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 최고지도자 연수과정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 최고지도자 연수과정 총동문회는 20일 오후 5시 줌 비대면 온라인 회의를 통해 ‘2021년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취임을 한 김현중(16대) 총동문회장은 “이제 우리 동문들은 노와 사를 넘어 진보와 보수를 넘어 좌와 우를 넘어 통합된 사회를 건설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진보와 보수가 노와 사가 서로 끊임없는 소통의 노력을 한다면 갈등은 해소되고 균형 잡힌 사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노력과 함께 시대의 큰 흐름 속에서 동문들의 위상에 걸 맞는 역할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코로나19라는 큰 위기를 통해 연대와 함께라는 힘이, 올해 총동문의 발전에 경계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김 총동문회장은 ▲ 동문과의 소통 활성화 ▲ 다양한 주제로 정책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 총동문 발전을 위한 중점사업 우선 순위 배치 등을 3대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이임사를 한 김창수(15대) 총동문회장
(시사1 = 윤여진 기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관련 “이번 기자회견은 온라인으로 이뤄진 사상 첫 비대면 화상 회견”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과 소통하려는 대통령의 노력이 돋보인 회견”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소통의 노력이 진정한 국민 통합과 국가 역량의 결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께서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솔직하고 소상하게 설명했다”며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책도 다양하게 제시했다”고도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대통령께서 국민에게 K-방역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셨다”며 “특히 전 국민 백신 무료접종과 연내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구체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진단, 치료, 예방을 통해 코로나를 하루빨리 극복해 K-방역이 세계 최고의 모범 국가 위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초당적인 정치권의 협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1 = 민경범 기자) 올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청탁금지법 상 공직자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선물 가액 범위가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5일 의결했다. 이에따라 설 명절 선물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이번 달 19일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국무회의 등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농수산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 장관들과 농어민·소상공인 단체장들이 수차례 국민권익위를 방문해 선물 가액 범위 상향을 요청했다. 국회도 공식적으로 상향을 요청하는 등 설 명절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요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았다.
(시사1 = 윤여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현 정부 최장수 국무위원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43개월 만에 교체하기로 했다. 후임으로는 정의용(75)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또 박영선 장관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권칠승(56)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황희(54) 의원을 내정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한다"며 "이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은 정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 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히 관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후보자는 "외교·안보 현안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 내정자는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석사,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명예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정 수석은 정 후보자가 "외교의 전문성 및 식견, 정
(시사1 = 윤여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지금 나라 곳간은 비어가고 빚은 늘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와 별개로 앞으로 작년과 같은 태풍, 대규모 산불 같은 재해가 없으리란 보장도 없다”고 우려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재정을 써야 할 곳이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많다는 뜻”이라며 “이런 상황에선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은 분들의 양보와 아량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우려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위와 수입이 변함이 없는 분들이라면 재난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먼저 생각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를 드린다”고 했다. 안 대표는 또 “나랏빚이 늘든 말든, 자영업자분들과 그곳에서 일하는 서민들이 죽든 말든, 오직 표만 노리고 달려드는 정권의 술수와 일부 정치인들의 인기 영합 행위를 단호하게 꾸짖고 거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안 대표는 재차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률적 영업 규제를 지금 당장 철폐해달라”고 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무조건 허용하자는 게 아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제 더 이상의 불필요한 희생과 고통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고양시 한뫼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저널리즘 언택트 교실 ‘뉴스 읽기, 뉴스 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이용법, 가짜 뉴스 분별력 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김남경 미디어 강사가 맡는다. 어린이들이 전문 미디어 강사에게 올바른 뉴스 읽기 방법을 배워 뉴스 일기를 만들고, 실제로 뉴스를 제작해 보는 온라인 활동을 통해 뉴스 생산자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주제와 연관된 뉴스, 다큐멘터리, 광고, 방송, 칼럼, 만평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미디어 글쓰기 능력 및 논리적 사고 단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뉴스 읽기, 뉴스 일기’는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씩 총 4차시에 걸쳐 열린다. 만 11~13세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을 활용해 언택트 교실 수업을 구현한다.
(시사1 = 민경범 기자)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설을 맞아 각종 제수음식과 과일을 배송하는 ‘프리미엄 차례상’을 오는 18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프리미엄 차례상’은 수제 모둠전, 쇠고기산적, 잡채, 나물 등 더반찬& 셰프들이 손수 조리한 각종 제수음식과 사과, 곶감, 건대추 등 100% 국내산 과일들로 구성됐다. 차례상의 가격은 25만 원으로, 다음달 4일까지 주문 예약을 받아 명절 연휴 첫날인 다음달 11일 새벽에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더반찬&은 이와 함께 다양한 식품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동원 참치회 세트, 금천미트 한우 세트, 동원참치 선물세트 등 동원그룹 계열사별 선물세트를 비롯 과일, 특산물 등 각종 농축수산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또한 ‘프리미엄 차례상’ 등 각종 명절음식과 식품 선물세트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15%를 더반찬&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정부가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13만6000대를 보급하고 성능·환경성 중심으로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1900만원, 수소승용차는 최대 3750만원이 지원되고 초소형 화물차, 택시 등 상용차 보조금 단가는 상향된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성능 향상 및 대기환경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1년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와 대기환경 개선효과를 제고한 산업생태계를 고려했다. 우선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 조기 개막을 위해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전기차 12만1000대(이륜차 2만대 포함), 수소차 1만5000대 등 총 13만6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전년대비 21.4%, 수소차는 전년대비 49.2%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른 지원예산은 각각 전기차 1조230억원, 수소차 3655억원이다. 또 전기·수소차 이용자에게 편리한 충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 3만1500기(급속 1500기, 완속 3만기), 수소충전소 54기(일반 25기, 특수 21기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 산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달밤이 싫여, 달밤이 싫여, 눈물 같은 골짜기에 달밤이 싫여,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여……. 해야, 고운 해야, 늬가 오면 늬가사 오면, 나는 나는 청산이 좋아라. 훨훨훨 깃을 치는 청산이 좋아라. 청산이 있으면 홀로래도 좋아라. 사슴을 따라, 사슴을 따라, 양지로 양지로 사슴을 따라, 사슴을 만나면 사슴과 놀고, 칡범을 따라, 칡범을 따라, 칡범을 만나면 칡범과 놀고……. 해야, 고운 해야, 해야 솟아라. 꿈이 아니래도 너를 만나면, 꽃도 새도 짐승도 한자리에 앉아, 워어이 워어이 모두 불러 한자리 앉아, 애띠고 고운 날을 누려 보리라. -박두진, 시 ‘해’ 이번 칼럼에서는 청록파 시인 중의 한 명인 박두진 시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박 시인은 일제강점기인 1916년 경기도 안성시에서 태어났다. 박 시인은 초기에 역사 및 사회의 부조리에 저항하는 작품을 썼고, 후기엔 기독교적 신앙체험을 고백하는 작품을 주로 썼다. ‘해’라는 작품은 일제암흑기를 몰아낸 8·15 광복의
(시사1 = 유벼리 기자) 경기도가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면서 무주택자들이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경기도 기본주택’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회차원에서 공론의 장이 열린다. 경기도는 22일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주관하고 국회의원 50명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정책제안과 이에 대한 토론을 통해 관련 정책의 주요내용과 추진방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내용은 ‘소셜방송 LIVE경기’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시청 가능하다.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과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이 각각 ‘기본주택 장기임대형 제안’, ‘기본주택 분양형 제안’으로 주제발표를 한 뒤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은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 진남영
(시사1 = 장현순 기자) 올해 기부금을 내는 사람은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로 더 많은 돈을 돌려받게 된다. 또 설 연휴 중 고향 방문 대신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택배기사 보호 특별대책도 마련된다. 정부는 21일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기간 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하고 서민생활 안정 기반을 공고화 하는데에 초점을 뒀다. 정부는 설 명절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상생가치 확산을 위해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현행 기부금 세액공제율은 1000만원 이하 15%, 1000만원 초과 30%다. 구체적인 공제율 인상 폭은 세법 개정안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3차 긴급재난지원금의 하나로 지난 11일 지급을 시작한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100만~300만원)은 설 전에 대상자의 90% 수준인 약 250만명에게 지원을 마칠 예정이다.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의 자금 부담을 경감하고자 ‘햇살론youth’의 공급규모도 1000억원 늘린다. 수혜대상이 4만4000명에서 7만8000명으로
(시사1 = 윤여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사실은 코로나가 오래 가리라고는 생각을 안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처음에 작년 초에는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작년 가을부터 나오기 시작했지만 이렇게 코로나가 오래갈 거라고 생각을 안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방역에 집중했고, 그리고 사실은 영업을 정지시키고 한 것은 최근의 일”이라며 “작년에만 하더라도 대구 경북지역이 심각했고 수도권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정 총리는 재차 “정부 차원에서는 수도권이 심각해질 경우에 어떻게 방역을 하겠다고 하는 방역에 집중을 했는데 사실은 보상을 하려면 예산이 있어야 되지 않나”라며 “또 추경을 4번이나 했지 않았나. 그 추경을 통해서 가능한 한 물론 채권을 발행해서 했습니다만 최대한 지원을 정부는 하려고 하는 노력을 해왔다”고 했다. 정 총리는 계속해서 “그래서 그런 노력을 하면서 그것은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일 아니었다”라며 “그래서 네 번이나 걸쳐서 추경을 했는데 그래서 지금은 이걸 어떻게 제도화 할 것인가, 정부도 연구하고 있고 국회도 거기에 대해서 법안이 나와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