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내란 비호세력을 자처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또다시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을 규탄한다”며 “혐의 다툼 여지가 있다는 기각 사유,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중앙지방법원 남세진 영장전담판사가 내란특검이 재청구한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의 구속영장을 또 기각했다”며 “박성재는 내란의 밤에 위헌 위법한 포고령을 근거로 무고한 시민 수천명을 영장도 없이 구금할 공간을 확보하라 지시하고, 현직 검사로 하여금 내란을 정당화할 논리를 개발하라 지시했으며, 내란 다음날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윤석열의 가신들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법부는 지금껏 내란 종식에 제대로 된 역할도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위헌 위법한 계엄포고령에 순응해 내란세력에게 사법권을 스스로 넘기려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에 노골적으로 개입했던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명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들의 주요 내란범들 영장 기각이 반복되고 있다”며 “법원이 내란 종식을 지연시키고 내란 세력 단죄에 걸림돌이
시사1 윤여진 선임기자 |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G20 참석차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국힘당 의원들을 향해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판결을 수용하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20일 논평을 통해 "나경원, 송언석, 이만희, 김정재, 윤한홍, 이철규 등 현직 국회의원들의 법적·정치적 책임이 무겁다"며 "판결 수용하고 사죄하라"고 밝혔다. 이어 "2019년 4월,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주요 개혁법안들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방해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당시 원내대표와 황교안 당시 당대표 등 자유한국당은 채이배 당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을 감금하고, 의안 접수를 막기 위해 국회 의사국 점거 및 집기를 파손하고 회의장을 점거해 봉쇄했고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충돌했었다"며 "이에 법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 모든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1심 유죄 선고받은 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번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협상과 타협이라는 통상적인 정치 행위가 아닌 감금과 물리적 폭력을 사용하는 행위는 국회 안과 밖을 가릴 것 없이 불법이며, 불법적 행위에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2025년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바자회가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행복해늘(이사장 김효정) 회원들이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정릉시장 청수교 주민참여마당에서 열린 '제5회 온통 바자회'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행복해늘 바자회는 '행복해늘, 나누면 행복이 늘어나요' 라는 슬로건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김효정 사단법인 행복해늘 이사장은 바자회 취지를 통해 "단순한 물품 판매 행사를 넘어, 이번 바자회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며 "사단법인 행복해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나눔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가 돼, 행사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행복해늘 바자회 회원으로 경희대 태크노경영대학원과 공공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조용석 교수, 김경준 교수, 이영희 교수, 최희경 교수 등과 숭실대학교 송금숙 박사와 임정원 박사가 참여했다. 바자회는 주민들의 기증품과 정성 어린 후원 물품이 선보였고, 판매
시사1 박은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오늘 국민의힘은 공무원 사찰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당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무원의 PC, 핸드폰을 사실상 강제 열람하는 행위, 열람 거부 시에 인사조치 등을 거론하며 협박하는 행위, 직장 동료의 고발을 유도하는 행위는 모두 위헌이고, 불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재차 “이재명 정부가 내란몰이를 위해서 헌법상 영장주의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하여 공직자들의 제보를 받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공무원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우겠다”고도 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한국마사회는 18일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현 양준혁스포츠재단 이사)가, 새로운 한국 경마 챔피언이 탄생할 제43회 그랑프리 무대에서 팬 사인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오는 30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43회 그랑프리에 양준혁 이사가 시상자로 함께해 나눔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그랑프리 셀럽 이벤트’의 일환으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대상경주 마케팅을 통해 경마의 대중성과 사회공헌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마사회는 "양준혁 이사가 시상식에서 우승 기수에게 트로피와 사인 유니폼 액자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상징하는 1,400만 원(‘천사 백만 원’)의 기부금도 함께 전한다"며 "해당 기부금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양준혁스포츠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상식 이후에는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백년기념관에서 팬 사인회가 열린다"며 "현장에서는 ‘야구와 말(馬)의 만남’을 형상화한 한국마사회 캐릭터 ‘말마프렌즈’ 디자인의 한정판 사인볼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시사1 장현순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기념메달을 다음달 1일 판매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기념메달 판매 접수를 시작한"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중심으로 경상남도 밀양시, 양산시 등에 걸쳐있는 높이 1,000m 이상의 산군(山君)을 일컫는 말로,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산악관광지다. 그동안 울주군은 2021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등산객을 대상으로 조페공사가 제작한 순은 메달을 선착순 3만 명에게 제공해왔다. 그러나 한정된 수량으로 인해 완등 후에도 기념메달을 받지 못한 등산객들의 아쉬움이 이어져 왔다. 조폐공사와 울주군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2024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선착순 제공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완등 인증 등산객도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기념메달을 개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조폐고사는 이번 기념메달이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2일 오후 3시까지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주문이 가능하고, 약 두 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중 메달을 받아 볼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