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대응 부적절 비판 여론 영향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로 폭락했다. 내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지난 1일 내일신문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와 관련해 ‘잘한다’는 대답은 48.8%로 전월 조사 대비 13.0%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47.4%로 나타났다. 이어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22.6%에 달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충분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1.1%로 나타났다.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도 62.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세웡ㄹ호 참사 발생 이후 ‘박 대통령의 대응이 적절했냐’는 질문엔 ‘부적절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61.3%로 나왔다. 반면 ‘적절했다’는 대답은 36.2%였다. 특히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사과에 대해 62.7%는 ‘충분하지 않다’로 나타났고, ‘충분하다’는 31.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
▲ 사진=MBC뉴스 캡쳐 세월호 침몰 사고 순간에도 승객 구조보다 화물량 기록을 조작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는 지난 4월 16일 당시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순간에도 화물량을 조작하는데 급급한 사실이 물류담당자 입에서 나왔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일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던 순간 청해진해운 제주본사의 화물영업담당 직원 이모씨로부터 “과적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인천지사의 물류팀장 김모씨와 통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청해진해운 물류팀장 김씨가 승객들을 위한 구조 조치는 뒷전인 채 화물량 과적 사실을 숨기려 기록을 조작하고 있었던 그 순간 세월호는 바다속 깊은 곳으로 점점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합동수사본부는 “김씨의 컴퓨터 조작을 통해 세월호의 전산상 화물 적재량은 180톤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합수부는 김씨 등이 세월호의 과적을 조작한 행위에 대해 좀 더 세밀한 조사를 한 뒤 조작행위가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을 마치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사진=SBS뉴스 캡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9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방문 당시 한 할머니를 위로한 장면이 연출 논란으로 이어지자 청와대가 해명에 나섰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4월 30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분향소에는 조문객도 계셨고 유가족도 계셨고 일반인들이 다 섞여 있었기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었다. 그 가운데 한 분이 대통령께 다가와 인사를 한 것”이라고 ‘조문 연출’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논란은 지난 29일 박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했을 당시였다. 박 대통령이 분향소로 들어온 뒤 헌화하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돌아서 출입문 쪽으로 걸어 나가던 중 한 할머니가 박 대통령에게 다가왔지만 경호원들은 제지하지 않았다. 이런 장면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 연출이라는 의문이 퍼져나갔다. 연출 의문은 먼저 박 대통령이 분향소를 찾은 시간이 오전 8시 55분쯤 인데 이 시간은 일반 조문객들의 입장이 제한 된 시간이라는 것이다. 또한 할머니를 유가족으로 소개했지만 유가족대책위원회는 대통령과 만난 할머니가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아니라고 밝히며 연출 의혹은 더 깊어 갔다.
세월호 사고 수사력에 행사 의혹 ▲ 사진=TV조선 뉴스 캡쳐 세모그룹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논란이 된 이용욱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이 경질됐다. 해양졍찰청은 1일 이용욱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키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1991년부터 1997년까지 7여 년간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했다. 게다가 지난 10여년간 유병언 전 회장이 세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로 활동했다. 이로 인해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이 국장이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국장은 “세모그룹에서 근무한 것과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청해진해운이나 세모그룹 누구와도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4월 30일 TV조선은 “해경 수사업무를 총괄하는 이용욱 국장이 세모그룹에서 7년간 근무했으며 해경에 들어가기 전까지 구원파 신도였다”고 보도했다.
군포시, LH 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 해소에 집중군포당동2지구 보금자리주택 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군포시가 시민 안전 강화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윤주 군포시장은 최근 도시과, 건설과, 청소년교육체육과, 교통과, 공원녹지과 등 10개 부서의 장과 당동2지구 기반시설 인수업무를 담당하는 15개 팀의 실무 책임자 그리고 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LH)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김 시장을 비롯한 점검반은 당동2지구 단지 내외 도로 시설 완비 여부, 체육공원 편의시설 설치 상황, 생활방범용 CCTV 운영 실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보완.개선이 필요한 곳이 있는지 파악했다. 또 현장 점검 이후 김 시장은 LH 당동2지구 사업단장을 비롯한 보금자리주택 공사 실무자들과 입주민 안전 강화 및 생활불편 해결을 위한 합동회의도 직접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단 한 부분도 소홀히 말고 당동2지구 기반시설의 설치.운영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철저하게 확인하길 바란다”며 “LH 관계자와 공무원 모두 내 가족이 살아갈 삶의 터전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마음으로 기반시설 인수.인계를 해 달라”고 말했다.
수도권 경선은 오는 9일부터 시작 ▲ 사진=KBS뉴스 캡쳐 6.4지방선거가 34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은 4곳의 관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부산시장 후보로 서병수 의원을 비롯해 4명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선출했다. 서 후보는 1,288표, 46%의 득표율을 얻어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박민식 의원을 따돌리고 후보로 확정됐다. 서 후보는 선출 소감에서 “새누리당의 자랑스런 후보로서 반드시 부산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함께 하는 리더십으로 과감하게 시정을 혁신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 시장 후보에는 박성효 의원이 충남 지사 후보로는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선출 됐으며 강원지사에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확정됐다. 확정된 각 후보들 가운데 눈길이 가는 후보는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권영진 전 의원이다. 비주류인 권 후보는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3위에 그쳤지만 당원들의 표심이 절대적인 현장투표에서 1위로 뛰어오르며 친박 의원들을 제치고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경선은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의 2차 텔레비전 토론회를 계기로 다시 불붙고 있다.
2시간 수색 작업으로 효과 입증 ▲ 사진=KBS뉴스 캡쳐 그동안 논란이 됐던 다이빙벨이 5월 1일 새벽 3시 20분경에 알파잠수 팀은 이종인 대표의 지휘 하에 사고현장의 바지선에서 투입됐다. 다이빙벨이 투입되면서 잠수사들은 수색·구조작업에 들어갔고 약 2시간 동안 작업을 마치고 지상으로 올라왔다. 안타깝게도 생존자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이빙벨 투입이 되면서 다이빙벨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생존자 및 실종자 수색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다이빙벨은 잠수사들이 오랜 시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합동구조팀은 이달 15일까지 1차 구조. 수색작업을 진행한다. 앞서 전날인 4월 30일 논란 속에 다이빙벨이 수색을 위해 동원됐지만 19m지점에서 고정 로프가 끊어지면서 20분 만에 철수하는 등 몇 차례 시행착오를 거쳤다.
군포시, 이번 유치로 연간 1천억 경제유발 효과 있어 필요 인원 군포시민 우선 고용키로 ▲ 제공=군포시 지난 4월 28일 오전 11시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주 군포시장과 두산그룹 이현순 부회장이 군포시에 두산중앙연구소를 비롯한 두산그룹 7개 첨단연구소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을 함에 따라 군포시에 연간 1천억의 경제유발 효과와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업무체결을 한 두산그룹은 재계순위 12위의 기업으로 현 군포시 당정동에 총 4만8천400㎡규모에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연구동과 실험동, 디자인센터, 부대지원동 등을 갖춘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로 조성 된다. 두산그룹의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맞게 될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는 오는 2017년 완공 될 예정으로 연구소 직원 및 가족들이 대거 군포시로 유입되면서 한동안 정체 상태에 머물던 군포시가 새로운 활기를 찾는 것은 물론 첨단연구단지 주변인 군포시 당동과 인근 상업지역이 활성화되고 시 재정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조감도/제공=군포시 특히 군포시는 물류 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산업시설이 있으나 재계 12위의 두산그룹 첨단
5월 1일부터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문 닫는 날까지 ▲ 사진=박진수 기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세월호 참사 피해자 추모를 위한 ‘노란리본의 정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30일 ‘노란 리본의 정원’조성을 위해 서울광장 잔디마당 동쪽부분의 사용을 허가 했으며 (사)한국조경사회가 자율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정원은 450㎡ 규모로 눈물 또는 쉼표로 보이는 모양을 형상화한다. 이는 유족과 국민의 눈물을 상징하며 희생자 영혼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앞으로 살아갈 국민도 숨 쉴 수 있기를 희망하는 뜻을 담았다는 게 한국조경사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정원에 노란 리본을 걸 수 있는 기둥 302개를 설치할 계획으로 숫자 302의 의미는 이번 사고의 사망과 실종자 수를 합한 것이다. 또 촛불을 담을 촛대가 마련되고 약간의 꽃도 심는다. 그리고 그 옆에 시민이 희생자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자유롭게 적어 달아놓을 공간도 마련된다. 노란 리본 정원은 5월 1일부터 운영되며 서울광장 합동분향소가 문을 닫는 날까지 이어진다.
6.4지방선거가 3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광역단체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잇따라 실시한다. 새우리당은 30일 부산시장과 대전시장, 강원지사 경선을 실한다. 충남지사 경선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의 경우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박민식의원과 서병수 의원, 그리고 권철현 전 대사가 부산시장 경선을 치룬다. 대전시장 경선은 박성효 의원과 이재선 전 의원,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경합 중이다. 강원도의 경우 이광준 전 춘천시장과 정창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그리고 최홍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한 명이 확정 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경남지사와 부산시장 후보를 확정한다. 경남지사에는 김경수, 정영훈 두 후보가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부산시장의 경우 29일 김영춘 전 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실시한 경선 결과를 30일 발표하고 최종 후보가 확정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