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재신임 요구를 전(全) 당원 투표로 판단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당원 투표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 한들 민심을 거스른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절대 기준은 민심이며, 장 대표는 자격을 잃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에 주어진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재차 “당심에 갇혀 민심을 보지 못하면 결국 패배한다”며 당 노선 전환과 책임 있는 쇄신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장동혁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하면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거나 재신임받지 못하면 당대표직도,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장동혁 대표는 당시 “당무감사위원회와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을 토대로 최고위가 내린 결정을 두고 당 대표에게 모든 정치적 책임을 물어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면서 “그런데도 오늘부터 내일까지 당 대표직에 대한 사퇴, 재신임 요구가 있다면 이를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주가조작과 관련해 다시 한번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의 선행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언론사를 압수수색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고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4일에도 SNS를 통해 금융당국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확대 개편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조작 패가망신 빈 말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또 "정상적으로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같은 메시지는 만약 주가조작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용납하지 않고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와 공개 토론회를 조속히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씨가 자신에게 제안한 ‘4대 4 끝장토론’과 관련해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표면상 이준석 대표의 의도는 명확하다. 2020년 총선 이후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법적·과학적 근거로 이미 논파된 주장들을 다시 확인하고, 정치적 음모론을 종식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는 “부정선거론자들이 국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려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 한다”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관련 담론을 방관해 온 현실을 비판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행보를 단순한 ‘정치적 정의 실현’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개 토론회라는 형식은 언뜻 보면 음모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자리지만, 동시에 이 대표 개인의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하고,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얻는 효과가 있다. 특히 총선과 대선에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해온 전 씨를 상대로 토론을 벌이면, 보수층 내 경쟁 구도에서 ‘합리적 보수’ 이미지 구축과 동시에 극우 진영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시사1 박은미 기자 | 조국혁신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독자적인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혁신당은 5일 공천 12대 부적격 기준을 발표하며, 다른 정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 경력이 있는 인물과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임명된 고위 공직자 등은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현 공직후보자검증위원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혁신당 후보는 혁신당 DNA가 필요하다”며 “공천 배제를 통해 정체성과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혁신당은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차질 없는 공천 준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춘생 의원은 “합당 논의는 시작도 안 됐으며, 우리는 계획대로 지방선거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당 내부에서는 민주당 합당 반대파의 비판에 대해 불쾌감을 표명하며 강한 반발도 이어졌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 동안 국민투표법 개정과 개헌에 집중하겠다며 “설 전후를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치르기 위한 법 개정 시한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여당과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일부까지 개헌 논의에 동의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의장은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강화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지방선거와 병행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국회 개혁과 사회적 대화 제도화, 경호·경비 체계 개편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국민연금 개혁 합의와 예산안의 법정기한 처리 등을 꼽았다. 원식 의장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에 대해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고, 국민의힘을 향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에 대해 “헌정질서 훼손에는 분명하고 단호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해선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의 4일 회동은 단순한 예방 차원을 넘어 한국 정치의 구조적 한계를 짚고 새로운 리더십 가능성을 부각한 자리로 평가된다. 두 사람은 정치가 사회 분열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독선과 진영 논리에서 벗어난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민이 통합을 가로막는 주체로 정치를 지목하고 있다”며 정치권의 극단적 대립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는 거대 양당의 강경 지지층을 의식한 정치 행태가 오히려 사회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인식에 기반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개혁신당이 ‘합리적 중도’와 정치 개혁을 기치로 내세워온 맥락과도 맞닿아 있다. 이석연 위원장이 강조한 ‘40대 리더십’은 이날 회동의 또 다른 핵심 메시지였다. 이 위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예로 들며, 국가 전환기에는 세대 교체형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단순한 세대론이 아니라, 고착화된 정치 문법을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주체에 대한 기대를 이 대표에게 투영한 것으로 읽힌다. 보수 재건과 관련한 언급도 주목된다. 이석연 위원장은 국민의힘과의 협조 가능성을 열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10대 기업 총수 간담회에서 “경제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 지방, 청년 세대에도 골고루 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과 정부의 동반성장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경제를 ‘생태계’에 비유하며 “풀밭도 있고 메뚜기도 있고 토끼도 있어야 호랑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대기업 중심의 성장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이 어렵고,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 청년 일자리까지 혜택이 확산돼야 대기업에도 장기적으로 이익이 돌아간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특히 지방 균형발전에 대한 강조가 눈에 띈다.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현상과 과밀화 문제를 지적하며 “많은 시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은 인력 확보가 어렵고, 기업 활동도 제한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을 새로운 발전 중심축으로 만들고 정부가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에는 청년 고용 확대와 창업 지원 참여를 요청했다. 대통령은 “작년에도 기업들이 무리하면서 청년 고용을 늘려 감사하다”며 “올해는 청년 역량 제고와 창업 지원 활동에 함께 힘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생에너지와 교육·문화 인프라 개선 등 정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 내 친한계 의원들의 윤리위 제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일 야권에 따르면, 배현진 의원은 최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또 정성국 의원에 대한 제소도 논의되고 있다. 두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운 친한계로 분류된다. 윤리위 제소 신청서에는 배현진 의원이 당 결정과 반대되는 입장을 서울시당 전체의 의사인 것처럼 왜곡해 외부에 알렸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시당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과 관련해 수차례 입장문을 발표하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시당위원장으로서 배현진 의원이 시당 소속 광역·기초 의원들에게 특정 입장을 강요했다는 게 제소의 핵심 취지다. 정성국 의원은 지난 2일 의원총회에서 조광한 최고위원과 고성이 오간 발언을 두고 윤리위 제소 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정성국 의원은 조광한 최고위원이 먼저 불쾌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반발했을 뿐, 문제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서는 친한계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 제소가 강성 유튜버 고성국 씨가 최근 연이어 올린 영상 내용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도 존재한다. 고성국 씨는 배현진 의원과 정성국 의원을 제명하라는 내용의 영상을 각각 지난달 28일
시사1 윤여진 기자 | 청와대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 각계각층에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구성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국민통합과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 선물은 "국정 2년 차를 맞아 국민통합과 지역 균형 성장, 그리고 모두가 체감하는 일상의 회복이라는 국정 방향을 반영했다"며 "선물 대상으로는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함께해 온 주요 인사들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지켜온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이 포함됐다"고 했다. 특히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새롭게 대상에 포함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더욱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선물은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 함께 구성된 집밥 재료에는 밥의 기본이 되는 쌀과 잡곡, 설 명절을 상징하는 떡국떡, 그리고 겨울철 따뜻한 국 한 그릇을 떠올리게 하는 매생이·표고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규제 일변도’와 ‘민간 공급 부족’을 문제 삼았지만, 여당과 정부 안팎에서는 “민간 주도 공급 확대론이야말로 집값 불안의 반복 원인”이라는 반박이 힘을 얻고 있다. 과거 경험상 규제 완화와 민간 중심 공급은 실수요자 보호보다는 투기 수요를 자극해 시장 왜곡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계곡 불법 식당을 철거하듯 밀어붙여서는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획기적인 민간 공급 확대 없는 대책은 신부 없는 결혼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밝힌 데 대해서도 “시장 겁박으로 불안 리스크를 키운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나 민주당은 송언석 원내대표의 주장이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외면한 단순 처방에 가깝다고 맞받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3일 기자와 만나 “민간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는 단기적으로 거래를 늘릴 수는 있지만, 동시에 투기 심리를 자극해 가격 급등과 자산 격차 심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과거 규제 완화 국면마다 주택은 실거주 수요보다 자산가 중심으로 흡수되며 시장 불균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