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기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기표 입법이론실무학회 회장을 임명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서형수 국회의원을 위촉한다”고 알렸다. 고 대변인은 “김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법제처 차장, 한국법제연구원장, 입법이론실무학회장 등을 두루 지낸 법제 분야 최고 전문가”라며 “특히 행정심판 관련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하여 국민의 권리보호와 구제라는 국민권익위원회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임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청와대 제공) 고 대변인은 “서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겨레신문 사장, 참여정부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등을 지내며
청와대 본관 (사진=시사1 DB) 청와대가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족 수사과정에서 빚어진 인권침해 논란에 대해 국가인권위가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13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명의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조국 장관과 가족 수사과정에서 빚어진 무차별 인권침해 조사' 청원 내용을 담아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국가인권위에 공문을 송부했다고 전했다. 다만 "인권위는 '인권위법에 따라 익명으로 진정이 접수될 경우 진정사건을 각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실명으로 진정을 접수해야 조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센터장은 조사 결과 진정 내용이 엄중해 범죄행위에 해당하다고 인정되면 인권위원장은 검찰총장,군 참모총장,국방부 장관 등에게 그 내용을 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고발을 접수한 검찰총장 등은 90일 이내 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인권위에 통지 해야 하며, 만약 수사를 마치지 못할 때에도 반드시 사유를 밝히도록 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접수된 조국 수사 인권위 조사 청원은 지난해 10월에 청원 답변 대상인원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지하철1호선)5가역 부근 광장시장이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사진=윤여진 기자)2020.1.11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지하철1호선)5가역 부근 광장시장이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사진=윤여진 기자)2020.1.11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지하철1호선)5가역 부근 광장시장이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사진=윤여진 기자)2020.1.11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지하철1호선)5가역 부근 광장시장이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사진=윤여진 기자)2020.1.11 주말인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5가 광장시장에 몰려든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며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꽉 차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한 자유한국당은 검찰의 국회 출장소를 자임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법률에 의거하여 인사권을 행사한 추미애 장관을 자유한국당이 직권 남용으로 검찰에 고발했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이 고발하면 검찰이 빛의 속도로 수사에 착수한 뒤 일부 언론이 증폭시키고, 한국당이 다시 정쟁의 소재로 삼는 ‘검(檢)-정(政)-언(言) 트라이앵글 짬짜미’가 다시 한 번 맹위를 떨칠 기세인가 보다”라고도 했다. 이 대변인은 계속해서 “한국당은 아예 ‘정치 검찰 국회 출장소’가 되기로 작심한 것인가”라며 “추 장관에 대한 고발뿐 아니라, 탄핵 소추안 발의와 국정조사까지 추진하겠다고 하는 발상은 정면으로 국민의 뜻을 거스를 뿐”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렇게 밝힌 후 “정쟁과 집회에 몰두하면 할수록 다가오는 총선에서 한국당을 심판해야겠다는 국민적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사진=시사1 DB) 자유한국당이 법무부의 검찰 인사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거부한 데 대해 10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한 비판을 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열린 새해 첫 임시국회 본회의에 한국당이 불참한 사실을 두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보이콧 중독당, 상습가출당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라며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공안검사 리더십이 우리 국회를 극단적으로 내몬 핵심 원인이라고 진단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볼모로 잡고, 민생을 가볍게 외면한 정치 정당은 반드시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한국당은 어제 도대체 무엇을 위해 민생본회의를 보이콧했나. 얻은 것이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또 "어제 199개 무제한 토론 굴레를 스스로 벗겨낼 마지막 기회마저 헌신짝처럼 버려놓고 오늘은 또 다시 청와대에 가서 장외투쟁을 한다고 한다"며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국민한테 염치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와대 본관에서 2020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로 3주 전보다 소폭 상승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0%,자유한국당이 20%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7~9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3주 전인 지난해 12월 셋째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47%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에서는 30대가 60%(부정률 34%)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이어 40대 55%(36%), 20대 47%(39%), 50대 40%(53%), 60대 이상 38%(49%)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471명은 '외교 잘함'(12%)을 가장 많이 평가했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북한과의 관계 개선'(6%), '검찰 개혁'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원로 1만 4천명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10일 청와대가 밝혔다.(사진=청와대 제공)2020.1.10/시사1 ▲ 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 인사말/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원로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 4천여명에 설 선물을 보낸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올해 설 선물은 우리나라 지역 특산물 3종 세트로 구성된 전북 전주의 이강주(꿀),강원도 양양의 한과,경남 김해의 떡국떡 등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2020년 새로운 100년의 희망이 시작되길 바란다. 평화와 번영을 향해 변함없이 함께 걷겠다”는 인사말이 적힌 연하장도 함께 보낸다. 특히 이번 설 선물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 대응 관계자, 독도헬기 순직 소방대원 가족,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신남방정책 협력자, 노인복지업무 종사자, 보육교사 등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를 포함해 국가와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데이터 3법 처리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 국민 기본권을 포기하는 행위”라며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악안을 통과시킨 법제사법위원회의 결정을 규탄하며, 이는 오늘 본회의에서 절대 처리되어선 안 되는 악법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4차 산업혁명’을 운운하며 데이터3법이 통과돼야 기업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처럼 호도하고 있지만, 해당 법안의 내용은 개인정보를 당사자의 동의 없이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 포기법’이라 불러 마땅하다”고 이렇게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국가인권위원회 또한 우려를 표하며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의 보호를 위해 활용 범위와 요건을 명확히 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낸 바”라며 “가명 정보를 활용한다 할지라도 특정 개인이 다시 식별되는 등 권리 침해를 방지하기에는 부족한 법안이기 때문”이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할 기자를 지목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 취임 후 세 번째 2020년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청와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 대통령이 새해 국정구상을 공개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고 9일 이같이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마주 앉아 지난해와 같이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생 경제와 정치·사회·외교·안보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년기자회견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고 기자들은 제약 없이 묻고 대통령은 진지하게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답을 드리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청와대 본관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해 '철강 생산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2020.1.9/시사1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포항 내 경북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해 “철강이 ‘산업의 쌀’이었다면, 배터리는 ‘미래산업의 쌀’”이라며 “핸드폰·전기자동차·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오는 2025년이면 메모리반도체보다 큰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2030년까지 신차의 33%를 친환경차로 보급하는 정부 계획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과 처리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이렇게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 포항”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포항은 저력이 있는 도시”라며 “반드시 배터리 산업을 성공시키고 4차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