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논란이 됐던 다이빙벨이 5월 1일 새벽 3시 20분경에 알파잠수 팀은 이종인 대표의 지휘 하에 사고현장의 바지선에서 투입됐다.
다이빙벨이 투입되면서 잠수사들은 수색·구조작업에 들어갔고 약 2시간 동안 작업을 마치고 지상으로 올라왔다. 안타깝게도 생존자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이빙벨 투입이 되면서 다이빙벨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생존자 및 실종자 수색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다이빙벨은 잠수사들이 오랜 시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합동구조팀은 이달 15일까지 1차 구조. 수색작업을 진행한다.
앞서 전날인 4월 30일 논란 속에 다이빙벨이 수색을 위해 동원됐지만 19m지점에서 고정 로프가 끊어지면서 20분 만에 철수하는 등 몇 차례 시행착오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