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조국현신당 의원이 19일 149차 촛불집회 무대 발언을 통해 "미 트럼프 대통령의 밝힌 관세 폭탄, 분담금 인상 등은 동맹국을 무시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외교 전문가인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19일 오후 4시 서울시청역 7번 출구 앞 대로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49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닌 것 같다. 내란수괴는 감옥에 가서도 망동을 멈추지 않고 있고, 내란잔당은 국회에서도 망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제 외세까지 끌어드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거부하고 있다. 그 핵심에 트럼프의 미국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미국의 동맹국과 우방국들이 거머리처럼 미국의 피를 빨았다. 이제부터 그들의 피를 미국이 빨 차례라고 했다. 최소한 트럼프가 위선적이 않다는 것을 알겠다. 다른 역대 대통령보다 거칠지만 솔직하다, 그런데 그의 말은 틀렸다. 한국은 미국의 피를 빤 적이 없다. 미국은 한국의 피를 빤 적이 많다." 이어 "분담금이나 관세 증액은 처음이 아니다. 1970년대 구로공단에서, 청계천에서 소년 소녀들이 목숨을 갉아먹으면서 경제발전을 뒷받침하고 있을
채수근 해병 2주기를 맞은 19일,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이 149차 촛불집회 무대에 나와 “국가가 공권력을 동원해 젊은 해병의 죽음을 감추려 해선 안될 일이었다”고 꼬집었다. 정원철 회장은 촛불행동 주최로 19일 오후 4시 서울시청역 7번 출구 앞 대로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49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이날 그는 채해병 사건 이후 해병대예비역연대가 활동해온 길을 중심으로 발언을 이었다. 먼저 그는 “촛불 국민들이 윤석열을 탄핵시켰고 내란을 종식시키고 있고, 채수근 해병의 한을 풀어줄 특검법을 통과시켜 줬다”며 “해병대예비역연대가 24년 10월부터 탄핵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때 촛불행동이 있었기에 잘 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수근 해병이 숨진 지 2년이 됐다.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데, 국가가 공권력을 동원해 젊은 해병의 죽음을 감추려 해선 안 될 일이었다. 20살 채 해병 사후 2년간 우리 예비역연대는 쉼 없이 달려왔다. 조국 대한민국과 해병대에 충성을 다한 젊은 해병에 대한 우리의 진심이었다. 진상규명 촉구한다. 직무복귀 명령하라. 2023년 9월, 이것이 해병대예비역연대의 첫 외침이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19일 149차 촛불집회 무대 발언을 통해 "강력한 내란청산과 완전한 국민주권 실현을 위해 나갈 것"라고 강조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19일 오후 4시 시청역 7번 출구 앞 대로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49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먼저 그는 "전국에서 폭우를 뚫고 올라오신 촛불시민 여러분, 너무 고생했다"며 "폭우에 피해를 입은 많은 국민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년간 검찰독재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그 어떤 조건도 헤쳐왔던 것처럼 우리의 촛불대행진은 더 힘차게 진행될 것"이라며 "촛불행동은 이번 주부터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촛불대행진의 제목을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촛불대행진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지난 12.3 내란과 대선 과정에서 미국은 내란세력 재집권을 위해 노골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대선을 부정선거라고 떠들고 다니는 모스탄이라는 국제사기꾼이 설치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터무니없는 관세 인상, 방위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을 자신들의 현금 인출기로 취급하고, 우리 국민들이 세운 새 정부를 공격하는 미국의 깡패짓을 용납
도로는 작은 사회다. 수많은 차량과 사람이 어우러져 움직이는 공간에서 질서와 배려는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도로 위는 그 약속이 너무 쉽게 무너진다. 일부 운전자들의 이기적이고 무질서한 운전은 단순히 교통사고의 위험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공동체를 지탱하는 신뢰의 기반마저 흔들게 마련이다. 최근 경찰이 ‘5대 반칙운전’에 이륜차 무질서 운행을 추가해 집중 단속에 나선 배경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제 반칙운전은 단순한 법규 위반을 넘어,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상적 위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무리한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운행처럼, 이른바 '5대 반칙운전'이라 불리는 행위들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남보다 먼저 가기 위한 반칙’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 반칙은 언제나 규칙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들에게 피해로 돌아온다. 특히 새롭게 단속 대상이 된 이륜차의 무질서 운행은 그간 단속이 느슨했던 영역이다. 하지만 위험성은 결코 적지 않다. 신호를 무시하고 역주행하거나 인도를 질주하는 이륜차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된다. 단속 강화를 반기는 이유다.
“국힘당을 해체하라. 검찰청을 해체하라.”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149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9일 오후 4시 시청역 7번 출구 앞 대로에서 열렸다. 이날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안정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 등이 발언자로 나섰다.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 진짜 대한민국에서 법의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주홍글씨를 박았던 그것을, 법의 이름으로 다시 지울 수 있는, 이재명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싸워나가자”며 “검찰은 범죄 정권의 하수인이었다. 이번에는 절대 좌고우면하지 않고 검찰청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형 조국현신당 의원은 “트럼프는 '지금까지 미국의 동맹국과 우방국들이 거머리처럼 미국의 피를 빨았다. 이제부터 그들의 피를 미국이 빨 차례다'라고 했다”며 “우리는 미국의 피를 빨아 먹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안정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는 “뜨거운 양심과 서로를 위한 사랑이 우리가 싸우는 원동력”이라며 “내란세력을 반드시 청산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길에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했다.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인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이 17일 트럼프 미 대통령의 동맹국 관세 25% 인상, 국방비 5% 인상 등 요구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고, 받아드릴 수 없는 문제"라고 꼬집었다.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김상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 상임대표, 함세웅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고문, 정세현 한국통일협회 이사장 등 시민사회 원로들이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를 향해 "원칙 있는 대미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폭탄과 새로운 안보정책을 강행하면서 세계 질서가 요동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영양가 없는 값비싼 동맹을 조정해야 되겠다.' '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인상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전부 철수하겠다.' '잘못된 무역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관세를 통해 무역 불균형을 시정하겠다.'고 이렇게 주장하면서 이런 일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미국이 주도해 만들어온 국제 질서를 갑자기 단기간 내 혁파하겠다고 함으로 인해 동맹국가 사이에서 심각한 반발을 일으키고
시사1 장현순 기자 |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브랜드 서포터즈 ‘명예셰프단 버디즈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푸디버디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맛을 좀 아는’ 3~6세 어린이 50명을 선발해 명예셰프단 버디즈 1기를 출범시켰다. 이 체험단은 신제품 출시 전 제품을 미리 경험하고 평가하는 키즈 체험단 프로그램으로, 제품 개발 단계부터 아이들의 입맛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데 목적을 뒀다. 버디즈와 함께한 신제품들은 맛, 풍미, 식감, 양, 외관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치며, 평균 4점(5점 만점) 이상을 달성할 때까지 출시를 보류하는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난 4월에는 ‘꼬소한 김 간장비빔면’이 첫 출시됐으며, 앞으로 선보일 신제품 역시 버디즈의 엄격한 평가 기준을 충족한 제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버디즈 1기는 시식 평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도 함께했다. ‘내가 바로 푸디버디 탑스타’ 팝업스토어 참석, 어린이 쿠킹클래스, 하림산업 퍼스트키친 투어 등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쿠킹클래스에서는 하림산업 소속 김용현
시사1 장현순 기자 | 풀무원이 글로벌 수준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이사회 운영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2018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이래 사외이사 비중 확대,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 회의 운영, 이사회 전담 조직인 이사회사무국 신설 등을 통해 이사회가 기업 운영과 경영진 감시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진 지배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자산 5천억 원 이상 KOSPI 상장사 중 선임사외이사를 도입한 기업이 8%, 정례적 사외이사회의를 운영하는 곳은 18%에 불과한 국내 상황 속에서 풀무원의 행보는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실효성 있는 운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회사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이 아닌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별도로 선임해야 한다. 풀무원은 법적으로 선임사외이사 선임 의무가 없는 비금융권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자율적으로 도입했다. 현재 연 3회 이상 사외이사 단독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단독 회의에서 논의
시사1 장현순 기자 | 하림이 초복(初伏)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가장 신선하고 안전한 닭고기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초복은 오는 20일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닭백숙 등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하림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생산량을 최대로 확대하는 동시에,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하림은 '농장부터 식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을 통해 최고 품질의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철저한 라인 소독,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작업자 개인위생 관리 강화 ▲에어칠링(Air-chilling)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최적의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을 위한 현장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초복 특수를 앞두고 무더위 속에서
시사1 박은미 기자 | 롯데재단은 지난 17일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 아주르홀에서 '2025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전달식'을 열고, 전국 34세 이하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 142명에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 기립, 착석, 보행 등 일상생활 속 신체적 제약을 겪는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신체적,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총 56종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재단은 경제상황, 장애정도, 보호자 노동강도 등 다각도의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진행해,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42명을 최종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2025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등 전국 보건복지부 산하 보조기기센터 17곳 및 장애인복지관 5개소와 협력해 진행됐다. 지역별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38명 △경기 35명 △인천 9명 △강원 4명 △경북 4명 △경남 6명 △대구 4명 △부산 5명 △울산 6명 △충남 7명 △충북 4명 △대전 5명 △전북 4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