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의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은 1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의 포시즌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및 동맹 현안, 역내 및 최근 중동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양 장관은 현재 한반도 문제 관련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 공조 하에 비핵화 대화 프로세스 동력 유지, 북미 대화 재개 및 남북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한미관계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협력을 심화해 왔다는데 공감하고 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또한 양 장관은 최근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같이했으며, 이 지역 내 평화·안정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을 같이 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연초부터 활발
15일 청와대 춘추관 2층 신문고 북 앞에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슬로건의 글이다.(사진=윤여진 기자)2020.1.15/시사1 15일 청와대 춘추관 2층 신문고 북 앞에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슬로건 글이다.(사진=윤여진 기자)2020.1.15/시사1 15일 청와대 춘추관 2층 신문고 북 앞에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슬로건의 글이다.(사진=윤여진 기자)2020.1.15/시사1 올해 청와대 슬로건으로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 결정됐다. 이러한 슬로건이 등장한 것은 검찰개혁 추진과 오는 4.15 총선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사진=시사1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전 국무총리 당 복귀 행사 때 “오늘 이 자리에 이 전 국무총리께서 2년8개월만에 총리 역할을 잘 하시고 친정으로 돌아오셨다”며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헌신하시고, 민주화 이후 최장수 국무총리 기록을 세우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말씀을 보니 ‘백수다운 백수’를 못하시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셨는데, 이번 총선이 워낙 중요하다보니 좀 쉬시라고 말씀을 못 드리고 당으로 모셨다”고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국무총리의 경륜과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당에 복귀해 역할 해주실 텐데 당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계속해서 “국무총리를 지내신 분은 당에서 상임고문으로 모시게 되는데, 곧 선거대책위가 발족하면 더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렇게 밝힌 후 “우리 당원과 국민은 이낙연 총리님의 헌신을 결코 잊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시사1 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20대 국회가 가장 일을 안 한 국회라는 평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런데 지나고 나서 보면 20대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시작으로 해서 국면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2016년~17년도에 대통령 탄핵을 했고, 이어서 작년 말에는 선거법을 개정했고, 공수처법을 만들고, 검경수사권을 조정하는 법을 통과시켰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계속해서 “어떻게 보면 거의 지난 30년 동안 숙원이었던 여러 가지 중요한 제도를 만드는데 있어, 20대 국회가 잘 마무리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건수는 적어도 가장 중요한 법은 20대 국회에서 잘 처리했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렇게 밝힌 후 “선거구 획정과 선관위에서 요청한 선거법 보완 사안들이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논의를 해서 선거에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윤여진 기자) 오는 4.15총선 총선 출마를 위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오늘 사직한다. 청와대는 공직 사퇴시한 (16일)을 하루 앞두고 출마자들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15일 오전 고 대변인과 유 춘추관장이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오늘 사직 하느냐는 시사1의 물음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청와대 언론소통창구인 대변인과 춘추관장 2명 모두가 여성이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세우고 떠나게 됐다. 고 대변인의 경우 문재인 정부 부대변인으로 청와대에 입성해 지난해 4월 김의겸 대변인이 사직하면서 대변인에 임명됐다. 고 대변인의 출마 지역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론 지역으로는 경기도 고양병(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지역구와 고양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거론 되어왔다.하지만 최근 추미애 법무부장관 지역구인 광진을 출마도 저울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관장은 제2부속실장으로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보좌해오다 지난해 1월 권혁기 관장 후임으로 춘추관장에 임명됐다. 유 관장은 서울 노원에 거점을 두고 있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시사1 DB)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때 “이제 검찰은 과도하게 비대해진 채 우리 사회의 마지막 특권 집단이 되었던 과거의 역사를 뒤로 하고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민주적 통제 하에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돌아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정권은 10번이 넘게 변했어도 검찰은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며 “군사 정권의 시대가 끝나고 군부와 보안대, 안기부가 밀려나간 자리에서 검찰은 지난 30년간 유일한 독점적 권력으로 성장해 왔다”고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부 검사들의 잘못된 일탈은 권력의 신하가 됐다는 정치검찰의 오명을 불러 왔고 스폰서 검사, 떡값 검사 등의 조롱을 불러와서 대다수 정직한 검찰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기도 했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게다가 국민은 잘못하면 40%가 기소되고 검찰은 죄를 지어도 0.1%만 기소되는 현실은 ‘과연 대한민국이 법 앞에 평등한가, 정의로운 나라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년 신년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2020.1.14/시사1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현재 대책에도 실효성이 없다면 더 강력한 대책을 계속에서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먼저 부동산 투기을 잡고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며 "단순이 더 이상 가격을 인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 내에 폭등한 집값만큼은 확실하게 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서울 특정 지역에 일부 고가 주택의 문제라고 하더라도,지나치게 높은 주택가격은 정말 많은 국민에게 상실감을 준다"며 "너무 이례적으로 가격이 오른 지역이나 아파트에 대해서는 가격을 안정시키는 정도로 만족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부동산 가격상승의 배경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하고 장기 저금리 상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사진=시사1 DB) 청와대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어제)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확실한 변화를 책임있게 이끌 경제유능 총리, 국민과의 소통과 야당과의 협치를 강화하는 소통·협치 총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278명 중 찬성164명, 반대 109명, 기권1명, 무효 4명으로 가결 됐다. 국회 본회의가 통과된 정 총라는 오늘(14일)오전 0시부터 국무총리 임기가 시작되며, 이날 오후 청와대 신년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정 총라는 문재인 정부 2번째 총리로 오후 4시 30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방침이다.
중앙선관위가 13일(전날) 정당 이름에 비례 명칭을 쓸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자유한국당의 전용 위성 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 활동에 제동을 걸어 정당명에 '비례'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이같은 결과로 4.15총선에서 최대 변수로 떠오른 위성정당에 대해선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선관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비례자유한국당을 통해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배분되는 비례대표 의석에 집중적인 전략으로 공을 드였던 한국당의 선거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선관위는 경기 과천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불허에 대한 가장 중요한 이유로 기성 정당과 오인 · 혼동돼 선거판이 혼탁해 질 수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유권자들의 혼란으로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이 왜곡되는 선거 결과를 가져오는 등 선거 질서를 훼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또 "비례○○당은 이미 등록된 정당의 명칭과 뚜렷이 구별되지 않아 정당법 41조 3항(유사명칭 등의 사용금지)에 위반되므로 그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며 "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황교안 대표가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의 합의 내용을 새보수당이 제시한 보수 재건 3원칙을 수용한 것으로 본다"며 "보수재건 혁신통합을 향한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시사1 DB) 4.15 총선을 93일 앞둔 시점에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13일 '보수통합'을 향해 다가가며 새집 짓기에 나섰다. 새보수당이 요구해온 '보수재건 3원칙'을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사실상 공개적으로 수용하면서 양당 간 대화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과의 통합 대화 개시에 대해 발표했다. 하 책임대표는 "한국당과 최고위가 얘기한 것은 3원칙을 수용한 것으로 보수통합과 혁신으로 한 걸음 전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흔들리지 않고 보수재건 3원칙을 포함한 6원칙을 지키는지 예의주시하면서 양당 간 공식적인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 책임대표는 "황 대표가 이왕 수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