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경훈 기자 | 산수화 처럼 펼쳐진 산 사이 사이에 청풍호가 파란 호수처럼 보인다.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가정의 일부를 넘어, 우리의 삶에 깊숙이 자리잡은 중요한 존재가 됐다. 최근 몇년간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며 2025년 현재 약 15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동시에 반려동물 분야 문제들도 심각해지고 있다. 유기동물 문제, 동물 학대, 공공장소에서의 갈등 등 반려동물과 사람 간의 공존에 관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된 것이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반려동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반려동물 등록제와 동물보호법의 강화는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 현행 정책은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고, 정책의 실행력과 지원 체계의 미비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반려동물 정책이 진정한 공존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선 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반려동물 복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동물도 감정과 생명을 가진 존재이므로, 이를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정부는 반려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유기동물 보호소의 수용 능력과 시설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공공장소의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법적 근거와 안전 규정이 마련돼야
시사1 박은미 기자 |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발로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로펌이 미국의 전현직 최고위급 인물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장과 국무장관 등 요직을 지내며 미국의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과도 광범위하고 두터운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간담회에서 폼페이오 전 장관은 한미간 통상 현안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를 설명하면서 국내 기업들에 “미국 행정부나 의회 채널에 직접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우려 사항을 명확히 밝혀라”고 조언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만약 미국의 특정 조치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명확하고 솔직하며 사실적으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도 했다. 한편 대륙아주는 2022년 5월 국내 대형 로펌 중 최초로 미국 워싱턴에 D&A 자문사를 설립했고, 최근에는 미국 정부 관계 및 전략 자문 회사인 CNQ 그룹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공식 환영식 참석 및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간 ‘새로운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UAE에 도착했다. UAE 측은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아부다비의 주요 랜드마크 건물 외벽에 태극기 조명을 점등하는 등 최고 수준의 예우로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오전 현지 언론 ‘알 이티하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 간 '100년 동행'을 위한 협력 심화를 강조했다. 오후엔 대통령궁에서 공식 환영식이 진행됐으며, 직후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방위산업 협력 및 에너지 분야 투자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양해각서(MOU) 체결에 나섰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원자력 발전, 첨단 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 순방과 더불어 한반도 안보 현안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북한은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와 한미안보협의회 공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15일 165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헌정을 짓밟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포기한 윤석열 일당의 내란 국가 배신행위가 모두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내란 청산을 완수해야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준형 의원은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2번 출구)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65차 전국집중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그는 "한반도를 전쟁의 불구덩이라 몰아넣으려고 했던 반역이 벌어진 지 벌써 1년이 되어가도 우리는 아직 내란세력을 청산하지 못했다"며 "바로 법원이 우리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인형의 메모는 충격적이다. 일부러 들키려고 무인기를 평양에 보낸 것은 새 발의 피에 불과했다"며 "평양과 핵시설 두 곳, 김정은의 휴양소를 폭격해 북한이 반드시 보복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것은 단순한 국지전이 아니라 전쟁을 일으키고 그 전쟁 위기를 타서 권력을 연장하려는 매국노들"이라고 피력했다. "내란 당일 국정원장은 계엄군이 이재명 야당 대표를 잡으려 다닌다는 보고를 묵살하고, 계엄선포문을 봤으면서 보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일삼았다. 국힘 원내대표 추
시사1 윤여진 기자 | 16일 동작대교 강북 쪽(용산구청 방향) 끝나는 지점 내리막 길에 SUV자동차가 옆으로 넘어진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사고 수습을 하고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이틀째인 18일(현지시간), 두바이의 초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외벽에 태극기가 게시됐다. UAE 측은 전날에도 수도 아부다비 시내 주요 랜드마크 건물, ADNOC(아부다비석유공사) 본사 외벽 등에 태극기 조명을 점등하며 한국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채식단체들이 닭기슴살보다 채식 비건 음식을 먹어도 보디빌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단체들은 21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비타짐 PT STUDIO 공덕점에서 비건 보디빌더 이도경 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비건 보디빌더 이도경씨와 함께하는 건강한 비건 채식을 하라"며 "그는 고기, 생선 등 동물성을 일체 먹지 않고 현미를 주식으로 채소, 과일 등 식물식만 먹으며 5년째 비건(vegan) 보디빌더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근육과 건강을 위해서는 동물성은 필요없고,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을 채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그는 이야기한다"며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하고, 운동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건강한 비건 채식이란 현미를 주식으로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자연식물식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 주요 내용이다. 많은 사람들이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닭가슴살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건 보디빌더’이자 국가 공인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개혁신당과의 보수 통합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정작 개혁신당이 단호히 연대를 거부하며 통합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고 있다. 지지율 하락으로 위기감이 고조된 국민의힘이 ‘보수 결집’을 해법으로 제시했지만, 개혁신당의 독자 노선 선언으로 현실적 성과를 내기 어려운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에서 통합론이 급부상한 배경에는 지지율 하락과 선거 전략 부재에 대한 우려가 자리한다. 중진 및 재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흐름을 견제하기 위해선 보수 진영 전체의 결집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합당이든, 선거 연대든 어떤 방식이든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개혁신당과의 협력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는 중도층과 이탈 보수층을 흡수하기 위한 외연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내부 의견을 수렴하며 “연대해야 이긴다”는 기조 아래 다양한 외연 확장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 내에서는 ‘개혁신당과의 연대가 무산될 경우 대체 전략이 마땅치 않다’는 현실론도 대두되고 있
시사1 윤여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 반년 만에 “나에겐 비상대권이 있다”고 발언한 사실이 18일 특별검사팀의 공소장을 통해 드러나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란 및 외환(일반이적)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특검의 공소장에 등장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발언은 그가 비상계엄을 준비하기 시작한 초기 단계부터 강력한 비상 권한 행사를 염두에 두었음을 시사한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11월 당시 대통령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이 같은 언급을 했음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당시 국회는 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여소야대’ 구도였으며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러한 정치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계엄 선포를 일찍부터 고려했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부터 11월 대북 무인기(드론) 작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향인 원산 등 북한 핵심 지역에 전단 살포를 지시하고 승인한 게 적절한 절차를 벗어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작전을 통해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