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지·양잠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제3회 고니골 양잠산물 축제’를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연다. 원주 한지·양잠클러스터사업단은 2011년부터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고니골 양잠산물 축제를 기획해 뽕잎축제, 오디축제, 양잠산물 축제 등 시기에 따라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2013년까지 3년간 원주양잠 테마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험행사로는 뽕잎·오디따기, 뽕잎·오디인절미 만들기, 오디효소 만들기, 누에실뽑기 등이다. 뽕잎나물밥, 뽕잎나물, 뽕잎차, 오디콩국수, 오디화채, 오디쿠키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한국양잠 100년 사진전, 고니골 작은 음악회, 하늘내린숲 둘레길 걷기행사, 칼라누에 및 연령별 누에전시회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강원도 양양군 홈페이지 제36회 현산문화제 및 제46회 군민체육대회가 오는 6월 19∼21일까지 3일간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양양군 현산문화제위원회(위원장:최익수)가 주최하고 양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6회 현산문화제는 3·1 운동 정신과 향토문화예술을 계승·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양양군민들의 높은 기상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양양군 고유의 민속축제이다. 올해 현산문화제는 군행리 고치물에서 장군성황제와 고치물제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한시백일장, 휘호대회, 바둑대회, 현산백일장 등 전통문화 경연과 분재, 공예품, 서예 등 전시회와 그네뛰기, 탁장사놀이, 씨름 등 읍면대항 민속경기대회가 진행된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매년 열렸던 시가행진과 군민노래자랑, 인기가수 초청공연, 불꽃놀이 등은 진행되지 않는다.
▲ 제공=Boxoo 엔터테인먼트 <베스트 오퍼>는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예술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완벽한 감정인이 고저택에 은둔한 여인으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미스터리 로맨스. 짐 스터게스는 매력적인 천재 기계공이자 제프리 러쉬가 연기하는 주인공의 유일한 친구로 등장해 열연을 펼친다. 외골수인 세기의 경매사가 유일하게 속내를 드러내는 친구이자 그의 연애 카운슬러 역할을 하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 제공=Boxoo 엔터테인먼트 기계공이라는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장에서 기계 부품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 등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짐 스터게스를 처음 본 순간 ‘로버트’의 적역임을 알았다”고 전한 거장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낙점을 받은 그는 명배우 제프리 러쉬와의 나이차가 무색하게 절친한 동료애를 과시하며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베스트 오퍼>는 <시네마 천국>을 만든 세기의 콤비 쥬세페 토르나토레와 엔니오 모리꼬네가 또 하나의 걸작
▲ 제공=판씨네마㈜ 1인 2역을 소화한 ‘기욤 갈리엔’의 특급 열연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이 유쾌한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환영을 사고 있다. 1인 다역을 소화하며 21세기 찰리 채플린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욤 갈리엔 감독의 자전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이 유쾌한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환영을 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의 예고편은 게이지수 100% 소녀감성 충만한 ‘기욤’의 신선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의 매력과 반전 커밍아웃, 그리고 완벽한 엄마로 변신해 1인 2역을 소화하며 국민 코미디 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기욤 갈리엔의 특급 열연을 볼 수 있다. 엄마 따라하기 능력자임을 밝히며 시작되는 예고편은 ‘기욤’의 매력을 만끽하고 반전 커밍아웃의 전초전을 느낄 수 있는 것. ▲ 제공=판씨네마㈜ ‘기욤’은 땀내 나는 축구 보다는 우아하게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을, 무서운 승마보다는 여자 친구들과
▲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가구야공주 이야기>는 대나무 순에서 태어나 반나절 만에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한 신비로운 가구야공주의 꿈과 사랑을 다룬 영화. <추억은 방울방울><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이웃집 야마다군>등으로 유명한 거장감독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14년 만의 복귀작이다. <가구야공주 이야기>는 깊은 산속 마을의 할아버지는 우연히 빛나는 대나무 속에서 여자 아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오면서 재미가 더 해진다. 아이는 손에 올라갈 정도의 크기에서 금세 아기로, 그리고 반 나절 만에 아름다운 소녀로 성장하는 신비로운 아이다. ▲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가구야’라고 이름 지어진 그녀의 미모는 널리 소문이 퍼져, 장안의 내로라 하는 귀공자 5명이 청혼을 해오고, 급기야 황제까지 ‘가구야’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가구야’는 산속 마을에서의 첫사랑 ‘스테마루’를 잊지 못하고 그를 찾아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을 털어놓는데…… 아름다운 그림체에 풍부한 감성을 더하는 OST를
전국 월세가격이 수도권을 포함해 지방광역시가 14개월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2일 5월 전국 월세가격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인한 수요감소와 임대인의 월세선호에 따른 공급증가로 수도권은 0.2%, 지방광역시는 0.1% 하락세를 보여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강북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가격이 하락했고, 강남은 소형주택 및 오피스텔 전세의 월세전환으로 인한 공급증가의 영향으로 가격하락이 이어지는 등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둔화됐으며, 인천은 전월 대비 0.1%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경기도와 같이 둔화됐다. 지방광역시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 주택이 가장 많이 하락했고, 단독주택이 가장 적게 하락했다. 특히 아파트의 월세이율은 8개시도 0.64%(연 7.6%), 수도권 0.60%(연 7.2%), 서울 0.54%(연 6.4%), 지방광역시 0.69%(연 8.3%)인 것으로 조사됐다.
▲ 민태홍 화백 ‘지두화’의 거장으로 미술계의 한 획을 긋고 있는 민태홍 화백(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홍보대사)의 특별초대전이 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 나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다문화 가정 꿈나무를 돕기’ 위한 특별 초대전으로 인터넷 종합일간지 시사1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ST-EP)재단, 일진다문화연구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민 화백은 붓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손가락만으로 작품의 완성을 이루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 속에는 동양적 철학적 사상을 깊게 담고 있다. 오방색을 통해 인간의 내면적인 세계를 원초적 자아로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우주적 자아와 다르지 않다는 깨달음마저 추구 하고 있다. 민 화백의 작품을 접한 외교관들은 ‘동양의 신비로움이 다채롭고 꿈틀 거린다’는 극찬을 받으며 단시간에 청와대를 비롯 국정원와 각국 대사관, 일본 국회까지 소장처가 넓혀졌다. ▲ 금강산(아크릴 혼합) 특히 그는 32회,33회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
문화재청은 30일 우리나라 중요 문화재가 훼손되는 사고가 늘어나면서 문화재 수리 현장의 투명성 강화와 문화재 수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개의 날’을 시행한다 문화재청은 이날 오는 6월부터 보물 제57호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 수리 현장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수리 현장을 공개하는 ‘현장 공개의 날’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공개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장 공개의 날’에 공개되는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전탑(塼塔, 벽돌탑)으로 높이는 약 7m이며, 기단 넓이는 7m이다. 우리나라에 몇 기 남지 않은 전탑 중 하나로 그 역사적인 가치와 중요성이 인정돼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 전탑 중에서 1층 탑신부(塔身部, 몸돌) 전체에 화강석을 사용해 조성한 예는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이 유일하다. 화강암과 전(塼)돌을 혼용해 쌓은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은 일제 강점기에 해체 보수 후 그동안 부분적인 보수를 해왔다. 2011년에 시행한 정밀 실측과 구조 안전진단 결과, 지반의 부분 침하와 탑 내부 적심(積心, 다짐흙)의 유출
최근 취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기업들이 스펙을 선호 했던 과거 비중을 버리고 인성과 업무 열정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국경제인연합회 로고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스펙이 취업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다. 반면 기업에서는 스펙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84.5%를 차지했다. 특히 학벌이나 어학연수는 물론 인상을 바꾸기 위한 성형 수술까지 해야 비로써 취업일선에 뛰어들 수 있는 스펙이 쌓였다고 판단하는 게 구직자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이 서류전형을 없애고 스펙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채용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인성과 업무에 대한 열정에 더 비중을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제공=㈜마노엔터테인먼트 평범한 여대생이 연쇄살인마가 되어가는 광기 어린 과정을 그린 영화 ‘관능소녀 복수단’이 5월을 오싹하게 만든다. 삶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능력도 없는 어두운 밤거리의 많은 젊은 남녀가 방황하며 위험한 남녀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순진한 여대생 ‘쉐’는 불과 몇 일 사이에 여러 남자들에게 농락당한다. 거의 산산이 부서진 ‘쉐’는 동료 ‘루’가 제안한 복수극에 빨려 들어간다. <관능소녀 복수단>은 광기에 빠져드는 이 두 여자의 복수극을 다룬 영화다. 데뷔작 <XX/XY>가 2002년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후보로 오르면서 화려한 감독 신고식을 치렀던 오스틴 칙 (Austin Chick) 감독은 너무나도 위험하게 젊은 남녀들이 만나고 함께 어울리는 오늘날의 현실에 주목했다. 이 현실 속에서 남녀관계의 본질이 어떻게 망가질 수 있는지, 극단적 사실주의를 통해 강렬한 영상으로 보여준 영화가 <관능소녀 복수단>이다. 그러다 보니 이 영화는 일반적인 공포 영화보다 더 어둡고 때로는 더 두렵다. 등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