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 (출처 = 이낙연 전 총리 sns)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9일 “우울한 세밑, 무안공항 참사가 겹쳤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 한 분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어수선하게 새해를 맞는다. 민생과 경제가 얼어붙었다”며 “민주와 법치와 도덕이 무너졌다. 내각과 헌법재판소가 여야 정략의 볼모로 잡히고, 헌정이 늪에 빠졌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윤석열씨의 연명을 헛되이 꿈꾸지 말아야 한다”며 “야당은 그 무엇을 위해서도 국정을 제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여야와 정부는 헌법재판소를 정상화하고, 야당은 탄핵을 통한 국정마비를 멈추기 바란다”고도 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재차 “저는 국민 여러분을 믿는다. 여러분의 애국심과 용기를 믿는다”며 “국가가 흔들리지 않고, 국민이 편안하시도록, 저는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출처 = 국회)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무안공항 현장에 파견했다”며 “국회에서 비상 회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전남소방본부는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통해 “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제주항공 항공기. (출처 = 제주항공)<전문> 제주항공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탑승객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 거듭 드립니다. 현재는 사고 원인 가늠하기 어렵다. 관련 정부기관의 공식적인 조사결과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사고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빠른 사고수습과 가족 치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정부와 함게 사고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한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
가수 최도은민중가수 최도은 씨가 27일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열린 윤석열 체포 구속 시민대회 집회 무대에서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연신 외쳤다. 민중가요 '불나비'의 원작자인 최도은 씨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한강진역 앞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 시민대회'에서 노래 공연을 했다. 그는 노래 공연에 앞서 "표절을 표절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쑥대밭'된 저의 모교 숙명대 쑥대밭 깃발이 이곳 무대에 있다"며 "오늘로 355일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한국옵티칼 노동자들을 기억하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씨는 "지난 2019년 4월 26일 나경원이가 국회에서 빠루를 들었다. 2024년 12월 27일 까지도 재판을 받고 있다. 빠루를 재판하는데 5년 걸리는데 석열이 재판을 하는데 50년 걸리면 어떻게 할거냐"며 "제가 어릴 째 배운 딱 한미디가 있다. 소에 뿔을 뽑을 때 한번에 뽑아야지, 뽑을까 말까하면 그 소가 나를 밟는다"고 끝장 투쟁을 주문했다. 그는 "석열이가 12.3일 장갑차애 총을 들고 국회를 난입해 우리 시민들이 장갑차를 막았다"며 "우리 후배 동규가 밤새 장갑차를 막느라 그곳에 있었다
이상민 전 의원. (이상민 전 의원 SNS)이상민 전 의원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질타를 가해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가결되면서 ‘행정부 마비’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상민 전 의원은 28일 SNS에 “이런 저런 눈치를 봐야 되고 사욕까지 억누르지 못하는 자네 형편 미루어 짐작이 안되는 것은 아니나 참 딱하다”라며 “(그러나) 자네가 어제 행한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 가결은 명백히 불법 부당한 것으로 한국 정치사에 오욕의 큰 자욱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상민 전 의원은 “탄핵사유로 내세운 법률안거부권이나 헌법재판관 임명은 총리로서의 권한행사에 관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권한행사에 관한 것임은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상민 전 의원은 “그렇다면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행사와 관련하여 그 중대한 위법을 탄핵사유로 대통령 권한대행의 직책을 파면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에 준하여 그 가결정족수를 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 이상민 전 의원은 재차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대통령권한대행과 총리의 지위와 권한, 예우 등은 확연히 다르지 않다”며 “그
LOOKIE NADO 프로젝트 2기 성과 공유회에서 참여자들이 솔루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출처 = SK)SK행복나눔재단이 ‘NADO 프로젝트’(이하 NADO) 2기의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NADO는 고립·은둔을 겪은 청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립·은둔 솔루션을 주체적으로 개발하는 솔루션형 프로젝트다. 참가자가 고립·은둔 기간에서 발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해당 사회 문제 해결을 주도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이며, 본인이 겪은 시간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전환함으로써 참여 청년의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돕는다. 이번 NADO 2기는 회복에 성공했지만 사회 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재고립·은둔을 경험한 청년으로 타깃을 좁혔다. NADO 2기 참여자들은 12월 19일 행복나눔재단에서 열린 NADO 2기 성과 공유회에서 8개월의 프로젝트 과정 중 발견한 본인의 성장과 재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사회적 기술 연습 솔루션 ‘스페이스P’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NADO 2기는 청년의 고립·은둔이 반복되는 이유는 사회적 기술의 부재 때문이라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고립·은둔 청년이 일 과정과 조직에
정읍시가 2025년부터 육아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지급하며 고물가 시대에 양육 부담 경감에 나섰다. (출처 = 정읍시)정읍시가 2025년부터 육아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지급하며 고물가 시대에 양육 부담 경감에 나섰다. 시는 올해 육아수당 지급대상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영 만족도가 '경제적으로 매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처로는 식비(60%)와 육아용품(15%)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물가 상승에 따른 육아수당 증액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90% 이상을 차지해 이번 확대 정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지원 대상은 시에 보호자(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59개월 이하 영유아이다. 기존 지원 대상 아동은 별도 절차 없이 읍·면·동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되며 신규 대상(출생아 등)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은 정읍사랑상품권 형태로 매월 25일에 이뤄지며, 지급일이 휴일일 경우 전일에 지급된다. 정읍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과 연동해 충전 및 사용이
이동환 고양시장. (출처 = 고양시)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주민 불편사항과 지역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2024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지난 7월 22일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시작해 12월 26일 덕양구 삼송2동에서 마무리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44개 동을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소통이 시정을 이끄는 원동력인만큼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 편익시설 확충 의견 다수… 우선순위 정해 단계적 추진 올해 44차례 진행한 소통간담회에서는 총 211건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내용은 공공시설 확충 68건, 도시환경 개선 53건, 주차·교통 개선 40건, 방재·안전 분야 20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다수 주민들이 버스 노선 증설을 요청했으며 일부는 버스셸터 설치를 건의했다. 노후화된 보도 정비와 도로 확장을 요구하거나 마을공원 내 낡은 운동기구 보수와 공중화장실 설치에 대한 요청도
자유통일당 당원들이 정쟁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출처 = 자유통일당)자유통일당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해 대한민국 행정부를 마비시켰다”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탄핵에 앞서 권한대행 탄핵 정족수 근거를 물은 건 챗GPT였다고 당당히 밝혔다”고 지적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논평에서 “앞으로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대한민국 주요 결정은 챗GPT가 대신하게 될 듯하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무속 프레임을 씌워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더니 자신들은 21세기 무당인 AI에게 물어 정치하는 코미디를 연출했다”고 이같이 꼬집었다. 자유통일당은 그러면서 “그러나 일반 국민들이 사용하는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니, 이게 사실이라면 이 대표는 거짓말을 한 본인 컴퓨터를 교체하길 권한다”고 했다. 자유통일당은 또 “자유통일당은 금일 동일 프로그램에 이 대표에 대해 아래와 같이 질문했다”며 “‘공직선거법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받고 UN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는 대북송금에 관여된 사람으로 현재 여러 범죄 의혹에 연루돼 있다. 그가 정당의 대표직을 유지할 자격이 있는지 국민 눈높이에서 알려줘. 참고로 그는 전과 4범’”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출처 = 우리공화당)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가결요건을 151석으로 정하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결 시킨 것과 관련하여 우리공화당이 탄핵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8일 “대한민국이 엄청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민주당의 일방적 주장과 심지어 언론 기사 등을 담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일방적인 가결 기준을 만들어 가결 시킨 것은 그 자체가 원천 무효”라면서 “이제 이재명은 사실상 국회의 독재자가 되었다. 독재자를 타도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의 일방적 협박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탄핵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재명에게는 이제 국가와 국민이 보이지 않고 오직 권력과 정권만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탄핵소추를 하려면 대통령 기준인 재적의원의 3분의2(200명)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면서 “이재명의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짝짝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