총회 연설이 있었다”며 “맨몸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우리 국민의 용기와 신념을 세계에 과시했다. 특히, ‘E.N.D. 한반도 평화구상’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을 얻어냈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UN총회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했다”며 “북한은 여전히 강성 발언을 이어가지만, 북미대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번 UN총회가 미북대화 재개는 물론,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또 한미·한중·미중 정상이 만나는 10월 말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물리적인 요소만이 아니다”라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안보 역량을 결정하고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시대, 우리는 이제 ‘보이는 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시대의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다닌다면 기술 악용으로 인한 인권 침해의 그 어두운 그림자를 떨쳐내지 못한 채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라는 디스토피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러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높은 생산력을 동력 삼아 혁신과 번영의 토대를 세우고,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유용한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내일 안보리 의장으로서 주재하는 공개토의 자리가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이용을 촉진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울러 다음 달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한 AI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첨단기술 발전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모두를 위한 A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 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유엔이 설립된 해 식민 지배에서 해방됐고, 유엔의 도움으로 분단의 상흔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국가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산업화를 일궈내고 민주주의를 꽃피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전문.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기여해 온 모든 유엔 회원국과 유엔 직원 여러분께 먼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날레나 배어복(Annalena Baerbock) 제80차 총회의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사무총장의 변함없는 헌신과 노고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의장님과 사무총장님의 뛰어난 리더십 아래 이번 유엔총회가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의장님, 사무총장님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유엔이 걸어온 지난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자주국방을 하겠다는 대통령에게 한미동맹을 파탄낸다고 주장하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서도 주한미군 주둔은 필요하다”며 “주한미군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입장은 정확히 일치한다. 자주국방은 철저한 군의 혁신이 함께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AI전투로봇, 무장자율드론, 유무인복합 첨단무기체계 구축 등 스마트 정예강군 재편이 자주국방의 핵심”이라고도 했다. 김병주 최고위원 발언에 앞서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자주국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존재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군 미필자 이재명에 육군 장교 출신 김민수가 묻는다”며 “주적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군사 협력이 굴종인가, 아니면 핵의 두려움 앞에 무엇을 갖다 바칠지 고민하는 것이 굴종인가”라고 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당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국방을 못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굴종적 사고이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군 통수권자 위치에 앉은 군 미필자 이재명의 말”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다음은 나경원 의원의 기자간담회 발언 전문이다. 지금 민주주의가 우리 대한민국의 헌법이 매우 빠른 수순으로 파괴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번 법사위에서 저는 발언권을 박탈당하고 퇴장 명령까지 받았습니다. 추미애 위원장은 회의가 시작하자마자 통상의 정치 행위인 피켓 부착을 이유로 해서 우리 의원들 3명의 발언권을 동시에 박탈했습니다. 결국 오늘 법사위가 열리더라도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무제한 토론권이 전혀 지켜지지 않을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이렇게 간담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22대 국회 이전에는 전혀 없었던 일이었고 정청래 위원장이 만든 아주 나쁜 관례인데, 저는 6선 위원장이면 합의의 정치를 더 잘할 줄 알았습니다만, 추미애 위원장이 들어오면서 오히려 더 심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일방적 운영이고 이것은 아무리 봐도 법사위원장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해서 다른 의원의 권리인 발언과 토론권을 방해했기 때문에 이것은 직권남용죄에 명백히 해당한다고 봅니다. 이것은 위원장의 회의장 운영에 관한 재량의 범위를 심각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미의원연맹은 24일 “그간 연맹이 한국과 미국에서 교류한 미국 의회 의원 총 34명에게 한국 기업의 원활한 미국 내 활동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자 서한은 최근 조지아주 LG 및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건과 관련해 한국 사회의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사안이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신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 협력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양국이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서한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계획한 투자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 한국의 전문가와 숙련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장비를 설치하고 미국 근로자를 교육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간 교류 협력 확대와 북핵 미사일 능력 고도화 중단을 밝힌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이재명의 안이한 북핵 해법과 한미동맹을 부정하는 발언 등으로 한미동맹 갈등, 외교참사를 불러오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우리공화당 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에서 북한과의 교류, 관계 정상화, 비핵화를 밝혔다. 비핵화가 남북관계의 후순위가 되었다. 심지어 북핵 ‘동결’을 ‘중단’으로 바꿨다. 북한에 사실상 핵보유국가의 지위를 선물한 것”이라면서 “사실상 그럴듯한 말로 북한의 선전부장 노릇을 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의 교류, 관계 정상화를 이야기할 때, 같은 날에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은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등 우방 국가들이 대북 제재를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면서 “그런데 한국의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는 고사하고 북한과의 교류를 통해 북한을 정상국가로 만들려고 하는 시도를 한 셈”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정권 100일 만
시사1 윤여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지금은 국민들이 왜 사법부에 대해 걱정하고 불신하는지 돌아보고 여기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첫 번째"라며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사법개혁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과정이 돼야 하며,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통해서만 존재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여러 상황이 얽혀져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문제를 푸는 출발과 원칙은 이미 정리돼 있다. 사법신뢰의 회복"이라며 "지금 유감스럽게도 정의의 최후의 보루로서 사법부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또한 "사법부의 헌정 수호 의지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이것은 매우 중대한 일련의 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라 전체로도 몹시 아픈 일이고 국민들께도 큰 상처와 당혹감을 준 일이었다"고 말했다. 천대엽 처장은 "사법부로서 국민의 신뢰가 정말로 중요하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궁극적인 목적인 삼권분립, 사법독립을 통해서 재판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되는 사법권의 온전한, 합리적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23일 “계엄 직전 한동훈 대표가 홍철호 수석과 ‘통화했다’는 한 방송사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정치특검의 언론플레이로 보이는 허위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해당 보도를 부인하며 자신의 저서 ‘국민의 먼저입니다’ 16페이지의 내용을 공유했다. 한동훈 전 대표 저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밤 10시15분부터 ▲한동훈 “수석님 무슨 상황인가요” ▲홍철호 정무수석 “비상사태입니다” ▲한동훈 “어떤 내용인지요?” ▲홍철호 정무수석 “최악” ▲한동훈 “예산 관련인가요?” ▲한동훈 “이거 뭡니까” 등의 대화가 이뤄졌다. 한동훈 전 대표의 연이은 질의에도 홍철호 전 수석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같은 사실을 공유하면서 홍철호 전 수석과 통화한 사실도 없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