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신옥 기자 | 제라쉬의 콜로네이드 거리는 로마시대 당시 상업과 교류가 활발했던 모습을 생생히 전해 준다. 배경에는 현재의 도시와 언덕 지형이 펼쳐져 있어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풍경을 보여 준다. 하늘을 향해 뻗은 기둥들과 푸른 하늘, 그리고 옛석조길이 함께 어우러져, 고대 로마 도시의 웅장함과 역사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은 관세청이 주관하는 AEO 공인 갱신 심사에서 ‘AA’등급을 재인증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인천본부세관에서 진행된 ‘25년 제2회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는 공인 갱신 대상 11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한국공항에서는 AEO 총괄책임자인 현덕주 전무가 참석하여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AEO는 2005년 세계관세기구 ( WCO ) 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민관 협력제도로 세관당국으로부터 안전성을 공인받은 업체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며, 우리나라 관세청 에서는 수출입 기업의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적정성을 심사 후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고 있다. 한국공항은 지난 2011년 인천공항 지역 내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 2014년과 2019년 재인증 이후 작년 12월에 세번째로 인증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종합심사를 통해 이번에도 우수한 등급인 ‘AA’등급으로 최종 재인증 받았다. 재인증기간은 2024년 12월부터 오는 2029년 11월까지다. 현재 국내 AEO 인증을 받은 900여개 업체 중 약 18%만 ‘AA’등급 이상을 취득했으며, 한국공항은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28일 서울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에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누구나진료센터의 운영 취지를 널리 알리고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의 실천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진료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함께해 현장 의료진과 소통하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회장은 2024년 인천적십자병원에서의 진료 봉사에 이어 이번 서울 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적십자사의 의지를 현장에서 실천했다. 서울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는 지난 3월 28일 개소 이후 평일은 물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정기 진료를 통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진료는 개소 후 세 번째 토요일 진료일로, 다양한 국적과 사연을 지닌 환자들이 센터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 특히 누구나진료센터는 건강보험 미가입자,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대표적인 공공의료 프로그램으로, 진료비 지원과 상담, 필요한 경우 연계치료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은 김거석 후원자가 지금까지 서울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
시사1 박은미 기자 |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몰 자카르타 ‘Ice Palace’에서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현지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대학생 50명에게 총 33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상반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인도네시아 내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450달러씩 지급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총 2만2500달러, 한화 약 3330만원에 달한다. 올해 재단에서 선정한 수혜 대학 10개교에는 University of Indonesia, 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 Prasetya Mulya University 등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들이 포함됐으며, 장학생은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을 각 50% 비율로 선발해 교육 기회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롯데 현지 법인장 10명 및 장학생 40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저희 재단이 인도네시아에 처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 2009년이었는데, 오
시사1 장현순 기자 |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삼양케이씨아이(삼양KCI, 대표 이진용)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25’에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선보이고 국내외 고객들과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80여개국 280여 개의 글로벌 원료 기업들 및 화장품 브랜드, 퍼스널케어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제품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자체 개발한 고기능 액티브 전달 플랫폼인 ‘앤캡가드(Encapguard)’를 비롯해 친환경 계면활성제, 고분자 헤어 컨디셔너, 피부 친화적 보습제 등 다양한 퍼스널케어 소재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소재는 삼양케이씨아이의 물질 전달 기술로 개발한 앤캡가드 시리즈다. 앤캡가드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함으로써 피부 전달력을 높인 플랫폼이다. 난용성인 세라마이드를 고함량으로 쉽게 수분산시킬 수 있고, 피부 흡수 효율이 뛰어나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 지속력
시사1 박은미 기자 |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지난 3일 최근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논평을 내고, 여야 지도부 및 국회 정무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자본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추가 입법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액트는 이번 상법 개정안이 주주권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임을 인정하면서도, 실효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형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이 최종안에서 제외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두 제도는 소수주주의 이사 선임권 보장과 감사기능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핵심 수단이었기에, 향후 반드시 재논의돼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액트와 캠페인 참여 주주들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더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주총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독립적 주총 의장 선임 청구권’ 도입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되는 ‘자사주 의무 소각’ 제도의 도입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와 함께 ▲소수주주권 행사 요건 완화
시사1 하충수 기자 |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 중앙 좌측)가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 중앙 우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교류협력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등 협력 ▴여성인재 발굴 및 대표성 제고를 위한 사업 ▴기타 상호 업무지원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내 양성평등 실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가스공사가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것은 우리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전문적인 교육콘텐츠 활용을 통해 공사가 다양성과 포용성이 존중되는 선도적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협약체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최연혜 한
시사1 장현순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공식 서포터로 참여하며, 아시아 축구 팬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에 나선다.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대회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각 대표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bhc는 이번 공식 서포터 참여를 통해 경기장 내 광고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bhc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경기장 현장에서는 bhc 로고를 담은 광고물이 설치돼 선수들의 플레이와 함께 관중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고객이 축구의 열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일전 직관찬스’ 이벤트도 마련된다. 해당 이벤트는 7월 3일부터 11일까지 자사앱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bhc 메뉴를 2만 원 이상 주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7월 11일 발표되며, 선정된 고객 총 100명에게는 7월 15일 펼쳐질 한일전 관람
시사1 장현순 기자 | 더본코리아가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가맹점주들의 실질적인 고충을 반영한 정책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현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배달 매출 관련 로열티 조정과 정산 방식 개선 등에 대해 의미 있는 합의를 도출했다. 가장 핵심적인 성과는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점주들의 수익성 회복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본사는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점주들은 한 번에 부담해야 했던 고정비를 분산해 낼 수 있어, 현금흐름의 안정성과 유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전 국민의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 1200여 개 조직·단체가 동참한 가운데 오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종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릴레이가 시작되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당초 100여 개 기관의 참여를 목표로 시작된 캠페인은, 민·관·공을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과 관심 속에 1,200여 개의 조직과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졌다. 캠페인은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되었으며 SNS 캠페인, 기관별 보도자료 및 기획기사 게재, 포스터·현수막 게시, 내부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인재원은 이번 캠페인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대국민 인식개선 촉진이라는 1차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판단 하에, 캠페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