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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유미' 단독 범행으로 결론내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시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안 전 대표는 당의 진상조사 과정에서 사건을 엄중하게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정말 죄송한 일이 발생 했다고 말했다. 또 검찰 수사로 진상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간접적인 입장을 밝혔다. 3일 국민의당은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이란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이유미 씨가 이용주 의원과 당 관계자에게 조작 사실을 털어놨고, 안철수 전 대표는 다음날 이 사실을 보고받았다는 했다.

그러나 5월 5일 제보에 대해  발표 할때까지 이유미 씨에 대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윗선 개입 조작 지시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사건을 자료 요구에 압박감을 느낀 이 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이날 김관영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은 박지원·안철수 전 대표가 관여하였거나, 인지하였거나, 조작된 사실을 인지하였다라고 보여줄 만한 어떠한 증거도, 진술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다. 의문은 이유미 씨가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겠단 취지로 이 전 최고위원에게 보낸 문자에 대해서 시원한 답이없이  당 진상조사단도 판단을 미룬 것이기 때문이다.

 김관영 진상조사단장은 5월 8일 경에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알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전 최고위원이 5월 1일 박지원 전 대표와 전화 통화를 했는데, 박지원 전 대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점도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만약 검찰이 당 차원의 진상조사와 다르게 다른 수사 결과를 내놓을 경우 국민의당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질 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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