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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1 윤여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국내 조선업 기술력을 극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여기 계시는 분들 제가 잘 안다, 굉장히 터프한 협상가였다”며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조선업 장인’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다시 조선의 최강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정말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며 “(한국이) 조선업의 장인(master)이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리 미국은 (조선업에서) 1등이었지만 이후 일련의 매우 나쁜 결정들이 있었고, 관심도 부족했기에 더 이상 배들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박 건조는 필수적인 일로, 필라델피아 조선소와 다른 여러 곳에서 우리가 (함께) 일하고 있고, 여러분들이 들어와 미국에서 배를 함께 만들고 있다”고도 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경기도 지역 간호사 일자리 매칭과 중소병원 인식 개선을 위해 ‘2025 경기우수병원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29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전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경기도간호사회가 주최하고 경기간호인력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도내 간호대학생과 유휴간호사, 대학·병원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굿모닝병원, 김포우리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남시의료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단원병원, 아주대학교 요양병원 등 15개 경기권 및 인근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각 병원은 부스를 설치하고 복지제도, 채용 절차, 근무환경 등을 직접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헤어·이미지 메이크업, 취업증명사진 촬영 등 실전형 취업 준비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취업타로 상담’, ‘행운의 룰렛 돌리기’ 등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돼 긴장된 취업 분위기 속에서도 활기찬 현장이 연출됐다. 경기도간호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 간호사들에게 간호 현장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고,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3년 전, 서울 한복판 이태원 골목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너무도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즐거워야 할 축제가 한순간에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바뀌었던 그날의 참상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그날, 국가는 없었다”aU “지켜야 했던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막을 수 있던 희생을 막지 못했다. 사전 대비도, 사후 대응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 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가 국민을 지켜줄 거란 신뢰는 사라지고 각자도생 사회의 고통과 상처만 깊게 남았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감히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잘 알지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참사 유가족과 국민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제, 국가가 책임지겠다. 미흡했던 대응, 무책임한 회피, 충분치 않았던 사과와 위로까지. 이 모든 것을 되돌아보고 하나하나 바로 잡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시는 국가의 방임과 부재로 인해 억울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근
 
								시사1 윤여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이제는 APEC 정상회의”라며 “오늘 한미정상회담과 CEO 서밋, 중요한 두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CEO 서밋 개막식의 특별연사로 참여해 AI와 금융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도 강조하셨듯이 상식과 합리성에 근거한 결과에 이르게 되기를 응원한다”며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다. 빨리하고 늦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국익을 챙겼느냐, 그렇지 못했느냐가 더욱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또 “이번 APEC에서는 미중정상회담이 세계사적 관심사”라며 “트럼프-김정은의 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반도 평화 정착의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기를 희망하면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이라며 “새로운 무역 경제의 지평을 그려나가는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정청래 대표는 재차 “민
 
								시사1 윤여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APEC 기대감과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계기로 코스피가 사상 처음 장중 지금 현재 스코어 4096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상 최고, 역대 최고라는 말을 그 어느 때보다 자주 쓰는 것 같다”며 “코스피 시장이 출범한 지 45년인데 자본시장 역사에 유례없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정청래 대표는 “증권가에서는 우리 증시가 정상화의 흐름에 올랐고 머지않아 코스피 5000시대를 전망하고 있다”며 “JP 모건은 ‘6000도 가능하다’는 더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도 했다. 정청래 대표는 재차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 실체가 명확하게 존재하고 주가 순자산 가치 PBR이 글로벌 평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진단”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PBR은 OECD 평균이 지금 3.4인데 우리는 아직 1.2 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OECD 평균에 수렴하게 된다면 종합주가지수 6000을 넘어 그 이상도 가능하리라 저는 생각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훌륭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가 오랜 시간 치밀하게 준비하고, 성실히 협상한 결과”라며 “이번 합의로 외환시장 안정과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많은 국민께서 걱정하셨던 대미 금융투자 구조도 안정적으로 설계했다”며 “연간 투자 상한을 두어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했고, 환율 변동에도 대비할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원금 회수를 위한 다층적 장치를 마련하고, 원금 보전이 가능한 사업에 투자하기로 명시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또 “무엇보다 관세 인하는 큰 성과”라며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 주력 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특히 자동차 부품 관세를 15%로 인하한 것은 산업의 숨통을 틔워준 결정”이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농업 분야도 철저히 지켰다”며 “쌀과 소고기 등 민감 품목을 지키면서, 검역과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민주당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최 위원장은 공적 권한을 사적 이익에 이용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사리사욕의 끝판왕’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직격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뻔뻔한 최 위원장과 이를 방조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최 위원장은 국민의 명령으로 정부 정책을 감사해야 할 국정감사장을 자신의 정치적 무대이자 사심(私心)의 장으로 만들어왔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국감 내내 편파적이고 비민주적인 회의 진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편파 보도를 핑계 삼아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키는 등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만행까지 서슴지 않았다”고도 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재차 “급기야 최 위원장은 국정감사 기간 중에 국회 사랑재에서 딸의 결혼식을 열고 피감기관, 기업, 방송사 등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거액의 축의금까지 받는 천인공노할 일까지 벌였다”고 꼬집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공적 기관의 책임자가 피감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대신이 전날 경주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분권 외교의 시대’로 양국이 나아갈 것임을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한국과 일본은 고대부터 깊은 교류의 역사를 쌓아온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이라며 “워낙 가깝고 오래된 사이다 보니 마치 가족관계처럼 정서적인 상처를 입을 때도 있다. 하지만 이웃임을 부정할 수도, 협력의 손을 놓을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한국은 일본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고,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지금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는 다카이치 총리 발언을 소개하며 “그 어느 때보다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어제 첫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다카이치 총리와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셔틀외교를 이어가며 새로운 한일관계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마지막에 “다카이치 총리님, 다음에는 일본의 지방 도시에서 뵙겠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지
 
								시사1 박은미 기자 | 충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이 직원들의 출퇴근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으면서도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으로 최근 5년간 수백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에서 지급된 초과근무수당 합계는 7268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충북대병원은 최근 5년간 435억900만원, 충남대병원은 351억7000만원을 초과근무수당으로 지급했다. 이미 정산이 완료된 2024년을 기준으로 1인당 1년 지급액을 계산하면 충북대병원은 395만원, 충남대병원은 148만원을 각각 집행했다. 지난해의 경우 충북대병원은 1922명에게 총 76억512만원, 충남대병원은 4608명에게 68억4832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의 초과근무수당은 각 병원의 `보수규정'과 `인턴 및 레지던트 보수규정' 등에 따라 지급되고 있다. 지급대상은 전공의·간호사·행정직 등이며 전문의는 초과근무수당 지급대상이 아니다. 문제는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에서 사원증을 태그하거나 지문을 인식해 출퇴근을 기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병원은 제주대병원 1곳밖에 없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