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는 16일 “책 한 권을 쓰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머지 않아 찾아뵙겠다”며 “아직 춥다. 감기 조심하시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도 했다. 일각에선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재계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점쳤다. 앞서 한동훈 전 대표는 작년 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책임론으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두 달간 잠행을 이어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설 연후 전후로 보수정당 원로인 조갑제 언론인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연장선에서 친한동훈계 인사인 김종현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대표 등판 시기에 대해 “(헌재의 탄핵) 결정이 내려지는 것까지가 아니라, 변론이 언제 종결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시사했다. 이는 한동훈 전 대표 등판 시기가 대통령 탄핵심판 종결 시점과 연관이 있음으로 해석된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이달 14일부터 신용카드가맹점 중 연매출 30억 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 305만 9000곳의 우대수수료율이 0.05~01%포인트 인하돼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이번 인하 조치는 결제대행업체 하위가맹점 181만 5000개와 택시사업자 16만 6000개에도 적용된다. 또 연매출 1000억 원 이하의 일반가맹점 11만 6000곳에 대해서는 카드수수료율 인상요인이 발생하더라도 향후 3년 동안은 기존 수수료율을 유지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14일부터 영세·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을 매출액 구간별로 0.05∼0.10%p 인하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일반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인상하는 경우 카드사가 별도의 설명 없이 인상된 수수료율만 통지해 일반가맹점은 수수료율 인상사유를 알 수 없어 이의제기가 어려웠다. 향후 적격비용을 자금조달·위험관리·일반관 등 공통비용과 승인정산·마케팅· 조정 등 개별비용으로 구분해 주요 인상사유를 더욱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각 카드사는 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한 이의제기 채널을 일반 민원과 구분해 별도로 마련하고 일반가맹점 평균수수료율도 매출액 구간별로 세분화해 공시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극지연구소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서 1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 기온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일, 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최고 기온은 영상 8.1도로, 지금까지 1월 중 최고 기온이던 2021년의 6.7도를 1도 이상 넘어섰다. 일 최고 기온이 7도보다 높았던 날도 1월에만 4번이나 있었다. 월 평균기온은 영하 0.3도를 기록했는데, 역대 최고였던 2020년 12월과 같았다. 2018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지현 장보고기지 제12차 월동연구대 총무는 “기지 영내와 주변에 쌓인 눈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고, 특히 눈이 빠르게 녹아 건물 주변 곳곳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빈번하게 목격됐다”라고 현장 모습을 전했다. 지난달 이례적인 고온 현상의 원인으로 적은 적설량과 여름철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지표면 가열, 그리고 푄 현상을 동반하는 강풍 발생 등이 추정되며, 극지연구소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분석을 진행 중이다. 앞서 극지연구소 최태진 박사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기지에서 관측한 기상 자료를 분석해, 남극 로스해 대기순환의 변화가 기지에 푄 현상을 동반하는 강풍 발생 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겨울철 기온이 지속해서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로스해 대기순환 변화가 이번 여름철 고온 현상과도 관련됐는지를 포함해, 기지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장보고기지의 최고 기온은 지난 2022년 3월 18에 관측된 8.8도이다. 당시 남극해 동쪽에 고온성 열파가 발생하면서 동남극 일부 지역에서 평년 대비 기온이 30~40도 상승하는 이상고온현상이 나타났다. 장보고기지는 11년 전인 2014년 2월 12일 위도 74도 동남극 테라노바만에 문을 연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과학기지이다. 남반구에 위치해 우리와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12~1월이 여름철에 해당하고 일 년 중 가장 따뜻하다. 2014년 세계기상기구 정규 관측소로 등록된 이후 10년 넘게 전 세계에 기지 주변의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를 포함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수행히고 있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장보고기지는 비교적 온난화의 영향이 덜하다고 알려진 동남극에 있지만, 최근 단기간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기후변화 풍향계로서 남극의 기지의 중요성과 역할을 되새기고, 기후변화 대응 등 연구소에 주어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여진 기자 | 우리공화당이 절차적 흠결과 졸속적인 탄핵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2일 “헌법재판소가 좌파 운동권 출신 마은혁 임명 보류 관련 권한쟁의 심판 사건의 변론을 50분 만에 종결하더니, 형사재판 증거로 쓸 수 없는 조서를 증거로 쓰겠다며 퇴행적 행태를 고집하는 등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졸속 재판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핵심 증인들이 헌재 변론에서 검찰에서의 진술조서 내용을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헌재가 탄핵 재판을 졸속으로 서두르는 것은 결론을 이미 내린 것인가”라며 강력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헌재의 졸속 재판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의 국민주권주의를 무시한 반헌법적 행위”라면서 “헌법을 목숨처럼 지켜야 할 헌법재판소가 오히려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주권을 철저히 짓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헌법재판소법에서도 180일간의 탄핵심판 기간을 두고 있고,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도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철저히 보장하고, 형사 소송에 준하는 엄격한 증거 조사 등 적법 절차 준수를 요구했다”면서 “헌법재판소가 도대체 누구를 위하여 탄핵재판을 서두르고 있는가. 이재명을 위해서인가”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만약 헌재가 대한민국 헌법, 헌법재판소법, 형사소송법,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등을 무시하고 계속 졸속 재판을 이어간다면 국민이 헌법재판소를 뒤집어 버릴 것”이라면서 “헌재를 좌파 소굴로 만들어버린 헌법재판관들을 즉각 탄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여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현 정부가 출범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그동안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 무엇보다 거시경제가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경제성장률 2%를 지켜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6000달러대에 진입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부 출범 당시 6% 까지 올라갔던 물가 상승률은 현재 2% 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시기 국가부채는 400조원 이상 급증했다”며 “기어이 국가부채 10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와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정부는 민생을 지원하면서 건전재정을 추진했다”고 부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 결과 대외신인도를 지켜냈다”며 “외교 안보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가 있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크게 흔들렸던 한미동맹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완전 복원됐다”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1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소위 ‘빨갱이 명단’이라는 리스트가 확산되고 있다”며 “우려스러운 것은 야권 정치인뿐만 아니라 유재석, 뉴진스, 엔믹스 등 특별한 정치적 언행을 한 바 없는 연예인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헌법재판소 폭동 모의에 이어 2025년판 블랙리스트까지, 끊임없는 반지성의 향연”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준석 의원은 “누가 봐도 아픈 사람이 작성한 이런 명단을 가지고 야권 정치인들까지 나서서 자기 이름이 들어갔니 빠졌니 하면서 웃고 떠드는 것은 반지성에 반지성으로 대응하는 한심한 정치”라고도 했다. 이준석 의원은 재차 “공무소를 참칭하는 민주당의 민주파출소나, 유재석이 포함된 빨갱이 명단이나 도긴개긴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의원은 “자유민주주의는 자기 입맛에 맞는 자유만 골라 먹고 나와 다른 의견은 입틀막 하고 협박하는 뷔페식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그 어떤 폭력도, 법률과 제도 시스템을 부정하는 불복의 정치도 용납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도 했다.
박은미 기자 | 연세대학교 화학과 김병수 교수 연구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동욱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고분자의 응집력을 강화하는 핵심 원리로 ‘음이온-π 상호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홍합 족사 단백질을 모방한 에폭시 단량체 기반의 고분자를 개발하고, 음이온-π 상호작용이 고분자의 응집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인임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음이온-π 상호작용이란, 음전하를 띤 분자(음이온)와 방향족 고리의 π 전자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비공유 결합(Non-covalent bond)을 의미한다. 이 상호작용은 효소의 촉매 작용이나 이온 수송 등 생물학적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실제로 연구된 사례가 극히 드물었다. 특히, 합성 고분자에서 이를 활용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착안해, 연구팀은 자연에서 강한 접착력을 지닌 홍합에 주목했다. 홍합의 족사 단백질은 바닷물 속에서도 단단히 부착될 수 있는 강한 결합력을 가지는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성분을 분석한 결과, 도파(DOPA)와 아스파르트산(Aspartic acid)의 구조적 특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구조적 특징을 모사한 기능성 단량체를 설계하고 새로운 고분자를 합성했다. 이를 통해 생물학적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분자 간 상호작용을 고려한 새로운 고분자 설계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도파를 모사한 단량체는 방향족 고리의 π 전자계를 제공하고, 아스파르트산을 모사한 단량체는 음이온을 제공해 고분자 내에서 음이온-π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연구팀은 표면 힘 측정기(SFA)를 활용해 다양한 조건에서 고분자의 응집력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고분자의 기능기가 이온화 상태로 존재하는 중성 환경과 비이온화 상태로 존재하는 산성 환경에서 응집력의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중성 환경에서는 음이온-π 상호작용이 주된 결합력으로 작용하며 고분자의 응집력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산성 환경에서는 수소결합이 주요한 역할을 하면서 응집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합성 고분자에서 음이온-π 상호작용이 응집력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다. 이를 기반으로, 접착제, 자가 조립 시스템, 촉매, 약물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고분자 설계 전략이 적용될 가능성이 열렸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음이온-π 상호작용의 원리를 고분자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며, "이 연구는 합성 고분자의 산업적 응용 가능성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고분자 화학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과제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 회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2025년 2월 6일 온라인 게재됐다.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비뚤어진 이념정책만 밀어붙이던 민주당이 정말 ‘실용’으로 돌아선다면 국가를 위해 다행”이라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잘사니즘’을 뜯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미래세대의 지갑을 털어 쓰겠다는 약탈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생예산 4조원을 단칼에 잘라냈던 이 대표가 이젠 ‘최소 30조 추경’을 하자고 한다”며 “정부가 30조원을 꼬불쳐 놓고 구두쇠처럼 안 쓰는 것이 아니다. 결국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돈”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이런 식으로 5년간 무려 400조원을 미래세대에 떠넘겼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게다가 ‘30조 추경’ 속에는 포기했다던 ‘지역화폐’ 2조원도 또 깨알같이 넣었다”며 “집착의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그럴듯한 말로 포장했지만 ‘주4일제’와 ‘정년연장’에 가장 먼저, 가장 큰 혜택을 입는 것은 귀족노조인 민주노총”이라고 비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약자를 위한다던 ‘소주성’과 부동산 때려잡기가 청년들부터 직격했는데, 이번에는 귀족노조의 ‘잘사니즘’을 위해 미래세대가 희생되는 것은 아닌가”라며 “국민의힘이 미래세대를 진심으로 고민하는 자세로 연금개혁과 노동개혁을 주도하겠다”고도 했다.
장현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한화오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매출 20조원대의 글로벌 ‘톱-티어’ 방산 및 조선해양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매출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3%, 190% 증가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수출(별도 기준)이 내수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화오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및 조선해양 사업 글로벌 톱-티어로서 사업 시너지 제고는 물론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한화오션 지분을 매도한 한화임팩트파트너스와 한화에너지는 해당 재원을 신규 사업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장현순 기자 | 삼성전자가 섬세한 습도 케어로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하는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출시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는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무풍’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섬세한 습도 센싱·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쾌적 제습’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와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AI 기능도 탑재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쾌적 제습’ 기능을 갖췄다. 기존 에어컨 제습 기능은 열교환기 전체를 냉각하는 방식으로, 냉방 설정 온도가 낮을 경우에는 제습 시 실내 온도가 더 추워지고 설정 온도가 높을 경우 제습 기능이 저하되는 불편이 있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쾌적 제습’ 기능은 공간의 습도에 맞춰 섬세하게 냉매를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돼, 열교환기를 꼭 필요한 만큼만 냉각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한다. 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간, 날씨와 냉방 공간의 면적까지 분석해 최적의 냉방과 공기 청정 기능을 알아서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을 지원한다. ‘AI 쾌적’은 실내외 온도와 공기질을 파악해, 필요에 따라 ‘하이패스 서큘 냉방’ 모드로 빠르고 강력하게 동작하고 때로는 무풍 모드로 직바람 없는 쾌적함을 선사하는 기능이다. 또 환기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되면 음성으로 환기 알림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DA 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은 삼성만의 독보적인 무풍 기술은 물론, 섬세한 습도 센싱·제어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냉기 줄여 쾌적함은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은 최대 30% 절약하는 ‘쾌적 제습’ 기능을 갖춰 사용자에게 한층 쾌적한 일상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가전 사용 경험을 끌어올리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