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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7%...민주40· 한국20%

직무 수행 긍정평는 외교가 제일잘함...부정 평가는 경제· 민생문제 해결 부족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로 3주 전보다 소폭 상승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0%,자유한국당이 20%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7~9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3주 전인 지난해 12월 셋째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47%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에서는 30대가 60%(부정률 34%)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이어 40대 55%(36%), 20대 47%(39%), 50대 40%(53%), 60대 이상 38%(49%)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471명은 '외교 잘함'(12%)을 가장 많이 평가했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북한과의 관계 개선'(6%), '검찰 개혁'(5%) 등의 순이였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 429명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인사(人事) 문제'(5%)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6%, 바른미래당 3% 등으로 여야 지지율이 두 배 차이가 났다. 12월3주 조사(17~19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상승했고 반면 자유한국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다. 응답률은 1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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