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쳐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의 피고인인 2명의 10대 소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9일 오후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범 B(18)양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주범인 A양에게 맡겨 아동을 살해하고 사체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하는 등 이들의 범행이 잔인하고 주도면밀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들에게 무기징역과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공범인 B양은 소년법 특례조항에 따라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면할 수 있는 18세 미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B양은 최후 진술에서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사체 유기는 인정하지만 살인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검찰은 주범 A양에 대해서도 공범과 사전에 치밀하게 공모했고 범행을 은폐하려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 살인 혐의에 대해선 소년법 특례조항에 따라 최고형인 15년을 구형하고, 여기에 미성년 약취유인 혐의로 5년을 더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 구형에 앞서 증인신문에서 주범 A양은 자신에게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충남 천안(병) 양승조 의원이 28일 식약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주)의 ‘릴리안 생리대’가 식약처 품목신고 시 안정성·유효성 심사자료 제출이 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릴리안은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5개 품목을 식약처에 신고, 허가 요청하였는데 75개 품목 모두가 안정성·유효성 심사가 면제된 것이다.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품질관리를 위한 기준규격이「의약외품에 관한 기준 및 시험방법」(식약처 고시)에 수재되어 있거나, 기존에 이미 허가된 품목과 동일한 구성 성분으로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 제출이 면제”되는데 “릴리안 생리대인 경우 앞의 품질관리를 위한 기준규격이 수재되어 있어 면제되었다”고 밝혔다. 품질관리를 위한 기준규격이 수재되어 있어 면제되었다는 의미는 식약처 고시(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생리대에 대한 △재법, △성상, △순도시험, △조작조건, △질량, △흡수량 △삼출 △강도 등이 자세히 규격화 되어 있으니 이를 준수하기만 하면 따로 안정성·유효성 심사를 하지 않아도
지난해 전국 250개 보건소 중 67곳에서 깨끗한나라가 제조한 릴리안 생리대가 배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물량 20만816명분 중 34%인 6만8058명분이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서울 성북을)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2016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제품 구매현황’에 따른 결과다.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진행하는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1세에서 만 18세 여성 청소년 중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가정의 자녀이거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이용하는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를 주는 사업이다. 1인당 3개월분인 대형·중형·소형 각 36개 총 108개의 생리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별로는 경상남도 김해시 보건소가 가장 많은 릴리안 생리대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 1만7,802명분으로 두 번째로 많은 전라북도 전주시 보건소(4,737명분)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경상남도 창원시 보건소(2,288명분), 인천광역시 계양구 보건소 (2,060명분), 부산시 부산진구 보건소(2,015명분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중인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8월16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원외위원장 초청 토론회에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긴급복지지원법」, 일명 (세모녀법)은 자신이 작성한 법률안을 당론으로 채택, 당대표 명의로 대표발의 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실제로는 자신이 마련한 법률안이라고 밝혔다. 이의원은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자 자신이 발의한 대표적인 법률안 중 하나로 세모녀법을 말하자, 이는 자신이 법률안을 작성하여 당론으로 채택된 것으로, 법률안명은「긴급복지지원법」이고, 2014년 12월9일 위원회 대안으로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 동 법률안은 1)기초생활수급권과 긴급 복지 지원 대상을 대폭 늘리고 부양의무 기준 완화, 2) 중증 장애인을 부양하는 가구에 대한 지원 확대, 3) 차상위 계층 아이들에게는 부양의무자의 소득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교육 급여를 지급, 4) 복지서비스의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규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의원은 “동 법률안 작성 당시 생활고로 인한 안타까운 세모녀 자살사건 등을 보면서 아버지부도로 인하여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을 때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돌아가신 어
사진= 시사1DB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버스운전기사 16시간까지 운행 가능해 최대운행시간 규제로 장시간운행이 졸음운전과 사고로 이어지는 악순환 막아야.. ‘버스운전기사의 휴게시간 보장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조치’강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의원(경기도 구리시)이 버스운전기사의 하루 10시간 이상의 운전을 금지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이 통과되면, 버스기사의 무리한 장시간 운행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버스운전기사의 장시간 운행이 졸음운전 사고로 연결되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운전기사의 휴식시간이 아닌 운전시간을 규정해서 장시간 운행이 졸음운전과 사고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타파하려는 것이다. 현재 운수종사자의 휴식시간 및 운행시간은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령에서는 버스운전기사의 8시간의 휴게시간만을 규정하고 있어서, 사실상 16시간의 운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버스운전기사의 운전시간이 하루 10시간 이상이 되지 않도록 규제해서 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과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기술인재정책관은 8월 16일 15시 ㈜마이다스아이티 세미나실에서 6개 청년 일자리 선도기업 및 소속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지난 7.18일 일자리 15대 기업 정책간담회에서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이용섭 부위원장을 초청한 것이 계기가 되었으며,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중소‧벤처 기업 활성화에 달려있다는 인식하에 간담회를 추진하였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자리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중소․벤처기업 육성방안과‘청년 구직난, 중소기업 구인난’의 심각한 미스매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6개 우수기업 대표들 및 근로자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의 공통점은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들(채용 경쟁률 1000 : 1을 기록한 사례도 있음)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중심경영’을 하고 있으며,기업별로 차이는 있지만, 블라인드 채용, 최소의 비
사진= 시사1 DB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월별 성범죄 유형별 발생건수’에 의하면 성범죄 발생건수는 2016년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범죄 전체 발생 건수는 140,880건 (연평균 28,176건)이고, 유형별로 구분하면 ▲강간•강제추행은 76%로 106,714건 (연평균 21,343건)으로 가장 많고 ▲카메라등이용촬영은 19%로 26,654건 (연 평균 5,531건) ▲통신매체이용음란은 2%로 2,600건 (연 평균 520건) 순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2012년~ 2016년 여름철(6~8월) 카메라등이용촬영 발생건수’에 의하면 전체 발생건수 중 약 30%의 몰카범죄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 2016년 여름철(6~8월) 카메라등이용촬영 발생건수> 전체 6월 7월 8월 소계 비율(%)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이경주 학생은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고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일본종양학회 학술대회(2017 the Japanese Society of Medical Oncology Annual Meeting, JSMO 2017)’에서 ‘국제학술상(Travel Grant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외국의 젊은 연구자들이 제출한 초록 중에 연구성과가 우수한 초록을 선정해 시상하며, 이경주 학생은 ‘다발성골수종의 치료 불응성과 관련된 염색체 파열의 분석(Role of Chromothripsis in Treatment Resistance in Multiple Myeloma)’이라는 주제로 수상에 이르렀다. 공선영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를 비롯해 혈액암의 진단, 치료반응 평가, 예후 예측을 위한 표지자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해외학회지원프로그램과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뤄졌다.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쳐 소위 ‘용가리 질소 과자’를 먹은 12살 소년이 위에 구멍이 뚫리는 불상사를 입고 큰 수술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4일 “식약처는 즉시 해당 제품군에 대한 실태조사와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식품위생법에 따른 ‘위해식품 등의 판매 금지’ 등의 적극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의 유원지와 도심 관광지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용가리 질소 과자는 용기에 넣은 과자 위에 질소를 분사해 판매하고 있다. 질소로 인해 과자 위에서 연기가 피어나고, 과자를 먹고 숨을 뱉으면 코와 입에서 연기가 나와 용가리 과자로 불린다.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고시에 따르면 질소는 '충전제'와 '분사제'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과자 봉지를 충전하거나 커피 위에 얹는 크림을 분사하는데 질소가 사용된다.식품 유통에서 신선도 유지와 제조의 용이성을 위한 보조적 성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숨쉴 때 들이마시는 공기 성분의 79%를 차지하는 질소는 가스 상태에서는 인체에 무해하지
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 한국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를 정착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는 8월 4일(금) 시행되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해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말기환자의 진단·치료·관리에 관한 연구, 호스피스사업에 대한 정보·통계의 수집·분석, 사업계획 작성 및 평가, 호스피스에 관한 신기술의 개발 및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말기환자와 가족에게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과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는 근거 기반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정책을 제안하고, 복지와 의료 전달체계를 통합하는 한국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제공체계 모델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주영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국립암센터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호스피스 전달체계를 안정적으로 안착함으로써 보다 많은 말기질환자들이 인간적인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