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게임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좀비 아포칼립스 VR 슈팅게임 ‘ZOMVIRUS’가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처 = 디몽)디몽은 28일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게임 ‘ZOMVIRUS’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ZOMVIRUS’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홍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아포칼립스 PvE 슈팅게임으로, 지난 5월 게임전시회 ‘2024 PlayX4’에서 데모버전이 공개된 이래 국내외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올해 국내 게임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좀비 바이러스로부터 홀로 살아남아 좀비로 가득한 격리구역 홍대를 탈출해야 한다. 무기와 보급품을 이용해 좀비와 싸우고 생존하며 안전지대로 향하는 여정에서 다양한 스토리라인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좀비게임과 차별화되는 ‘ZOMVIRUS’의 강점은 VR 특유의 현실감에 있다. 2D 게임과 차원이 다른 몰입도를 제공한다. 특히 VR의 특성을 살려 플레이어는 실제 자신의 손을 움직여 음식을 먹고, 무기를 다뤄야 해 스릴 체감도가 더 극대화된다. 드라마 ‘킹덤’과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영감받은 빠르고 강력한 K-좀비는 ‘ZOMVIRUS’의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 좀비들은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고문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고문(경희대 공공대학원 정책학과 교수)이 한 지방공기업 노조 정년퇴임을 앞둔 직원들을 향해 '돈보다 일이 있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철관 고문은 26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산과 바다 리조트 1층 회의장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주최로, 오는 12월 31일 정년을 맞은 1964년생 퇴직 예정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정년과 일자리' 관련해 특강을 했다. 먼저 김 고문은 "정년퇴임 새로운 출발이라고 하지만, 막상 나와 보니 새로운 출발이 아닌 듯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후배 퇴임자들에게, 선배 퇴임자로서 뜻깊은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 마음이 와 닿을지 모르겠다"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선 정년퇴임을 하면 그동안 넣었던 고용보험을 통해 9개월에 대한 급여를 수급해 버티면서 그동안의 하지 못했던 여행을 했으면 한다"며 "아무리 돈이 급하고 그렇더라도 35년 여를 열심히 다닌 직장 생활을 그만 둔 마당에, 휴식을 취하는 게 도리일 것 같다"며 "이 때 함께 해준 아내와 여행을 다니며, 재충전을 통해 앞으로의 살길을 설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할 일이 없으면 ‘폐지 줍기’
2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일대 도로 옆 나무에 눈이 쌓여 있다.(사진=윤여진 기자)11월 27일 서울에 눈폭탄이 쏟아지면서 1907년 10월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적설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양 성산 혁신지구 전경. (출처 = 고양시)고양특례시는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바이오 국제공동연구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바이오산업 글로벌 시장 규모(2조920억 달러)는 반도체 시장(595억 달러)의 약 3.5배로 글로벌 3대 산업(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의 합과 맞먹는다. 시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를 설치하고 장기적인 바이오산업 육성방안 마련과 인재 양성으로 바이오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우수한 인재 공급이 가능한 지리적 위치와 국립암센터 등 대형 종합병원, 킨텍스를 활용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 바이오산업 발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가 국내 바이오 기업·기관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년 5월경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한국 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LIH-G’가 고양성사혁신지구 창조혁신캠퍼스 내 개소할 예정이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은 AI와 데이터 활용, 디지털 의료기기, 정밀의료
버스바 케이블 지지 브래킷. (출처 = 사이언스코)첨단 고성능 소재 및 화학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사이언스코(Sysensqo)가 2024년 SPE (미국 플라스틱엔지니어협회) 북미지역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기자동차 안전과 관련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부품은 첨단 버스바 케이블 지지용 브래킷으로, General Motors (제너럴 모터스)의 플래그십 주력 전기차 라인업인 2025년형 캐딜락 셀레스틱에 사용된다. 이 상은 지난 13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53회 연례 자동차 혁신상 프로그램에서 주어졌다. 1970년 시작된 이 행사는 자동차 및 플라스틱 업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시상 행사다. 그랜드 트래버스 플라스틱(Grand Traverse Plastics)이 사출성형을 맡은 이 브래킷은 고성능 V0 난연등급 PPS 및 PBT 소재를 사용해 케이블의 움직임을 최소화함으로써 열폭주 및 고전압 아크를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사이언스코의 Ryton® R-4-220 BL PPS로 제작된 상단 클립은 버스바를 단단하고 안전하게 연결해주며, 부품에 필요한 견고한 유지력을 제공할뿐 아니라 조립 공정 효율도 뛰어나다. 금속 소재 브
‘청년과 소통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그 너머의 사회’ 공식 부대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기후변화센터)177개의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이해관계자 3800여 명이 참가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 개최 첫날, 국내외 청년들이 플라스틱 오염종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5일 기후변화센터는 국회의원 김소희 의원실, ACE청년포럼, CYMG(UNEP)와 공동주관해 ‘청년과 소통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그 너머의 사회’를 주제로 한국관 공식 부대 행사를 개최했다. 법적 구속력 있는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위한 마지막 협상 회의로 각국의 입장이 첨예함에 따라 회원국 간 치열한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청년의 관점에서 협약 성안을 넘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기후변화센터의 유영숙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들의 통찰력 있는 견해와 깊이 있는 경험을 모아 입법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주관한 김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은 환영사를 통해 청년들과 함께 우리 정부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제9기 국회방송자문위원회'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국회)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제9기 국회방송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강형철 위원장(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등 12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국회방송 편성·운영·제작 등의 자문을 하는 자문위원회는 국회·학계·언론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우 의장은 "개국 20주년을 맞이한 국회방송은 그동안 의회 전문채널로서 국회의 입법 및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해 왔다"며 "방송법상 공공채널로 지정돼 있어 IPTV(인터넷방송), 케이블, 위성방송을 통해 전국의 모든 가구에서 시청이 가능하고,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매우 관심도가 높은 채널"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번 자문위원회는 언론계·방송학계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특히 여성 위원의 참여를 확대해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국회방송이 국민과 의회를 잇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형철 위원장·구혜영 부위원장 등 자문위원들과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
정년퇴직자 졸업여행 행사한 지방공기업 노동조합이 오는 12월 31일 정년퇴직을 앞둔 선배 직원들을 위한 퇴임식과 환송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위원장 이양섭)은 26일과 27일,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주변 산과 바다리조트에서 직장 퇴임을 앞둔 1964년생 선배들을 위한 환송의 자리를 마련했다. 양일 간 90여명의 조합원 퇴직자들과 집행간부들은 백담사 등 경내를 둘러봤고, 대포항 둘레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을 걸었다. 이양섭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위원장26일 오후 6시, 리조트 1층 대회장에서 열린 '정년퇴직 졸업여행' 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이양섭 노조위원장은 "끝까지 우리 조합원으로 남아 줘 정말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를 선배조합원들을 모시고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참석하신 퇴직을 한 역대 노조위원장들과 정년을 앞둔 선배 조합원들이 묵묵히 우리 노조를 지켜줬기 때문에 지금의 통합노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노조가 좀더 굵은 나무가 되고, 튼튼한 가지를 뻗어 노조를 지켜주신 선배님들의 뜻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미지막 남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무, 승무, 기술,
동서식품이 지난 26일 개최한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에서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왼쪽)와 대상 수상자 김응숙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동서식품)동서식품은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격년마다 개최되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6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지난 5월 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의 총 4개 부문에 1만8629편이 출품되었고, 이중 484개작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17회 동서문학상 대상은 김응숙 씨의 소설 ‘번지점프’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사람의 발목에는 돌덩이 하나가 매달려 있다'는 묵직한 명제를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두 화자의 교차된 시선을 통해 독창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심도 있는 성찰과 서사력 높은 문장, 주제의 무게에 눌리지 않고 희망의 메시지로 환기하며 마무리한 결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한명희 씨의 ‘말줄임표’(시)와, 유화란 씨의 ‘분홍 꽃핀’(아동문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서식품은 대상작 상금 1000만 원을 포함해 수상자 484명에게 총 7
지난 25일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및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들이 제주 닭머르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자료 = 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는 제주 조천읍 ‘닭머르해안’에서 올해 4번째 ‘반려해변’ 해안 정화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해양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2020년부터 이어온 반려해변 사업을 창립 100주년인 올해도 '깨끗한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속하고 있다. 지난 25일,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및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등 총 20여 명이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3월, 5월, 9월에 이어 진행한 마지막 해양 정화활동까지 올 한해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제주지역 기관, 단체, 학생 및 교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총 550kg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9월에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해안가 정화활동을 포함해 해양경찰청 및 제주도수중레저협회와 손잡고 수중 쓰레기 수거활동까지 병행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해양 정화활동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에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