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니·프랑스 정상 연쇄 회담…에너지 안보·공급망 대응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정상과 잇달아 회담을 갖고 에너지 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방한하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4월 2~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국빈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연쇄 정상외교에서는 인공지능(AI), 방산, 원전, 인프라, 우주·기술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나, 최근 중동 정세 악화와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로 에너지 수급 안정과 해상 교통로 안전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와는 자원 협력과 KF-21 전투기 공동개발 등 방산 협력 확대가 논의되며, 프랑스와는 원자력·첨단기술 협력과 함께 에너지 안보 및 국제 공조 대응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정부는 군사적 대응보다는 외교적 해법과 국제 협력을 중심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며, 이번 정상외교가 산업 협력 확대와 에너지·안보 리스크 관리 외교를 병행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