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오는 26일까지 조지아와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지아 국회부의장·외교위원장, 튀르키예 국회부의장·튀-한의원친선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의회 차원의 경제·공공외교 및 보훈외교를 전개할 예정이다. 주 부의장은 조지아에서 카히아니(Giorgi Kakhiani) 국회부의장, 삼하라제(Nikoloz Samkharadze) 외교위원장 등을 만나 의회차원에서의 고위인사 교류 확대, 양국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인프라사업 등에 대한 우리기업 참여, 직항노선 신설을 포함하여 경제·인프라·물류·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심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튀르키예에서는 보즈다으(Bekir Bozdağ) 국회부의장, 카야(Oğuzhan Kaya) 튀-한 의원친선협회장 등을 만나 의회 교류 활성화 및 주요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투자 확대 등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대한민국에서 개최 예정인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튀르키예 측의 참석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앙카라 소재 한국공원을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시사1 = 윤여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회 사랑재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먼저 "조국을 위해 헌신해오신 독립운동가 후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환대하고, "일제강점이라는 절망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치신 굳은 의지들이 모여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독립선열과 유가족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우 의장은 이어 최근 제79주년 광복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하루 속히 혼란함이 잘 정리되어 독립선열과 그 유가족들이 다시는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저 또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이기 이전에 독립투사 김한 선생의 외손자로서, 나라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을 예우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존경과 애국심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포상기준 개선, 사료 수집을 통한 독립운동가 발굴, 중국 각지에 흩어진 임시정부 건물 등 사적지에 대한 실태조사, 독립유공자에 유해봉환 등에 대하여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이종찬
(시사1 = 윤여진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일본’이 없다”며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읽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늘이 어떤 날인지, 광복은 어떤 의미인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광복절에 통일을 말할 수도 있다”며 “통일을 말하기 전에 35년간 일본의 식민 지배 시절 우리 민족이 당했던 고난의 역사를 말하고 일본의 죄를 말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365일 중 오늘만큼은 분명 통한의 역사를 기억하고 침략자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일본의 반성을 촉구해야만 하는 날”이라며 “보수와 진보, 좌와 우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광복절에 해야 할 역사의 경건한 의식과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복 후 분단과 전쟁의 참사를 겪은 것도, 그래서 오늘 대통령이 통일을 말하게 된 것도, 일본에게 이 나라의 주권을 강탈당한 피지배의 역사 때문임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며 “강제징용, 위안부, 홍범도 흉상, 사도광산 등 윤석열 정권 들어 역사가 흔들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광복절에 이어 오늘도 대통령의 경축사에서 일본이 사라졌다”며 “이러
(시사1 = 윤여진 기자)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 되면서 대권 후보 구도가 재정립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까지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이힘 대표의 양자 대결로 이어져 왔지만, 김 전 지사가 복권되면서 대권 구도 지형도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두고, 친문계에서는 환영한다고 했지만 친명계에서는 정부 여당이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야당 분열 카드로 내세울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분위기로 보인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한동훈 대표가 '복권반대' 입장을 대통령실에 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정 갈등 파열음이 터져 나왔다. 대통령실과 추경호 원내대표까지 "복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며 진화에 나서면서 갈등은 일단 봉합된 상태다. 하지만 한대표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을 것"이라며 "이미 결정된 것이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이에대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당장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김 전 지사가 올해말 귀국하면 대권 구도가 요동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과 관련해 “친문인 윤석열 대통령이 ‘친문’한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친문인데 친문의 적자인 김경수 전 지사를 어떻게 죽이겠느냐”고 밝혔다. 14일 천하람 대표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천하람 대표는 “국민의힘 안에 윤석열 대통령 마음에 드는 대권주자의 씨가 말랐다”며 “국민의힘 계열에서 상상하기 힘든 새로운 대권주자를 윤 대통령의 후계자로 만들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대선 주자로는 김경수 전 지사를 복권시켜 당시 양정철 비서실장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선주자를 만들고 정계개편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천 대표는 “이 예상을 했던 시점부터 제가 일관되게 생각하는 것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별로 안 좋아한다”며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도 이재명이 아닌 다른 대권경쟁자 변수가 나오는 게 안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을 잡는 한동훈’ 프레임이 유지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며 “대통령의 마인드는 ‘한동훈 대표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배은망덕하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
(시사1 = 윤여진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4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정봉주 후보는 입을 조심해야 한다”며 “지난번 총선 때도 그렇고 입이 탈이 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봉주 후보는 “최고위원이 되면 명팔이를 색출하겠다”고 발언했다가 이른바 ‘개딸’ 팬덤의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논란이 일자 정 후보는 “언론의 이간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원진 대표는 “본인이 개딸들과 싸우기는 싫은 것”이라면서도 “이번 경선도 좀 참았다가 들어가서 하면 되지 굳이 발언했다가 또 싸우기 싫다고 ‘언론에서 한 거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최고위원으로 뽑히면 제2의 정청래하고 비슷하게 될 것”이라며 “정청래 반대쪽에서 또 막말을 하는 최고위원이 한 명 생기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을 보면 이재명 대표의 지지 일색 지도부보다는 정봉주 후보 같은 또 다른 얘기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며 “정봉주 후보까지 쳐내면 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는 거의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모두 아주 부적절한 인사”라며 “그야말로 인사 참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현 경호처장을 지명했고 국가안보실장에는 신원식 현 국방장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는 장호진 현 안보실장을 내정했다. 김병주 의원은 “인사참사는 나중에 안보참사로 이어질 것”이라며 “3명 모두 경질해야될 대상들인데 다시 돌려막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신원식 장관은 정보사 유출에 책임을 져야하고 장호진 안보실장은 사도광산 문제에 동의를 해줬다”며 “세 명 다 경질돼도 모자랄 사람들이 임명됐다”고 지적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광복절을 맞아 성명을 내고 “광복절 경축식에 독립운동가 후손들로 구성된 광복회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선양단체들이 불참을 선언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이 왜 걱정하고 비판하고 또 분노하는지 겸허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로 엄중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우원식 의장은 “광복회와 독립운동가 선양단체들의 문제제기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홍범도 장군의 육사 흉상은 왜 철거한다는 것인지, 강제동원 배상과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문제는 왜 국민 눈높이와는 다른 결정을 내린 것인지, 독립기념관장은 왜 관련 단체들의 간곡한 반대까지 물리치고 임명한 것인지, 국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대다수 국민이 의아해 한다”며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독립기념관은 항일독립운동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피임명자인 독립기념관장이 자진사퇴를 거부한 만큼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결자해지 하시라”고 요구했다. 이어 “사도광산 문제도 역사적 사실은 외교적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불법 식민지배와 강제동원의 피해국 정부로서 합당하게 대응하겠다고 다짐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 대통령이 어제 방송 4법에 또다시 휘둘렀다"며 "이 정도면 거부권 중독 아니냐"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19번째 거부건으로 민주화 이후 최악의 기록 갱신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거부건 남발은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대할 생각이 전혀 없고 국회의 입법권을 존중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또 "윤 대통령이 이런 묻지마 거부건 남발이 정치 실종의 최대 원인이다"며 "국민과 싸워서 잘된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야 7당이 통과시킨 법안을 거부하는 것은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거부건으로 민심을 짓밟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독립기념관의 자체 광복절 경축식 취소와 관련해서는 "경축식 취소는 개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며 "일제의 식민 지배 정당화하고 친일파 명예 회복시키겠다는 김형석 관장, 갑자기 국민 보기가 겁나서 서울로
(시사1 = 윤여진 기자)해병대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가장 윗선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 왔지만, 윤 대통령의 통화 내역이 확보됨에 따라 공수처 수사가 급물살을 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화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지난해 7월 채 상병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무렵 윤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서 특검팀이 직무정지 상태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통화 내역을 확보한 것을 제외하면,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의 통화기록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로 기록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이번에 확보한 통화기록을 토대로 윤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을 전후로 다른 군 관계자와 연락을 취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