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제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2020.2.4/시사1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 “사태가 장기화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올 초 긍정적 신호를 보이던 우리 경제와 민생이 예기치 않은 변수로 인해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과 판로 확보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시급한 부품소재 확보와 수출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기업들이 국내로 돌아오는 길을 넓혀 주는 노력에도 힘을 쏟아야할 것”이라고 했다.
싱하이밍 신임 중한 중국대사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에서 신종 코로나방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자국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YTN뉴스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4일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과 한국은 우호적 이웃이라"며 "인접 왕래도 밀접하다"고 강조했다. 또 친척끼리 서로 잘 되길 바라는 것처럼 이웃끼리도 서로 잘 되길 바란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확진자를 치료하고,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격리 조치를 통한 바이러스 전염병 확산을 강력하게 차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과학연구 전문가팀을 구성해 백신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다면서 효과적인 정부의 조달 절차를 구축해 의료물자와 생필품을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 오는 4.15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선교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비례 위성 정당인 미래자유한국당 대표로 추대되면서 여당에서는 정당법 위반이라며 고발하기로 했다. 한 의원 이외에도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의원 일부가 위성정당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주당은 정당법을 어긴 것이라고 반발하며 한국당 한교안 대표를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죄송하다면서 눈물의 불출마 선언을 했었다. 한 의원은 사실상 정계 은퇴라고 밝힌지 한 달여 만에 한국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대표를 맡기로 한것이다. 이같은 결정은 황교안 대표가 한 의원에게 직접 제안하면서 창당을 코앞에 두고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한국당은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선거 준비에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불출마 의원들이 당을 옮기도록 권유한 것은 황 대표가 정당법을 위반 했 다며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3일 고위전략회의 뒤 "고위전략회의에서는 당 소속 불출마 의원들을 이적하도록 권유했던 황 대표에 대해 정당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윤여진 기자/시사1DB)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불출마 등 정계은퇴를 선언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호남지역 선거를 총괄하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임 전 실장에게 호남 지역 선대위원장을 권유했는지’ 여부 질의에 “임 전 실장에게 따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호남 지역구 출마 여부에 대해선 “출마나 불출마 선택은 본인의 선택”이라고만 말했다. 호남선대위원장직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른 임 전 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이다. 임 전 실장은 제16대 국회의원 총선 때 서울 성동구에서 당선돼 의정활동을 한 바다. 한편 양 원장은 “다만 (임 전 실장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검찰수사) 상황이 있기 때문에 그 문제에 잘 대응하고 난 다음에 당 요청을 지혜롭게 잘 할 것”이라고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이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한 모든 외국인에 대해서 우리아라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 같이 밝히며 우리 국민은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하고,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구분 없이 접촉자 전체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집단시설 근무자가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이날 정 총리는 마스크 품귀 현상과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에 대해 마스크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렇게 밝힌 후 “확진자와 접촉자 수가 증가하면서 상황이 장기화되고, 리스크도 커질 수 있다”며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어제) 청와대에서 방역전문가들과 감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2020.2.3/시사1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오후 2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방역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음을 청와대가 3일 알렸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검역부터 지역사회 감염 확산 저지까지 전 단계에 걸쳐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방역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대응해야 할지 국내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지금부터의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소견을 제시했으며, 간담회는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넘겨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우선 국내로 유입되는 환자 수를 줄여 우리 의료 역량이 감당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검사법에 따라 검사시약 개발의 기간을 단축했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관련 공감도 (석방 논의 옳지 않다 56.1%vs 석방하는 것이 좋다 39.3%) 자료=리얼미터 제공 최근 정치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박 전 대통령의 석방 논의에 반대하는 여론이 56.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4.4% 포인트) 응답자의 56.1%가 '석방논의는 옳지 않다'고 답했다. '석방하는 것이 옳다'는 응답은 39.3% 였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석방에 대한 부정 의견이 58.3%로 긍정 38.4%를 19.9% 포인트 앞섰다. 특히 박 전 대통령 석방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하는 원인으로'아직 재판이 진행중이라 석방논의는 옳지 않다'는 대답이 많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관련 공감도 (자료=리얼미터 제공) 석방 논의에 대한 부정평가가 지역별로 보면 광주ㆍ전라(부정 67.3%, 긍정 20.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윤여진 기자/시사1DB)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4·15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다.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제 나름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보았다. 때론 몸부림도 쳐봤다. 하지만 이제는 멈춰 설 시간이 된 듯 하다"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군산 시민 여러분들, 대단히 죄송하다. 그리고 한없이 고맙다.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지난 2일 부동산 시세차익을 기부했다는 내용을 공개하고 이해찬 대표에게 공개편지까지 보내며 경선 참여를 요구했다. 김 전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집을 팔아 생긴 차익 3억7000만 원보다 80만원 가량을 더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우한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절감하지 못하고 있어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한 폐렴 공포에 대한민국이 떨고 있다”며 “그런데 그 공포를 문재인 정부가 더 부추기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3번째 확진자가 친구와 1시간동안 밥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격리조치를 하지 않아서 국내 첫 2차 감염자인 6번째 확진자가 나오게 만들었다”고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번은 여전히 불통이고, 인원 충원을 한다면서 전문지식이 없는 단기직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계속해서 “게다가 문재인 정부가 우한 교민 격리지역을 별안간에 충남 천안에서 충남 아산, 충북 진천으로 옮기고, 공항도 청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급작스럽게 변경했다”고 꼬집었다. 김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우한 지역 교민 367명이 우리나라에 돌아왔다”며 “뜻하지 않게 감염지역에서 불안에 떨며 지치고 힘들었을 교민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송 과정에 관여했던 의료진, 항공사 관계자, 정부 당국자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제 귀국 교민들은 감염 확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정 기간 강도 높은 격리 생활을 감당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대변인은 계속해서 “이 기간 동안 이분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해줄 것을 관계 당국에 요청 드린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렇게 밝힌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백신은 아직 없다고 한다”며 “그러나 우리에게는 따뜻한 연대라는 더욱 강력한 백신이 있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겪으며, 우리 공동체가 더욱 강건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