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봄 청년촛불행동 대표가 26일 오후 150차 촛불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미국의 협상 상대는 한국 정부의 몇몇 관료들이 아닌 우리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김한봄 청년촛불행동 대표는 2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역 4번 출구 앞에서 열린 ‘내란 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50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발언을 했다. 김 대표는 "오늘 평택 미군기지 앞에서 진행된 미국 규탄집회에 다녀왔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민들과 함께 한 즐거운 투쟁이였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화가 치밀었다"며 "미군기지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 넓이가 여의도의 5.5배, 축구장 1400개에 맞먹는다고 한다. 이 넒은 땅을 공짜로 쓰고 있는 미국은 파렴치하게도 한국에게 주둔비를 더 내놓으라 한다"며 "1조가 넘는 주둔비도 모자라, 트럼프는 10배도 훨씬 넘는 13조를 내놓으라 한다. 이 주둔비를 멕시코 장벽 건설비로 쓰는가 하면 심지어는 받고 쌓아둔 방위비가 2조원이 넘는다. 완전 날강도"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미국이 우리에게 돈을 내야한다. 청구해야 할 돈이 한 두푼이 아니다"며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이재민과 복구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고, 한국마즈가 후원한 과자류 507박스(5톤 차량 2대 분량)가 포함됐다. 물품은 전남 16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속히 전달됐다. 이번 긴급 지원은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폭염 속에서 복구 활동을 이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민간기업과 전국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한 이번 연계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국의 자원봉사센터와 기업, 단체가 전남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1차 지원에 이어 화장품, 세면도구, 주방용품, 이불세트 등 생활필수품 추가 확보와 지원도 준비 중이다. 현재 센터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시군 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현장 모니터링 ▲안전교육을 강화하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스포츠팀 BNK FEARX(피어엑스) 레인보우 식스 시즈 팀이 2025 Asia Pacific League APAC North 우승으로 Esports World Cup 2025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2025 Asia Pacific League 파이널에서 DK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 자격으로 사우디 행을 결정짓는 쾌거를 이뤘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부터 발로란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FC온라인 등 세계적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스포츠 구단 BNK FEARX(피어엑스)를 보유하고 있는 SBXG는 서울 뿐만 아니라 21년 7월부터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광역시를 대표해 이스포츠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인 BNK금융그룹과 24년 6월부터 네이밍스폰서십을 체결하여 지역성(로컬)을 갖춘 시민 구단이지만 글로벌 비즈니스로서의 확장을 위해 해외 프로팀 전지훈련 프로그램인 부트캠프, 해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인 부산 이스포츠 관광 패키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BNK 피어엑스 레인보우 식스 시즈 팀의 Esports World Cup 2025 진출로 BNK 피어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이번 미국과의 협상에서 최대 리스크는 국익보다 정쟁을 앞세우는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연일 국민의힘은 미국과 협상 중인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며 “‘지지부진하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이유도 어떠한 설명도 없다”며 “난데없이 반미, 친중 타령을 하면서 이미 협상이 실패한 것처럼 주장하기도 한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이재명 정부의 일이니 일단 비난하고 보자는 식”이라며 “국민의힘은 일본이 합의한 관세 15%를 마지노선처럼 말한다. 15%로 낮추면서 일본이 지불한 비용은 왜 말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라며 “정부는 ‘국익’을 가장 큰 기준으로, 국민 산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왔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지금은 정쟁을 삼가고, 국익과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6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원주 청년리더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 아카데미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정책, 일자리·산업, 경제, 자기개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3명의 수강생이 정책 발표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원주 청년리더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형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는 앞으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신승희 복지국장은 “청년들의 젊은 에너지가 원주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윤겨레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이 26일 오후 150차 촛불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혐의만 해도 16개인 특급범죄자, 김건희를 구속하라"고 외쳤다. 윤겨레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2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역 4번 출구 앞에서 열린 ‘내란 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50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저는 작년 10월에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을 규탄하며 용산대통령실로 면담을 요청하러 갔던 대학생"이라며 "당시 윤석열이 특급범죄자 김건희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시 윤석열 정권은 맨몸의 학생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했고 케이블타이로 손목을 묶어 짐짝처럼 취급했다"며 "그 과정에서 저는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최근 김건희의 파렴치하고 뻔뻔한 태도를 보니, 당시 대통령실 경호처와 경찰이 우리 대학생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인권을 유린한 것이 떠올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재구속되었지만, 김건희는 구속은커녕 병원 입원쑈까지 벌이며 조사를 거부해왔다. 이제 하다 하다, 뻔뻔하게 지 멋대로 조사일정을 조정하겠단다. 특급범죄자가
시사1 장현순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노원구 지역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올해로 10년째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구 청소년 장학사업 ‘려(麗)’는 고려아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올해로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70여명에게 매년 장학금 총 2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역인재 양성 차원에서 이들이 꿈을 위한 미래설계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고려아연은 직원복지 차원에서 제공하는 회사 사택이 위치한 노원구를 오랜 기간 후원해 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달한 장학금은 누적 20억원, 수혜 장학생은 1745명에 달한다. 지난 23일 서울시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5년 노원교육복지재단 장학금 전달식 및 노원 청소년 비전 페스티벌’ 행사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서영진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청소년 비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문화공연과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장학사업 경과보고 △후원금
시사1 장현순 기자 | 남양유업이 최대주주 한앤컴퍼니와 함께 수해 복구 성금 공동 기부에 동참하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 돕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앤컴퍼니와 13개 포트폴리오 기업이 함께 조성한 총 20억 원 규모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탁됐다. 해당 기금은 침수와 붕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에는 남양유업을 비롯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쌍용C&E ▲에이치라인해운 ▲엔펄스▲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가나가 순) 13개 포트폴리오사가 함께 참여해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 뜻을 모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자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홍준표 전 시장의 폭로로 드러난 신천지의 대선 개입 의혹, 분명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천지 교주로부터 2021년 국민의힘 경선 개입 정황을 직접 들었다고 폭로했다”며 “코로나 압수수색을 막아준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기 위해 10만 명의 신도가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라고 이같이 지적했ㄷ. 황정아 대변인은 “공당의 대선 후보를 가리는 경선이 특정 종교 세력의 조직적인 개입으로 훼손되었다면, 용납할 수 없는 정당 민주주의 파괴”라고도 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재차 “또 개개인의 자발적 선택이어야 할 정당 가입이 특정 종교 세력의 지시에 따른 조직적 동원이었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신천지뿐만 아니라, 통일교도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다”며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2022년 대선 직전 교단 지도부를 모아놓고 특정 후보 지지 방침을 하달했다는 의혹”이라고도 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계속해서 “특정 종교 세력의 정치
시사1 박은미 기자 |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는 충남신협두손모아봉사단과 함께 충남 소재 6개 그룹홈 보호대상아동들을 위해 1800만원 상당의 여행경비와 물품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여행을 선물해 DREAM’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충남신협두손모아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초록우산과 함께 충남 관내에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충남신협두손모아봉사단은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서산시, 태안시의 6개 그룹홈을 선정해 230만원의 여행경비와 캐리어, 우양산, 비타민, 핸디선풍기 등 22종으로 구성된 물품을 지원하고, 봉사단에서 직접 선물 포장을 진행했다. 충남신협두손모아봉사단 최연직 단장은 “아동들이 여행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접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충남도 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 김우현 본부장은 “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그룹홈 아동들이 여행을 통해 원가정에서 받은 상처와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여행을 통한 실질적 도움과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