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해양오염과 해양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국내 해역 미인양 침몰선박이 총 2,180척에 달하지만, 이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침몰선박 현황>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해역 침몰선박은 2,723척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인양된 선박은 543척으로, 5척 중 4척은 아직 바닷속에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인양 침몰선박의 선종을 살펴보면 총 2,180척 중 어선이 1,771척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화물선이 108척, 미상 97척, 예선 74척, 부선 56척인 것으로 파악됐다. 침몰선박 중 가장 많이 인양된 선종은 어선이 292척으로 가장 많이 인양되었고, 이어 예선 65척, 화물선 48척, 기타와 미상이 각각 41척 순이다. 미인양 침몰선박을 톤수별로 구분하면 10톤 미만이 1,043척, 10톤에서 100톤 사이가 858척, 100톤 이상이 279척이며, 해역별로 구분하면 남해가 923척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서해가 806척, 동해가 451척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
관세청이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에게 제출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총기류 등 위해용품에 대한 적발 현황을 보면 총기류를 비롯해, 실탄류, 도검류 적발수량이 6만 132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총기류 등 위해용품 총 적발 실적을 보면 2012년도에 4,112점에서 2016년에는 2만 5,245점이 적발돼 618%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납탄 적발 수량을 보면 2013년에 4,100발에서 2016년에는 1만 7,160발로 3년만에 418%나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위해물품별 적발량을 보면 5년간 납탄의 적발수량이 3만 689발로 전체 적발수량의 51%를 차지하고, 도검류가 1만 628점으로 17.6%, 조준경이 3,629점으로 6%, 실탄류가 1,335발로 2.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기류중 실제 총기는 5년간 105정이 적발됐고, 모의총포도 2012년 107정에서 매년 적발건수가 증가해 2016년도에는 269정이 적발되는 등 5년간 총 954정이 밀반입 과정에서 적발되었다. 김 의원은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모의총기류 개조법이 만연돼 있고, 모의총기도 발사압력을 높이거나 실
전국 고교 학업중단 학생 매년 2~3만 명... 폭력 노출 등 범정부 차원 대책 시급 세종시 학업중단율 1.59%, 최근 3년 내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서울, 강원, 충북지역 학업중단율 5년 연속 전국 평균 웃돌아 최근 5년간 13만7천명에 달하는 고등학생들이 자퇴, 퇴학, 제적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5년 간 시도별 학업중단현황」 자료에 따르면, ′16년 23,741명, ′15년 22,554명, ′14년 25,318명, ′13년 30,381명, ′12년 34,934명 등 매년 수만 명의 고등학생들이 자퇴·퇴학·제적·유예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고등학생 수 대비 학업중단 학생의 비율은 ′12년 1.82%에서 ′13년 1.60%, ′14년 1.38%, ′15년 1.26%에 이어, ′16년 1.35%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업중단의 사유로는 학교부적응, 질병, 해외출
사진제공 =(사)한국교육문화원 ▲ 지난 2일 각 단체와 가수,마술,의료봉사단 등이 강화도 '마리실버힐'무연고 어르신들을 찿아가 다양한 봉사할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들이 있어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추석 연휴가 길어 사상최대 규모로 해외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은 이미 밀려든 인파로 북새통를 이루고 있지만 "추석명절이 되어도 외롭게 지내야"할 어르신들을 찿아가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있다.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원장 조규호)과 한마음봉사단(단장 한희수. 명예단장 임형주)에서는 10월 2일 무연고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인 강화도의 ‘마리실버힐’에서 한가위 봉사활동을 했다. 한마음봉사단은 청소년과 학부모, 군인 등이 함께 참여했고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재능봉사로 가수 나태현씨와 오현주씨, 김지수씨의 노래봉사와 (사)전국생활체육리듬댄스연합회(회장 최성묵)의 리듬댄스공연,마술사 안재희(희망사랑콘서트예술단단장)의 마술공연, 예은병원의 의료봉사,
사진=시사1 DB 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전화번호 정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불법대부광고 등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정지하고 있다.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대부광고 등에 사용된 전화번호 정지건수’에 따르면, 불법대부광고 등에 사용돼 정지된 전화번호 건수가 2016년 하반기인 8월~12월까지 16건이었으나, 2017년 상반기인 1월~8월까지는 122건으로 무려 8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 ‘최근 5년간 불법대부광고를 포함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에 따른 검거 건수 및 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2017년 8월까지 대부업법을 위반하여 검거된 인원은 11,191명이었고, 검거 건수는 5,761건에 달했다. 김영진 의원은 “불법대부광고로 정지된 전화번호 건수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8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은 범죄 행위로 돈을 벌고, 서민경제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영진 의원은 “최종구 금융위
사진=시사1 김휘진 기자 ▲ 지난 23일 동탄 신도시 공사장에 불법 매립한 쓰레기 더미를 포크레인으로 파내고 있다. 인체에 해가 되는 환경 쓰레기가 무더기로 발견되어 중장비로 파내고 있다. 경기도 통탄 신도시 공사 현장 부근에 모 간장공장이 이사을 가면서 쓰레기를 이곳에 불법으로 땅에 파뭇고 가버린 것이다고 했지만 그 사실은 용역 회사가 비용을 줄익 위해 그랬는지 간장공장에서 그랬는지느 조사을 해봐야 안다고 주변 제보자측은 말했다.
민생치안을 전담하는 파출소, 지구대가 현장경찰의 인원이 부족하고, 평균 나이까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 갑 / 행정안전위원회)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경찰청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방청, 경찰서는 경찰관 정원을 초과한 반면, 파출소,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현장경찰은 정원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7개 지방청 소속 파출소‧지구대 중 12개가 정원 미달이었다. 또 파출소‧지구대 근무자의 평균 나이가 지방청, 경찰서 근무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찰관이 정원보다 부족한 곳은 경찰들의 평균 나이 또한 높았다. 올해 8월 기준 전국 파출소‧지구대의 현인원은 4만 7천 230명으로, 정원 4만 8천 53명에 비해 823명(정원대비 –1.71%)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지방청은 현인원 1만 9천 912명으로 정원 1만 9천 484명보다 428명(2.20%)이 많았다. 경찰서는 현재원 4만 8천 829명으로 정원 4만 6천 713명보다 2천 116명(4.53%) 많았다. 특히 본청의 경우 현재원 1천 293명으로 정원 1천 149명보다 144명(12.53%)이나 많았다. 기관
국회 더불어민주당 고용진의원이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제출받은 ‘MBC 인력 현황’을 보면, MBC 경영진은 최근 4년간 신입사원을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고, 경력직으로만 인력을 충원해오고 있다. MBC는 2012년 파업이 끝난 후인 2013년부터 291명의 경력사원을 채용했다. 청년실업이 가장 큰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영방송으로서 갖춰야 할 사회적 책무를 망각한 행태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101명의 신입사원을 뽑은 KBS와 대조적이다. EBS도 지난해 16명의 신입사원과 8명의 경력사원을 채용했다. MBC 경영진은 주로 계약직 형태로 경력사원을 채용하기 때문에, 2013년 134명이던 계약직 직원은 2017년 9월 현재 319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4년간 계약직 직원은 185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고 퇴직자가 늘어나다 보니 같은 기간 정규직 직원은 1590명에서 1576명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MBC경영진이 신입사원 대신 경력사원 위주로 채용형태를 바꾼 것은 노동조합 탄압과 관련이 적지 않다. 지난 해 백종문 녹취록에서 ‘10만 양병설’을 거론하며, 경력사원 선발 과정에서 출신
최근 소뇌위축증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던 퇴직 소방관이 법적투쟁 끝에 대법원으로부터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은 가운데, 최근 5년간 뇌·심혈관 질환으로 공무상요양 신청을 한 소방공무원의 30.4%는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인천 남동갑, 인천시당위원장)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무상요양 신청을 한 소방공무원 2304명 중 2038명(88.5%)이 승인, 266명(11.5%)이 불승인 받았다. 반면, 뇌·심혈관 질환으로 공무상요양 신청을 한 79명 중 55명(69.6%)은 승인을 받았지만, 30.4%에 달하는 24명은 질병과 업무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받지 못했다. 뇌·심혈관 공무상요양 불승인 비율은 2013년 41.7%까지 치솟았다 2014년 25%로 떨어졌지만, 2015년 31.3%, 2016년 36.4%로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뇌·심혈관 질환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과로사·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016년 말 현장활동 소방공무원에 대한 법정 기준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충남 천안(병) 양승조 의원이 19일 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16년 복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 바우처 미사용 금액이 1,342억 8,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 미사용액이 518억 2,9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발달재활사업 바우처 미사용액이 390억 9,200만원, 장애인사업 바우처 미사용액 307억 4,300만원 순이었다. 바우처 미사용율 기준으로는 언어발달사업 바우처 미사용율이 53.3%로 가장 높았고, 발달장애인부모상담사업 미사용율 28.0%, 발달재활사업 미사용율 27.2% 순이었다. 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수익성이 낮아 민간 기업이 참여하지 않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위해 정부가 바우처(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지원사업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가사간병방문지원 △발달재활 △언어발달 △발달장애인부모상담 등의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 예산은 서울시의 경우 복지부 50%:서울시 50%의 비율로 투입되고,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는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