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만난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임종석 전 실장과 저녁을 함께했다”며 “새해 벽두부터 따뜻한 지지를 해준 데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이같이 전했다. 우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은 고 박원순 시장 시절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역임한 바 있다”고도 했다. 우 의원은 계속해서 “그와 함께하는 시간은 항상 나를 일깨워주는 시간이 된다”며 “다시 마음을 다잡겠다”고 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대한간호협회를 찾아 “코로나19의 아주 긴 터널 절반 왔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잘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의료진분들, 특히 간호사분들의 노력이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이날 간호협회 본관을 찾아 “저도 작년 3월,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열심히 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간호사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을 하고 계시는지를 느꼈다”고 이같이 전했다. 안 대표는 “방호복을 입고 일을 한다는 것이 일반인 분들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지 않나”라며 “거의 업무 강도가 두 배에서 세 배 정도. 그런데 지금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력 계획도 문제가 많고 근무 여건도 열악하고, 처우도 개선이 되고 있지 않았다”고 했다. 안 대표는 계속해서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잡는 것이 지나온 기간만큼 앞으로 남아 있는 기간을 제대로 잘 버티고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함께 건의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정말 실효성 있는 정책들, 제대로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김진욱 공수처장이 임명장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정권 눈치보기’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런 우려 때문에 국민의힘은 공수처장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그토록 강조했던 것”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 공수처장은 21일 공수처 차장 인선에 대해 ‘다음주 중에 (제청)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며 “이는 겉으로는 ‘정치적 중립’을 외치면서 속으로는 대통령이 정권에 입맛에 맞는 공수처 차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꼼수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과연 김 처장의 공수처 차장 인선 계획이 자신이 그토록 금과옥조(金科玉條)처럼 외친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김 처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겠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면 공수처 차장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편향되지 않은 인사로 결정해서 대통령에게 제청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계속해서 “이것이 공수처가 여야가 아닌 국민의 편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자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정부가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13만6000대를 보급하고 성능·환경성 중심으로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1900만원, 수소승용차는 최대 3750만원이 지원되고 초소형 화물차, 택시 등 상용차 보조금 단가는 상향된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성능 향상 및 대기환경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1년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와 대기환경 개선효과를 제고한 산업생태계를 고려했다. 우선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 조기 개막을 위해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전기차 12만1000대(이륜차 2만대 포함), 수소차 1만5000대 등 총 13만6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전년대비 21.4%, 수소차는 전년대비 49.2%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른 지원예산은 각각 전기차 1조230억원, 수소차 3655억원이다. 또 전기·수소차 이용자에게 편리한 충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 3만1500기(급속 1500기, 완속 3만기), 수소충전소 54기(일반 25기, 특수 21기
(시사1 = 유벼리 기자) 경기도가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면서 무주택자들이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경기도 기본주택’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회차원에서 공론의 장이 열린다. 경기도는 22일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주관하고 국회의원 50명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정책제안과 이에 대한 토론을 통해 관련 정책의 주요내용과 추진방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내용은 ‘소셜방송 LIVE경기’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시청 가능하다.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과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이 각각 ‘기본주택 장기임대형 제안’, ‘기본주택 분양형 제안’으로 주제발표를 한 뒤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은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 진남영
(시사1 = 유벼리 기자) 부산시는 22일 오후 3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021년 부산지역 공공기관 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시는 정보화사업에 ▲본청과 사업소 94개 사업 354억원, ▲구·군 329개 사업 180억원, ▲공사·공단 38개 사업 54억원, ▲출자・출연기관 및 부산이전공공기관 71개 사업 282억원 등 532개사업에 87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456개 사업 대비 16.6% 증가한 규모이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유형별로는 ▲시스템구축 및 고도화 100개(388억원) ▲HW/SW 구입 159개(180억원) ▲정보통신 및 정보보안 105개(181억원) ▲운영 및 유지관리 168개(121억원) 등이다. 올해 주요사업은 데이터 기반 경제·문화·생활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긴급차량 우선신호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교차로 고도화, 차세대 경영지원 정보시스템 구축,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구조표준 시스템 고도화 및 119종합상황실 접수대 증설 사업 등이다. 설명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비대면 온라인으로
(시사1 = 유벼리 기자) 부여군이 22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도 축산분야 지원사업을 신청 개시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산분야 지원사업은 모두 6개 분야에 총 사업비 16억5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월3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 군은 축산농가의 안전한 경영환경 도모를 위해 축사 낙뢰피해 방지시설 지원과 양돈농가 육성 지원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양돈농가 사육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 등 3개 사업으로는 가축분뇨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지원을 통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부여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별 지침을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조르쥬레쉬’가 22일 “전속모델로 배우 오연서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평소 SNS를 통해 공개된 패셔너블한 면모와 함께 패션·뷰티 프로그램 진행 MC로도 활동하며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등극한 오연서는 이번 2021 SS 시즌 화보를 시작으로 조르쥬레쉬의 브랜드 뮤즈로 활약하게 됐다. 조르쥬레쉬는 브랜드 뮤즈 발탁을 기념해 오연서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오연서는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감의 니트웨어부터 자켓, 가디건, 와이드 팬츠 등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매치해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봄 코디네이션을 완성해 보였다. 조르쥬레쉬는 오연서를 통해 한층 편안하면서도 기존의 명품 테일러링 디테일은 살아있는 고품격 데일리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오연서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조르쥬레쉬의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이 만나 젊은 여성층까지 더욱 폭넓게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시즌부터 오연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일 조르쥬레쉬 브랜드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오연서와 함께한 조르쥬레쉬의 2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핵심인력을 올해부터 2년간 총 3,600명의 다양한 인재를 배출한다. 우선 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특화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전공트랙을 신설하고, 이수자는 졸업 후 팹리스 취업시 추가교육 없이 실무투입이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반도체산업협회를 중심으로 팹리스 채용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민·관이 1:1 공동투자를 통해 핵심기술 R&D, 고급인력 양성, 채용 유도까지 연계하는 ‘1석3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향후, 10년간 정부와 기업이 각 1,5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투입해 총 3,600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할 계획으로 올해는 예비타당성 조사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신설되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미래차, 에너지, 바이오 등 차세대 산업 특화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으로 주목받는 전력 반도체, AI 반도체 등 핵심 유망품목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KAIST를 중심으로 전국 9개 대학에 설치·운영 중인 반도체설계교육센터에서는 올해부
(시사1 = 민경범 기자)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6곳에 겨울철새가 196종 약 148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겨울 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9만 마리, 전년 같은 달 대비 약 15만 마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종인 오리과 조류의 수는 전월 대비 약 15만 마리가 감소했으며, 전국적인 분포도는 전반적으로 전월과 비슷하다. 특히, 기러기류가 전월 대비 3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기온 급강하로 인해 기존 서식지의 먹이자원이 소진되면서 소규모 무리로 분산되어 조사지역을 벗어나거나 중국 남부 등 국외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1월 겨울철새 현황조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즉시 알리고, 철새가 북상하는 2~4월까지는 야생조류 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산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금강호(173,312마리), 동림저수지(63,579마리), 만경강 하류(62,352마리), 만경강 중류(42,431마리), 무안-목포 해안(38,988마리)등에 오리과 조류가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 지역을 집중 예찰지역
(시사1 = 장현순 기자) 정부가 사업주체가 강요하는 추가선택품목의 일괄선택을 제한하고, 계약취소 물량에 대한 신청자격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했다. 국토교통부의 이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주체가 공급하는 모든 주택에 대해 추가선택품목을 포함할 경우, 개별품목 별로 구분해 제시하고 둘 이상의 추가선택품목을 일괄선택하게 할 수 없도록 관련규정을 신설했다. 특히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승인권자가 입주자모집 승인 시, 추가선택 품목의 개별제시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 계약취소 등으로 나온 무순위 물량의 신청자격을 기존 ‘성년자’에서 ‘해당 주택건설지역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성년자’로 변경해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공급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무순위 물량이 규제지역에서 공급된 경우에는, 일반청약과 동일하게 재당첨제한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업주체가 불법전매, 공급질서 교란행위 등으로 취득한 주택을 재공급하는 경우의 공급가격은 해당 주택의 취득금액이나 최초 공고한 분양가격 범위에서 공급하도록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또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제도개선 사항 중 실수요자
(시사1 = 장현순기자) 앞으로 건설근로자는 조달청 발주공사의 건설일자리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공공조달 건설 일자리지킴이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건설 일자리지킴이는 조달청의 계약 데이터를 분석해 건설근로자의 구직, 건설업체의 기술자 수급, 수요기관의 공사현장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건설 일자리지킴이는 건설근로자와 건설업체에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건설근로자에게는 공사계약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활용해 분석하고 직종별 예상필요인력, 작업일 수 등 전국 공공조달 공사현장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 경력, 현장의 일자리 수요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근로자에게 구직자를 연결시켜 주고, 참여한 공사 현황, 근로일수 등 경력 정보를 축적·관리해 이후 구인․구직에 활용하도록 한다. 건설업체에게는 공사발주계획, 계약 현황 등 실시간 공사발주 진행 현황을 제공하고 근로자의 경력, 급여 등 근로 조건에 적합한 기술자를 건설업체에게 연결시켜 준다. 이와함께 수요기관의 공사현장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 비대면 등의 추세에 맞게 근로자 전자카드, 조달계
(시사1 = 윤여진 기자)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신년기자회견 이후 크게 반등해 2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1,64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3.6%로, 전주 대비 5.7%포인프 대폭 상승했다. 이같은 결과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과 개각을 통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입장 표명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에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윤 총장에게 긍정적인 입장 표명이 지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리얼미터가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호남권(13.5%포인트 상승), 민주당 지지층(5.8%포인트 상승), 진보층(10.8%포인트 상승), 사무직(9.8%포인트 상승)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3.5%포인↑), 58.8%→72.3%, 부정평가 22.6%), 부산·울산·경남(12.4%포인트↑, 30.9%→43.3%, 부정평가 53.5%), 인
(시사1 = 장현순 기자) 정부가 증권과 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회사의 외화건전성을 매월 점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은 21일 “지난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외화 유동성 관리제도 및 공급체계 개선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산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우선 정부는 비은행권 금융사들의 외화 조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모니터링 지표 3종을 새로 도입한다. 이를위해 외화자금 소요·조달 계획을 향후 30일간 월 단위로 점검하고, 점검 때 자산가치 급락 등 우발적인 상황에서 예상되는 수요까지 반영한 지표를 개발할 방침이다. 외화자산 대비 외화 순 자산 비율을 점검하고, 외화자금시장 조달 비중도 매월 모니터링한다. 또 외화 조달·운용 만기 현황도 들여다본다. 이와 함께 현재 은행권에 대해서만 시행중인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비은행권까지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증권사가 파생결합증권 자체헤지 규모 대비 20% 이상의 외화 유동자산을 의무 보유하도록 하고, 보험사의 경우 1년 미만 단기 환헤지시 추가 자본적립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한은 등 금융당국은 외환건전성협의회를
(시사1 = 윤여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지금 나라 곳간은 비어가고 빚은 늘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와 별개로 앞으로 작년과 같은 태풍, 대규모 산불 같은 재해가 없으리란 보장도 없다”고 우려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재정을 써야 할 곳이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많다는 뜻”이라며 “이런 상황에선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은 분들의 양보와 아량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우려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위와 수입이 변함이 없는 분들이라면 재난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먼저 생각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를 드린다”고 했다. 안 대표는 또 “나랏빚이 늘든 말든, 자영업자분들과 그곳에서 일하는 서민들이 죽든 말든, 오직 표만 노리고 달려드는 정권의 술수와 일부 정치인들의 인기 영합 행위를 단호하게 꾸짖고 거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안 대표는 재차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률적 영업 규제를 지금 당장 철폐해달라”고 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무조건 허용하자는 게 아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제 더 이상의 불필요한 희생과 고통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경기연구원은 21일 “2021년 경기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을 3.6%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추정치 0.3%에 비해 3.3%p 높은 수치로, 소비, 수출 및 건설경기 회복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중심의 설비투자를 통해 경기도가 전국의 성장을 어느 정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2020년 성장 정체에 따른 기저효과와 2021년 국내와 세계 경제가 회복기에 진입하는 것을 전제로 한 2021년 GRDP 전망치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최근의 기업규제 강화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전망보다 낮은 성장을 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우선 경기도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7.55%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이후 ICT 산업의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자동차 산업 역시 전기차 및 수소차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설비투자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건설투자는 선행지수인 2020년 건설수주 및 건축허가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2021년에는 2.07%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경기도 취업자 증가는 6만 2천 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국 취업자
(시사1 = 장현순 기자) 올해 기부금을 내는 사람은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로 더 많은 돈을 돌려받게 된다. 또 설 연휴 중 고향 방문 대신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택배기사 보호 특별대책도 마련된다. 정부는 21일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기간 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하고 서민생활 안정 기반을 공고화 하는데에 초점을 뒀다. 정부는 설 명절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상생가치 확산을 위해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현행 기부금 세액공제율은 1000만원 이하 15%, 1000만원 초과 30%다. 구체적인 공제율 인상 폭은 세법 개정안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3차 긴급재난지원금의 하나로 지난 11일 지급을 시작한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100만~300만원)은 설 전에 대상자의 90% 수준인 약 250만명에게 지원을 마칠 예정이다.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의 자금 부담을 경감하고자 ‘햇살론youth’의 공급규모도 1000억원 늘린다. 수혜대상이 4만4000명에서 7만8000명으로
(시사1 = 유벼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신선란과 달걀가공품 8개 품목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관세가 면제된다. 특히 신선란은 설 전에 필요한 물량을 수입하고 대형마트 등에서는 20% 할인판매를 진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 등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축산물의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20일 제2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의결을 거쳐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산란계 살처분 등으로 달걀 공급은 평년보다 11.0% 수준 감소했다. 반면에 코로나19 이후 가정용과 제과·제빵용 달걀 수요는 크게 늘어남에 따라 19일을 기준으로 특란 10개당 소비자가격은 평년보다 22.4% 높은 2177원으로 집계됐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냉동재고를 포함한 공급 여력이 충분하나 살처분 확대 우려 등 시장심리 불안으로 소비자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8.5%와 15.1%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소고기·돼지고기는 평년대비 사육마릿수, 재고 증가 등 공급여력은 충분함에도 가정수요가 늘면서 소비자가격은 각 8.0%와 18.
(시사1 = 윤여진 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조순 전 서울시장을 예방했음을 전했다. 안 대표는 당일 페이스북을 통해 “새해를 맞아 조순 전 서울시장님을 찾아뵙고 인사 올렸다”며 “(조 전 시장은) 민선 초대시장으로 지방정부 서울시의 근간을 만드신 강직하고 겸손과 검소함이 몸에 배신 우리들의 영원한 포청천 시장님”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조 전 시장님은 서울시정을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전임시장 때 발생한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를 교훈 삼아 당산철교를 재시공하고, 서울시 시설물들의 안전 점검과 개보수를 추진한 경험을 말씀을 주셨다”고 했다. 안 대표는 재차 “위정자가 자신의 인기 관리를 위해 재정을 낭비해서는 안 되고, 내 돈처럼 알뜰하고 엄격하게 쓸 필요성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셨다”고 했다. 안 대표는 “저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신 우리들의 포청천 조순 시장님 감사하다”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또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 최고지도자 연수과정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 최고지도자 연수과정 총동문회는 20일 오후 5시 줌 비대면 온라인 회의를 통해 ‘2021년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취임을 한 김현중(16대) 총동문회장은 “이제 우리 동문들은 노와 사를 넘어 진보와 보수를 넘어 좌와 우를 넘어 통합된 사회를 건설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진보와 보수가 노와 사가 서로 끊임없는 소통의 노력을 한다면 갈등은 해소되고 균형 잡힌 사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노력과 함께 시대의 큰 흐름 속에서 동문들의 위상에 걸 맞는 역할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코로나19라는 큰 위기를 통해 연대와 함께라는 힘이, 올해 총동문의 발전에 경계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김 총동문회장은 ▲ 동문과의 소통 활성화 ▲ 다양한 주제로 정책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 총동문 발전을 위한 중점사업 우선 순위 배치 등을 3대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이임사를 한 김창수(15대) 총동문회장
(시사1 = 민경범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면세품 구매 가능한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을 운항 재개한다. 오는 31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부산, 일본 미야자키,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이다. '하늘 위의 호텔' 이라 불리는 A380으로 운항하며, 보다 넓은 기내 공간에서 대화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국제선 운항인 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단,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의 경우, 현장 주문은 불가하며 사전에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을 했을 경우 구매할 수 있다. 탑승객 모두에게 어메니티 키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미제공하고, 비대면 체크인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95석 좌석을 307석으로 운영하고, 뒷열 3열은 방역을 위한 격리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기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시행한다.
(시사1 = 윤여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현 정부 최장수 국무위원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43개월 만에 교체하기로 했다. 후임으로는 정의용(75)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또 박영선 장관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권칠승(56)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황희(54) 의원을 내정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한다"며 "이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은 정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 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히 관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후보자는 "외교·안보 현안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 내정자는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석사,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명예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정 수석은 정 후보자가 "외교의 전문성 및 식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