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윤석열 정부는 통일교의 하청업체였나”라며 맹질타했다.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통일교 2인자’ 윤영호 세계본부장과 독대했다고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는, 통일교 숙원사업인 한-캄보디아 경제협력기금 차관 한도를 2배 이상 늘렸고, 김건희와 함께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하기도 했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특검 수사가 진행되면 될수록 윤석열 정부가 통일교의 하수인 노릇을 했다는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며 “마치 통일교가 윤석열 정부에 용역을 주고 대가를 지불한 것처럼 보인다”고도 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재차 “통일교 측에서 윤석열 측근들에게 전달했다는 금품은 알려진 것만 해도 수억 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는 건진법사를 통해 6천만 원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1천만원 대 샤넬 가방 2개, 천수삼농축차 2개를 받았다고 한다”고도 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계속해서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 2인자’에게 현금 1억원을 전달받았고, 한학자 총재에게는 큰절까지 하며 금품이 든 쇼핑백을 두 번이나 받아갔다고도 한다”고 꼬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된 신동욱 의원은 22일 “이번 전당대회를 치르게 된 이유는 명확하다”며 “저희가 정권을 뺏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동욱 최고위원 당선자는 이날 당선 소감으로 “저희는 민주당의 무도한 줄 탄핵, 줄 특검을 막아내지도 못했고, 우리의 대통령을 지키지도 못했다”며 “그래서 치러지는 이 전당대회에 더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이같이 말했다. 신동욱 당선자는 그러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우리당을 극우 세력, 내란 세력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동욱 당선자는 “이 모든 것들, 우리가 잘못해서 우리를 지키지 못한 이 모든 것들, 그리고 민주당의 무도한 공세에 제대로 우리가 대응하지 못한다면, 이 엄중한 현실을 우리는 직시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똑같은 어려움의 길로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지도 모르겠다”고도 했다. 신동욱 당선자는 재차 “단순히 싸우는 것만으로 작은 전투에서 이길 수는 있겠다만, 그냥 소리 높여 싸우는 것만으로는 내년 지방선거 총선, 그리고 대통령 선거로 이어지는 큰 전쟁에서 이기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신동욱 당선자는 “전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여러분에게서 맞서서
시사1 윤여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제 전당대회는 오늘로 멈췄다”며 “하지만 혁신의 목소리, 쇄신의 몸짓은 결코 꺾임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는 언제나 국민과 당원 속에서 제자리를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레이스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간 결선 구도로 좁혀졌다. 탄핵 찬성파 정치인으로 분류됐던 안철수 의원과 조경태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의 새 당대표가 22일 선출될 전망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찬성파와 반대파가 연일 격돌했다. 계파간 신경전은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간 양강 구도로 굳어졌다는 게 중론이다. 단 계파간 신경전이 지속됨에 따라 쇄신 논의와 정책 비전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김문수 전 장관은 ‘특검의 불법부당 당원명부 탈취 저지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나머지 후보들도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1위 후보와 2위 후보가 다시 맞붙는 결선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결선이 치러질 경우 탄핵 반대파 후보들간 경쟁이 진행될 것으로 당 안팎에선 내다봤다. 이를 뒷받침하듯 여론조사에서도 탄핵 반대파 후보들이 선전 중이다.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장동혁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나란히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이 높은 점에서 탄핵 반대파 후보들이 유리한 국면을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이번
시사1 윤여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1일 “미국 원전 수출 계약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며 “올 1월 한전·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의 합의는 체코원전 수주뿐 아니라, K원전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윈윈 협상이었단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때 “정부여당은 돌연 이를 불공정 계약이라며 정치적 선동을 가하고 있다”며 “원자력 전문가 출신인 한수원 사장은 ‘감내하고도 이익을 남길만하다’라고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미국과의 중장기적인 원전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면, 결국 K원전에 마이너스보다 플러스가 훨씬 더 큰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도 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재차 “만약 이 협약이 불리한 협약이라고 한다면 3500억불 투자와 1000억불 구매에 자동차, 철강 관세 폭탄까지 간, 쓸개 다 내어준 이재명 정권의 관세 협상은 을사늑약이라 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 송언석 위원장은 “정부여당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는 지난 1월의 합의에 따른 계약”이라며 “결과적으로 전임 정부의 유산으로 생색은 내면서, 전임 정부에서 불공정 계약 프레임을 씌워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배임죄 등 경제 형벌의 합리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주요 선진국은 경영 활동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를 민사 배상과 과징금으로 다룬다”며 “우리 헌법도 형사 책임을 엄격히 제한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과거 군사독재, 권위주의 정권 시절, 법을 만들 때마다 관행적으로 형벌 조항이 남발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특히 배임죄는 직권남용,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 등과 결합되어 기업과 행정, 경제적 약자에 대한 압박 도구로 악용돼 왔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재계는 경제 형벌 남용이 기업 활동과 글로벌 경쟁력에 악영향을 준다고 호소한다”며 “이번 상법 개정에서 이사의 주주에 대한 민사 책임이 강화되면 배임죄의 형사처벌로 연결될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크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외국 기업들도 한국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우리도 경제 행보를 합리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민사, 행정상 책임을 강화하는 것은 글로벌 스탠다드”라며 “민주당은 원내에 경제 형별
시사1 윤여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노란봉투법은 선진국 어디에도 없는 기형 입법”이라며 “법안 핵심내용 중 하나인 하청 노조의 원청 교섭을 허용하는 사용자 범위 확대(제2조)는 세계에 유례가 없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실질적 지배력’도 법률 기본 요건도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로 추상적이어서 명확성 원칙에 반한다”며 “오죽하면 진보 성향 학자들조차 노사관계의 사법화를 우려하겠나”라며 이같이 우려했다. 나경원 의원은 “노조의 손해배상 책임 제한(3조)도 불법파업을 과도하게 면책, 조장할 수 있다”고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재차 “진정한 선진국, 글로벌 추세는 노조의 주요 사업장 점거 금지,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등 기업의 방어권을 허용하고, 노사가 함께 성장하도록 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지금 민주당 정권이 밀어붙이는 노란봉투법은 원청 교섭 강제, ‘사업상 결정’까지 쟁의 확대해 산업현장을 끝없는 파업의 덫에 빠뜨릴 것”이라고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계속해서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협력망이 끊길까 불안한 중소·중견기업, 해외 이전이 급증하는 벤처·스타트업까지,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김건희 씨가 건강 문제를 핑계로 소환 조사를 거부했다”며 “건강 핑계로 재판을 거부하는 윤석열과 부창부수라는 말이 딱 들어맞다”고 지적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는 앞선 두 차례 조사에서도 진술을 회피하거나 ‘모른다’는 말만 반복하며 끝내 법의 심판을 외면했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태도는 분명하다”며 “시간을 끌며 법망을 빠져나가려는 치졸한 ‘법꾸라지식’ 회피일 뿐”이라고도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재차 “특검이 밝혀낸 의혹만 해도 차고 넘친다”며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청탁, 현대건설 특혜 수주,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삼부토건 주가조작까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법 앞에 특권은 없다”며 “어떤 핑계도, 어떠한 꼼수도 법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개혁신당은 20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과거 ‘인면수심’, ‘의분전응’, ‘천노인원’이란 거친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며 “그러나 정작 본인의 자녀 입시비리와 유죄 판결, 그리고 사면 앞에서는 그 말들을 스스로에게 적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영임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국 전 대표를 향해 “사과 대신 ‘효능과 역할’을 내세우며 스스로를 검찰의 탄압 피해자인 양 말하지만, 국민이 보고 있는 것은 눈물 없는 디케, 침묵 속의 디케일 뿐”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실제 조국 전 대표는 출소 직후 “오늘 제 사면 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치권에선 자녀 입시비리로 유죄를 받은 사람이 내뱉을 수 있는 말이 아니란 지적이 쇄도했다. 김영임 대변인은 재차 “국민이 하고 싶은 말은 단순하다”며 “인면수심(人面獸心) 의분전응(義憤典膺) 천노인원(天怒人怨). 과거 남을 향해 던졌던 그 말들이, 이제는 조국 전 대표 자신에게 되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진보당은 20일 “측근 자녀 학폭까지 꼼꼼하게 살펴 무마한 김건희! 참으로 세심하게 국정 말아먹었다”고 지적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며 “더 놀라운 일이 있겠나 싶으면 여지없이 터져나온다. 국정농단 김건희가 이번에는 측근 자녀의 학폭사건 무마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이라고 이같이 꼬집었다.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최측근으로 불렸던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의 초등학생 딸이 2학년 후배를 화장실에 불러 리코더 등으로 머리를 마구 폭행하고,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불러 주먹으로 눈과 얼굴을 마구 때려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었다”며 “김건희는 학폭신고 접수 직후 장상윤 당시 교육부차관과 통화했고, 학폭심의위 전후로 김승희 전 비서관과 매우 빈번하게 통화했다”고도 했다.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재차 “결국 피해학생측이 요구했던 강제전학은 이뤄지지 않았고 출석정지 10일이라는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며 “장상윤 차관은 이 사건 이후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비판했다.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 관장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