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사1 DB 11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하여 다수의 많은 보험에 가입한 후 허위·과다 장기입원하여 불법으로 보험금을 뜯어낸 '나이롱 환자' 18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보험가입 초기 단계에서부터 '보험가입내역 조회시스템'을 활용하여 과다하게 많은 보험가입을 차단하고, 사전에 보험사기 연루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고위험군을 밀착 감시하는 '보험사기 상시감시시스템'을 가동 해왔다. 뿐만 아니라 보험설계사와 브로커.병원관계자 들까지 공모하여 조직적으로 가담하는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연결망분석(SNA) 등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보험사기 예방 3중 레이다망을 구축해온 것이다. 또 이번에 금감원에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자들은 장기간에 걸쳐 지능적이고 상습적으로 허위·과다 입원한 가입자들로 이들이 가짜 환자 행세로 챙긴 보험금만 457억원 이었다. 이들의 수법은 입·퇴원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하거나 사무장병원 등 문제병원에 반복 적으로 입원하는 수법으로 입원하여 보험금을 받아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보험설계사가 가담한 사
사진=시사1 DB 해외체류·사망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 지급 논란에 이어, 양육수당의 또 다른 중복지급 문제가 드러났다. 정부로부터 「어린이집 보육료(만 0~5세)」나 「유치원 유아학비(만 3~5세)」를 지원받을 경우, 현행법에 따라 「양육수당(가정양육)」 지원이 불가하지만, 실제로는 양육수당이 보육료·유아학비와 중복 지급되고 있던 것이 밝혀졌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홍철호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미 보육료나 유아학비를 지원받고 있는 아동에게 지난 ‘14년 3억 800만원(2240명), ‘15년 1억 4500만원(1187명), ‘16년 1억 5000만원(1124명) 등 최근 3년간 총 6억 300만원(4551명)의 양육수당을 중복하여 지급했다. 현행 「영유아보육법」 제34조의2 제1항에 따르면, 정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하여 양육수당을 지원할 수 있다. 즉 양육수당 지급의 취지는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자녀
▲ 국립암센터 전재관 과장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전재관 암정보교육과장은 7월 7일(금)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7 두산연강학술상’ 시상식에서 의학논문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전재관 과장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최귀선 교수 연구팀과 올해 1월 소화기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소화기병학(Gastroenterology)’에 게재한 ‘위암 사망률 감소에 있어 국가암검진사업의 효과성(Effectiveness of the Korean National Cancer Screening Program in Reducing Gastric Cancer Mortality)’이다.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국가암검진 중 하나인 위암 검진의 효과를 처음으로 분석해 위내시경으로 위암 검진을 받을 경우, 위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47%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반면 위장조영 검사를 이용한 검진자의 사망률은 2% 감소에 그쳐 위암 사망률 감소 측면에서 위장조영 검사의 비효율성을 입증했다. 전재관 과장은 “이번 수상은 국립암센터가 개원 이후 지속적
사진= 시사1 DB 진선미 의원은 2015년 12월 28일 한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이라는 형식으로 발표된 한일 양국 정부의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이하 ‘2015 합의’)는 문제의 본질에 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1990년대부터 이어져 온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역사를 거스르는 것으로서 폐기되어야 마땅한 하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하루만인 지난 5월 11일 일본 아베 총리와의 전화대담에서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그 합의를(위안부 합의)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하여, ‘2015 합의’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21일 보도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의 핵심은 일본이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죄하는 것”이라고 한걸음 더 나아간 입장을 밝혀, ‘법적 책임’이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핵심으로 다시금 부상했다고 언급했다.. 그 결과 일
사진= 스마일센터 홈피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양주)은 지난 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비전과 발전방향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04년 종합지원대책이 발표된 이래로 그간의 정부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피해자의 입장에서 제도적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범죄 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우선순위 사법정책과제로 선정한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이화여대 조균석 교수를 비롯해 형사정책연구원 김지선 실장, 법무부 인권국 정가진 검사, 대검찰청 피해자 인권과 김남순 과장, 경찰청 피해자 보호과 이승협 총경, 서울 동부 스마일 센터 김태경 센터장, 그리고 서울북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송귀채 사무처장 등 현장과 학계에서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애써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김지선 실장은 “제3차 범죄피해자 기본계획에 포함된 과제 중 입법 추진 과제를 선별했다”며 &l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시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안 전 대표는 당의 진상조사 과정에서 사건을 엄중하게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정말 죄송한 일이 발생 했다고 말했다. 또 검찰 수사로 진상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간접적인 입장을 밝혔다. 3일 국민의당은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이란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이유미 씨가 이용주 의원과 당 관계자에게 조작 사실을 털어놨고, 안철수 전 대표는 다음날 이 사실을 보고받았다는 했다. 그러나 5월 5일 제보에 대해 발표 할때까지 이유미 씨에 대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윗선 개입 조작 지시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사건을 자료 요구에 압박감을 느낀 이 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이날 김관영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은 박지원·안철수 전 대표가 관여하였거나, 인지하였거나, 조작된 사실을 인지하였다라고 보여줄 만한 어떠한 증거도, 진술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다. 의문은 이유미 씨가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겠단 취지로 이 전 최고위원에게 보낸 문자에 대해서 시원한
사진제공= 한국장총 대학생 관심사 1위 취업, 대한민국의 대학생은 누구도 취업에서 자유롭지 않다. 장애대학생은 더욱 높은 취업 장벽에서 절망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이병돈)은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의 지원을 받아 6월 28일부터 2박 3일간 KB희망캠프‘대학생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KB희망캠프 대학생 여름캠프에서는 모의면접 등 필수적인 취업 과정을 실제로 경험하여 실전에 대비하고, 자신만의 구체적인 취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장애학생들은 사회에서 바라보는 장애 차별 및 편견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역량을 개발하는데 집중한다.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의 진로설계를 위해 장애청소년과 비장애 대학생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지체, 시각, 청각, 발달장애 등 다양한 장애유형이 한자리에 모인다. 참여하는 50명의 대학생들은 나와 다른 장애유형, 내 또래 비장애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장애당사자 교수, 장애유형별 현장전문가 등 여러 전문가 그룹(멘토장)과 함께 ‘취업의 자신감’을 기르
▲ 이날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지난 24일 서울교원단체연합회 대강당에서 한국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한국환경청소년서울연맹이 주관하는 2017세계 환경의 날 기념 ‘청소년 환경 문예대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청소년 환경 문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한국환경청소년서울연맹이 주관하며 환경부, 교육부, 서울특별시, 시도교육청, 시도의회가 후원하였다. ▲ 환경봉사 표창 육제은(서울여자고등학교) 이번 문예대전은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초등학교 및 중 · 고등학교 청소년들이 문예창작, 미술, 사진, 환경제안 등 4개 부문에 총 837명이 응모하여 총 40명의 청소년이 각 부문에 수상을 하였다. 또한 환경사랑봉사활동에 공이 큰 오세빈(수도여자고등학교 3학년)과 육제은(서울여자고등학교)학생을 비롯하여 4명의 학생에게 표창장(서울시의회의장)이 수여 되었다. 조규호 (사)한국교육문화원장은 "이번 문예대전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사진 KBS화면캡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에게 여회여대 입시 학사비리로 특혜를 주도한 최순실씨(61)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뙜다.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 부장판사 김수정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순실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또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에게는 징역2년이 선고됐고,남궁권(56) 전 이대 입학처장에게는 징역 1년6월이 선고됐다. 당시 박영수 특검팀은 결심 공판에서 최순실씨에게는 징역7년을 구형했고, 최경희 전 이대 총장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 했다. 최 총장의 지시에 따라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한 남궁곤 전 이대 처장에게는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몰카규제법”, 100명의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 제안하는 자리 열린다 시민과 국회의원이 함께 입법에 참여하는 ‘몰카 없는 세상을 위한 수다방’ 개최- 참석의원들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경청해 입법할 것” ‘몰카’ 판매 규제를 위해 시민들과 국회의원이 직접 머리를 맞댄다. 23일 금요일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몰카 해방의 날 : 몰카 없는 세상을 위한 수다방>이 개최된다. 최근 폭증하고 있는 몰카 범죄의 실태를 국회의원과 시민들이 함께 살펴보고 이를 규제하기 위한 입법 아이디어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수다방’은 국회 시민정치포럼, ‘디지털성범죄아웃(DSO)’, ‘와글(WAGL)’과 진선미 의원실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수다방은 지난 4월 온라인 입법플랫폼 ‘국회 톡톡’에서 18000여명의 시민이 입법제안한 “몰카판매규제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간담회다. 당시 시민들은 무분별한 몰카 판매와 구매를 제한해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