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양봉협회는 2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전날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75년 12월 28일 설립된 한국양봉협회는 양봉산업 발전과 양봉농가 소득 증대, 소비자 보호 및 국민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당시 총회에서는 협회 고문인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가 양봉산업 인재 육성과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안 대표는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젊은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학금이 미래 양봉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은 양봉업의 미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상규 대표는 네팔 이타하리 지역 양봉대학 설립 추진과 현지 초등학교 지원, 아프리카 말라위 살라마 지역 초등학교 건립, 경북 경산 글로벌센터 설립 등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SNS를 통해 ‘3년간 8.5만 호 착공’이라는 청사진을 내놨다. 언뜻 보면 현장의 고통에 응답하는 결연한 의지처럼 보이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 4선 시장이라는 무게감이 무색하게도, 글의 곳곳에는 여전히 ‘남 탓’과 ‘책임 회피’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현 정부를 향한 날 선 비판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주비 대출 규제 등을 언급하며 현장의 동력이 식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여론은 기억한다. 불과 1년 전까지 서울시와 보조를 맞췄던 것은 본인과 같은 당이었던 윤석열 정부였다. 윤석열 정부 시절 부동산 경착륙을 막겠다며 수많은 규제 완화가 이뤄졌음에도, 정작 서울의 공급 가뭄은 해소되지 않았다. 당시엔 침묵하거나 협조적이었던 오세훈 시장이 이제 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 고작 1년 만에 모든 공급 지연의 책임을 현 정부의 대출 규제 탓으로 돌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정치 수사일 뿐이다. 또 오세훈 시장은 여전히 10여 년 전 전임 시장 시절의 정비구역 해제를 공급 부족의 만능 열쇠처럼 휘두르고 있다. 본인이 보궐선거로 복귀
시사1 김기봉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동시에 확산되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했고, 코스피는 장중 6000선을 내주며 급락세를 나타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98포인트(1.26%) 하락한 6165.15로 출발했다. 개장 초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시적으로 줄여 6180선까지 회복했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압력이 빠르게 커졌다. 오전 10시 30분 기준 외국인은 2조원 넘게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약 1조9002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기관까지 매도에 가세하며 수급 균형이 무너졌고, 지수는 오전 11시 21분쯤 5987.15까지 밀리며 심리적 지지선인 6000선을 하향 이탈했다. 낙폭은 오후 들어 더욱 확대됐다.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급락하면서 이날 낮 12시 5분 53초에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한 달 만에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시행되는 시장 안정 조치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당내 ‘절윤(絶尹)’ 논란 등 갈등이 이어지는 데 대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 17명과 면담을 갖고 6·3 지방선거 전망과 당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의 어려움에 대한 중진들의 인식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또 중진들이 요구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부활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윤리위원회 제소 문제와 관련해선 윤상현 의원이 “분열을 봉합하고 대승적으로 풀어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조경태 의원 등 일부 중진이 노선 전환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배석한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노선 전환이라는 표현이 공식 논의된 것은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군·정부 핵심 수뇌부가 한꺼번에 제거된 사건은 중동 현대사에서 분수령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작전은 단순한 군사 공격을 넘어, 국제 질서 속에서 미국이 여전히 결정적 행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번 공습의 핵심은 군사력 자체보다 ‘결단의 속도와 명확성’이었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고위급 회의 정보를 확보한 뒤 공격 필요성을 판단했고, 미국은 전면전 확산 위험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선택했다. 수십 년간 중동에서 반복돼 온 ‘억지력의 공백’이 이번에는 허용되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항공모함 전단 등 미군 전략자산이 이미 중동에 집결한 상황에서 이란 지도부가 고위 인사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명백한 오판이었다. 그러나 그 오판이 치명적 결과로 이어진 배경에는 미국의 확고한 실행 의지가 있었다. 상대가 행동하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을 무너뜨린 것이야말로 이번 작전의 본질이다. 냉정하게 보면, 이번 공격은 ‘지도부 제거(decapitation strike)’라는 군사 전략의 교과서적 사례에 가깝다. 전면 침공 없이도 상대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사법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에 반발하며 장외 투쟁에 돌입했다. 그러나 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내부 노선 갈등까지 겹치면서 장동혁 대표 체제가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연 뒤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진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 투쟁에 나섰다.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협위원장들은 여의도를 출발해 마포·서대문·광화문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장외 행보를 통해 사법 개편 입법을 ‘권력 장악 시도’로 규정하며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장동혁 대표는 규탄사에서 “사법파괴 3법은 결국 독재공화국으로 가겠다는 선언”이라며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대법관 증원으로 정권이 사법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단 지도부의 강경 투쟁 노선이 당 안팎의 지지를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26일 서울 강서을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의 조직위원장을 임명하며 조직 정비에 속도를 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고 당협을 중심으로 지역 조직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강서을 조직위원장에 3선을 지낸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을에는 양기열 서울 은평구의원, 서울 구로을에는 장성호 전 배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인천 남동을에는 신경희 전 한국방송통신대 전국총학생회장이 각각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울산 동구에는 김상회 전 HD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전무, 광주 북갑에는 채명희 전 광주 동구의회 의장, 세종갑에는 정우진 전 국민의힘 세종시당 부위원장, 강원 원주을에는 김보혁 국민의힘 강원도당 부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석 상태인 당협위원장 자리를 채우며 조직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인천 계양을 등 6·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됐거나 실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위원장 선임을 보류하고, 향후 공천 절차와 연계해 결정할 방침이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3대 사법개편 법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며 정국이 급속히 경색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며 장외 투쟁에 나섰고, 민주당은 이를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맞섰다. 국민의힘은 3일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진행하며 대국민 호소 형식의 ‘국민 대장정’에 돌입했다. 여당이 추진한 법안이 사법 체계를 흔드는 입법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여론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사법 파괴 3대 악법’을 사법개혁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독재에 부역하는 행위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개혁을 사칭한 권력 집중 시도를 막기 위해 대통령이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국회 규탄대회와 전국 순회 일정 등 장외 투쟁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번 사안을 정권 견제의 핵심 쟁점으로 규정하며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야당의 반발을 정치적 공세로 일축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 파괴를 운운하며 장외 투쟁에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이 3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사법독립 헌정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대장정 규탄대회' 출정식을 진행했다.
시사1 박은미·김기봉 기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에 대한 군사 대응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핵심 통로가 사실상 위협받으면서 원유·가스 가격이 동반 급등하고 공급망 불안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에브라힘 자바리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고문은 국영TV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오면 안 된다”며 “통과하려는 모든 대상에 사격할 것이며 심각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를 사실상의 해협 봉쇄 경고로 해석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가스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전략적 요충지다. 중동 산유국에서 생산된 에너지 자원의 대부분이 이 해협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운송되는 만큼, 지정학적 긴장이 곧바로 가격 변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실제 시장 반응은 즉각 나타났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6.3% 상승한 배럴당 71.10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 역시 6.88% 오른 배럴당 78.8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유가가 13% 가까이 급등하며 배럴당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