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라면 한 봉지에 2천원이라는 발언으로 생활 물가 논쟁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농심과 삼양, 오뚜기 등은 최근 라면값을 줄줄이 인상해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과의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물가가 많이 올랐다"며 "라면 한 개에 2천원이라는 게 사실이냐"고 물으며, 물가 안정 대책 수립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라면값이 프리미엄 제품이나 편의점 구매 기준으로 실제 체감 가격이 2천원에 근접하거나 초과하는 것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소비자물를 살펴보면, 라면값이 1년 전보다 6.2%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의 3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11일부터 국내·국제선 이코노미석 승객을 대상으로 'Back to Front' 방식의 '존 보딩'을 시행한다. 존 보딩은 항공기 내 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석을 3개의 존(ZONE)으로 나누어 후방열 좌석 승객부터 차례로 탑승을 안내한다. 존 번호는 탑승권 ZONE 1, ZONE 2, ZONE 3으로 탑승권에 인쇄돼 승객이 쉽게 자신의 탑승 순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된다. 단, 유아 동반 승객, 임산부,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존 번호와 관계 없이 이코노미 승객 순서보다 우선하여 탑승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이코노미석 승객들이 한꺼번에 탑승하던 것과 달리 존 별로 순서를 세분화한 방식으로, 기내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혼잡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순서가 없을 경우 먼저 탑승한 승객이 휴대수하물을 선반 위에 올리는 과정으로 인해 보다 뒤쪽에 탑승하는 승객의 진입을 방해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후방열부터 먼저 탑승하면 승객의 휴대수하물 적재로 인한 기내 혼잡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탑승 시간을 단축하여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웰컴 서울(Welcome Seoul)’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71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6.7%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 대비 4%p 늘어난 수치다. 더 플라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 ▲K컬처 ▲K뷰티 체험 패키지에 이어 네 번째 맞춤형 패키지를 준비했다. 웰컴 서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티머니 교통카드 2개(카드당 5천원 충전) ▲자개 손거울 2개로 구성했다. 교통카드는 국왕 인장인 옥새 모양 또는 더 플라자 전경이 담긴 한정판 카드 중 하나를 제공한다. 지하철과 버스를 활용해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옥새형 교통카드는 선착순 20팀에게 한정 배포되며 이후에는 더 플라자 전경 카드를 지급한다. 투숙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패키지 구매 고객은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 이용이 무료다. 가격은 32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웹 회원은 2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더 플라자
시사1 장현순 기자 | 농심은 최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490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현지 다시마 작황이 양호해 전년보다 구매량을 약 10%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올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8000톤에 달한다.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가량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올해로 44년째 이어오는 농심의 완도 다시마 사랑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농심은 다시마 구매에 그치지 않고, 완도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에도 직접 참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완도금일수협 김상민 상무는 “농심이 꾸준히 다시마를 구매함으로
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는 10일 ‘6·10 민주항쟁 38주년’ 메시지를 냈다. 다음은 권영국 대표의 ‘6·10 민주항쟁 38주년’ 메시지 전문이다. 6·10 민주항쟁 3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시민의 놀라운 항쟁이었고,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1987년 6월의 거리에서 울려퍼진 시민들의 함성으로 지금 형태의 민주주의가 시작됐습니다. 87년 체제는 그 체제의 결함으로 인해 민주주의를 종종 위기에 빠뜨렸습니다. 하지만 그 체제의 정교함과 시민들의 헌신으로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해내고 복원한 일이 더 많습니다. 두 차례의 대통령 탄핵은 87년 체제의 그늘과 빛을 동시에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우리는 지난 4개월간 6·10 민주항쟁에 견줄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광장을 열고 지켜냈습니다. 윤석열 탄핵 광장의 빛깔은 다채로웠고, 발언은 다양했습니다. 1987년 6월 광장이 87년 직선제 개헌으로 이어졌듯, 다채롭고 다양했던 윤석열 탄핵 광장은 ‘광장개헌’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87년 헌법은 직선제 요구를 담아내긴 했으나 그 논의 과정은 무대 뒤 ‘흥정’에 가까웠습니다. 내후년이면 87년 헌법은 40살을 맞습니다. 새로 쓸 헌법은 광장에서
시사1 장현순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스페인 최고 축구 구단인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후원하며 창사 30주년 고객들과 만난다. FC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10년 이후 15년 만으로, FC서울과의 경기는 오는 7월31일 개최된다. 스페인 최고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서 2024–25 시즌 라리가에서도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로써 FC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스페인 내 양대 메이저 우승컵을 모두 석권했다. 다수의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에서 BBQ는 3만 장의 티켓을 확보, 자체 앱인 ‘BBQ앱’에서 진행하는 <골든 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일반 국민 및 고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BBQ 측은 “올해 9월 1일은 BBQ 창사 30주년으로, 1995년 단 1개의 가맹점으로 출발한 BBQ가 오늘날 전세계 57개국에 진출해, 대표 K푸드 브랜드로서 위상을 드높이게 된 것은 모두 30년간 꾸준히 BBQ를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다녀왔다”며 “6월 민주항쟁은 15년간 국민이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했던 시대를 끝내고 대통령 직선제 6공화국 시대를 열었다. 민주화에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배들의 뜻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국민투표로 헌법을 정하고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국민주권의 첫 단계라면 이제 국민주권의 헌법정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공직선거의 후보자가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도록 당내 민주주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그러면서 “6월 민주항쟁으로 이루어낸 자유민주주의 정치를 상향식 민주주의로 발전시켜 정당의 고질적인 병폐인 권력에 줄서는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1 노은정 인턴기자 |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국내에서도 드물게 바다와 캠퍼스가 맞닿아 있는 해양 특성화 국립대학이다. 바다를 향해 열려 있는 이 캠퍼스는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실제 해양 실습이 이루어지는 현장이기도 하다. 학교 정문을 통과해 긴 도로를 따라 들어서면 흰색 아치형 조형물이 나타난다. 이 지점에서 좌회전하면, 곧바로 실습선 '한나라호'가 항구처럼 정박해 있다. 이 배는 모형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로 승선해 항해 실습을 수행하는 훈련선이다. 캠퍼스는 교육시설이지만, 후면에 바다가 열려 있어 산책이나 조망을 위해 찾는 이들의 모습도 종종 찾아 볼 수 있고, 바다와 맞닿은 지형은 이 학교만의 공간적 특징으로 꼽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바다와 연결된 환경 속에서 오늘도 해양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광역청년센터는 한국마즈와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청년상담파트너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상담파트너(심리상담사)를 대상으로, 정서적 회복과 충전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일선에서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상담파트너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청년지원체계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마즈의 대표 브랜드인 엠앤엠즈가 ‘다양성과 포용력’을 강조하며 전개하는 글로벌 캠페인 ‘Love for All’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청년 당사자뿐만 아니라 청년정책을 실천하는 청년상담파트너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었다. 아울러, 국립산림치유원은 청년상담파트너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상담 역량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전문 치유 콘텐츠를 제공하였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청년정책을 실현하는 데 있어 청년상담파트너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소진예방 프로그램은 이들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 협력하여 청년정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민관
시사1 신옥 인턴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상징 중 하나인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는 위성사진으로 봐야 그 형체가 확실히 드러나는, 야심찬 인공 섬 프로젝트다. 그 팜 주메이라의 중심을 가장 가까이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더 뷰 앳 더 팜(The View at The Palm)’이다. 팜 주메이라의 줄기 역할을 하는 ‘나크힐 타워(Nakheel Tower)’의 52층, 해발 240미터 지점에 자리한 이 전망대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자랑한다. 마치 손바닥 위에 섬을 올려놓은 듯한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은 인공섬의 정교한 야자수 모양을 실감할 수 있다. 낮에는 아라비아해의 청명한 바다와 함께 화려한 리조트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밤이 되면 고급 빌라와 호텔의 불빛이 또 다른 장관을 만든다. 이곳은 단순한 조망 장소를 넘어, 두바이의 도시개발과 비전을 체험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전망대 내부에는 인터랙티브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팜 주메이라의 건설 과정과 두바이의 미래 개발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카페와 기념품 숍도 함께 운영돼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더한다. ‘더 뷰 앳 더 팜’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