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내란 정당으로 지목 받고 있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원내 정당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일 치러질 21대 대선 지지 정당을 결정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은 지난 17일 오후 3시 노총 회의실에서 중앙정치위원회를 열어 ‘제21대 대통령선거 한국노총 대응 방침’을 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내란세력 청산, 노동이 만드는 사회대전환 및 노동의 권리 확장을 위해 원내 정당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을 결정하고, 지지 정당 대선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한다’로 심의 의결했다. 이로써 한국노총은 국민의힘을 제외하고 민주당 등 원내 정당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29일 임시대의원대회(온라인)를 통해 지지 정당을 결정한다. 한국노총은 임시대의원대회 전 일까지 후보를 내지 않은 정당은 제외한다고 밝혔다. 중앙정치위원회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 요구’ 사항도 확정했다. 이는 노사관계, 노동시장, 사회안전망, 노동헌법 개정 및 경제민주화 등 4개 영역 63개의 정책요구 과제로 구성됐다. 이중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노동권 보장 ▲노조할 권리 보장 및 사회연대 교섭체계 확립 ▲국민연금수급연령과 연
시사1 박은미 기자 | SNU서울병원이 다음달 24일 서울시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제1회 SNU서울병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SNU서울병원이 서울 강서구 지역사회와 함께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이웃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5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사전 온라인 접수 350명, 당일 현장접수 150명으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서구민 및 타지역 SNU서울병원 환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방화근린공원을 출발해 개화산 둘레길을 따라 다시 방화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3km 코스로 진행된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기아 자동차 Ray, MRI 검진권, 자전거 10대, 압력밥솥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말미에는 ‘사랑의 밧줄’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김용임 씨의 축하 무대도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걷기는 허리와 다리주변 근육을 강화시키고 심폐기능 강화와 체력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특히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상 속 건강 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바쁜 일상 속에
20대에 4.19혁명에 참여했던 전덕용(88) 4월혁명회 전 상임의장이 '내란세력 청산 촉구 136차 촛불무대'에서 "토착 왜구와 토착 양키세력인 윤석열 일당 세력을 척결하고, 민중이 원하는 새로운 나라, 통일독립국가 정부를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136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19일 오후 3시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시청-숭례문대로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전덕용 사월혁명회 전 상임의장은 “윤석열이가 나라를 망쳐 먹기위해 망둥이 짓을 하고, 갑자기 광기가 들어 무당 푸닥거리하는 바람에 도저히 죽을 수가 없어 죽지 않고 이렇게 다시 나왔다"며 "제가 검정 넥타이를 하고 나왔다. 오늘이 4월 19일, 65년 전 젊은 학생들, 구두닦기, 넝마주의 거지들이 참여해 이승만 독재의 총부리에 맞섰던 날이어서 수유리 혁명묘지에서 제사를 지내고 왔다"고 말했다. "4월 혁명은 선배들의 투쟁 전투 정신을 본받아 이승만 독재 총부리 앞에 맨 주먹으로 맞섰던 혁명이었다. 4월 혁명이 지나고 몇 달 있다가 나온 구호가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였다. 당시 젊은 학생들은 우리 민족의 가슴 속에, 그들의 끓은 피가 민족이 하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파룬따파학회는 최근 강원대학교가 미국 션윈예술단의 내한 공연을 돌연 취소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학회는 션윈 내한 공연 주관사다. 18일 학회에 따르면, 션윈 2025 월드투어 내한 공연은 오는 5월 1일 대구에서 첫 막을 올린 후 춘천, 과천 무대로 이어질 예정이었다. 이 중 5월 7일 2회 공연이 예정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가 공연을 불과 3주 앞둔 이달 16일 돌연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여기엔 주한국중국대사관의 항의성 의견이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션윈 월드투어 대관 승인이 이뤄지자 주한국중국대사관 측은 ‘션윈 공연 취소’ 성격의 의견을 전달했다. 그럼에도 극장 측은 공연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나 교육부와 강원대에서 대관 취소를 주장해 부득이하게 대관 취소를 결정했다는 게 학회 측 전언이다. 오세열 학회 사무총장은 “교육부가 외교적 이유로 대학 측에 대관 취소를 지시하거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는 중국의 압력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가 예술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문화 주권 포기 사례인바, 법치주의의 근간을 파괴하는 중대 문제로서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역설했다. 오 사무총장은
시사1 박은미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한법무사협회가 18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법무사협회 이강천 협회장, 류선재 서울중앙회장, 강채원 서울서부회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법무사협회 서울중앙회를 포함한 전국 11개 지방회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의 주거·생계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법무사협회는 법무사들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법률전문가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과 제도 개선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기부와 법률 자원봉사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대한법무사협회 이강천 협회장은 “법무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생활법률전문가로서, 단순한 법률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려움에 공감하고 행동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전국 각지에서 한마음으로 모아주신 법무사협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17일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21대 대통령 선거사무 관련 조합원 의견을 전달하고 협의했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지난 1주일간 조합원 의견 청취를 통해 선거사무관련 불편 사항을 접수해 ▲ 선거사무 보상 관련 안내 확대 ▲ 공보작업 선관위 이관 ▲ 읍면동 서기/간사/주민등록담당자에 대한 보상 확대 ▲ 공보작업시 우체국과 원활한 협조 ▲ 행정담당사무원의 역할 안내 ▲ 사전투표 직무대리 차출 시 경험자 우선 ▲ 개표시 사전투표와 본투표 투입 인원 효율적 조정 ▲ 원주시 직원의 선거사무인원 차출 축소 ▲ 참관인 기본 교육 및 권한 안내 등의 요구사항을 이번 협의 시 전달하였다. 원주선관위는 해당 내용을 검토하고 문서로 답변할 예정이다. 원주선관위 하승균 사무국장은 “원주시 공무원들이 선거사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신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대화를 통해 선거사무 관련 요구를 충분히 듣고 조율하는 시간이었고, 지역 선관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부터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원공노 문성호 사무국장은 “원공노와 원주 선관위는 상호 배려 및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윈윈하는 공조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를
시사1 하태성 인턴기자 | 사단법인 국제다문화협회와 신한은행 강남중앙금융센터가 다문화인들을 위한 은행 업무에 대한 양해각서를 16일 체결했다. 이날 사단법인 국제다문화협회 양희철 총회장과 신한은행 강남중앙금융본부 이병식 본부장은 서울 강남구 신한은행 강남중앙금융센터에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에 대해 "다문화인들을 대상으로 한 통장 개설, 체크카드 발급, 송금 등의 여러 업무를 상호협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국제다문화협회는 공익법인으로서 17년 이상 다문화인들을 위한 여러 사업을 협회 차원에서 운영해 왔다"며 "양희철 총회장은 17년 이상 여러 사업을 운영하면서 가지게 된 다문화인들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 명함'을 앱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자 명함은 다문화인들의 소통에 필요한 앱으로, 쇼설 미디어와 플래폼의 성격을 지닌 앱이다"며 "그 앱의 가능성을 알아 본 신한은행 강남중앙금융센터의 실무자는 몇달 동안 여러 차례 만남과 회의에서 의견을 교환한 끝에 양 단체가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번 양해 각서(MOU) 이후 많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11년 만에 이루어진 해양안전심판원(해심원)의 세월호 침몰 원인 재결에 대해 “늦게 나온 것도 문제지만 내용도 부실하다”며 “이준석 등 선원과 선사 징계는 당연하다”고 16일 입장을 밝혔다. 11주기를 맞은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16일 ‘11년 만에 이루어진 해양안전심판원(해심원)의 세월호 침몰원인 재결’에 대한 입장을 냈다. 이를 통해 “해심원이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여전히 충분한 설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해심원은 ‘외력의 흔적이라고 단정할만한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와 동일한 결론을 내린 반면 ‘세월호 침몰원인은 솔레노이드 밸브(유압조절장치) 고착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린 사참위의 결론은 수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조타장치 오작동’과 ‘화물이동’을 특정한 해심원이 그 근거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본다”며 “‘조타장치 오작동’과 ‘화물이동’을 직접적인 침몰원인으로 특정하려면, 사참위의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반증이나 추론에 대해서도 합리적이고 납득할만한 재반론이나 증거를 제시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이승호 대변인이 원주 생산 한돈 홍보와 축산 농가 지원에 기여한 점을 이유로 축협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원주축협은 16일 오전 11시 축협 회의실에서 원공노와 간담회를 열어 보도자료 작성 등을 통해 원주 생산 한돈 홍보에 기여한 원공노 이승호 대변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원주축협의 신동훈 조합장은 “축산농가를 위해 원주 생산 한돈을 구입해주시는 원공노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원주 축산농가가 생산한 한돈을 많은 소비자 분들이 애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감사패를 받은 이승호 대변인은 “노동절 선물로 원주 생산 한돈을 처음 결정했을 때 호응이 좋았던 것은 한돈의 품질이 좋은 것과 지역축산농가 응원 의미에 조합원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라며 “조합원을 대표하여 이 패를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6일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관저와 사무실을 비우자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체포영장 집행저지'(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 혐의와 관련해 비화폰(보안폰) 서버, 경호처 사무실, 공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 폐쇄회로(CC)TV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앞서 경찰은 5차례나 경호처 내 비화폰 서버 확보에 나섰으나 경호처의 저지로 모두 무산됐다. 경호처가 형사소송법상 군사상 비밀 보호 등을 이유로 경찰의 압수수색 시도를 막아섰기 때문이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대통령실도 비어있고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통하던 김성훈 경호처 차장도 전날 사의를 표하면서 경찰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양세다. 하지만 경찰은 대통령 안전가옥에 있는 CCTV와 비화폰 서버도 확보하려고 압수수색 영장을 3차례난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불청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