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대법원 앞에서 열린 137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대법원을 향해 "내란판사 지귀연은 당장 재판에서 손을 떼야 한다"며 "판사의 자격 자체를 박탈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오혁 공동대표는 26일 오후 4시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시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열린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137차 긴급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권 공동대표는 "지난 4일 윤석열 파면 그날 부터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을 위해서 쉼 없이 싸우고 있다"며 "내란세력들에게 숨 쉴틈을 주지 말고, 이번 기회를 절대로 놓지지 말자는 것이 우리들의 각오"라고 말했다. 이어 "내란세력들은 윤석열이 파면된 이후 더 격렬하게 더 노골적으로 판을 뒤집으려고 날뛰고 있다"며 "경찰, 검찰, 법원 등의 권력기관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는 80년 적폐들이 다 튀어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잘됐다.우리는 윤석열 파면이 끝이 아니라 내란 청산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기회에 일망타진하자, 진짜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권 공동대표는 "촛불행동은 지난주 토요일부터 일주일간 지귀연 판사 탄핵 촉구서 서명을 받았다"며 "짧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4일 분쟁해결지원재단 창립총회 측사를 통해 "ILO협약 90호와 130호는 ADR(자율분쟁 해결)에 관한 사항"이라며 "분쟁해결지원재단'이 출범하면 우리나라 분쟁해결 신뢰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기 위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분쟁해결지원재단' 창립 총회에서 축사를 했다. 이날 변호사, 노무사, 노사, 경영계 등 분쟁해결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자율 분쟁 해결에 있어 ILO(국제노동기구) 협약에도 나와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소위 ILO협약이라고 하면 결사의 자유와 단체행동 이런 것에만 관심이 있는데, 사실 ILO협약 중 두 개 호가 ADR(자율적 분쟁해결) 관련이다. 하나는 92호 협약에는 '화해와 중재'를 많이 활용하라는 것이고, 130호 협약은 '직장내 고충 해결'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LO협약이 1950년대에서 60년대 만들어진 협약인데,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ADR에 대해 국내에서는 관심조차도 없었다"며 "우리나라 노동법에도 명확하게 ADR를
한국인터넷기지협회가 자유통일당 대선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전광훈 목사가 질문을 한 기자에게 폭언을 했다며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촉구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준희)는 25일 '기자회견장 취재기자에 대한 전광훈 목사의 폭력적 언행을 규탄한다'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주제, 시간 제한 없이 질문을 받겠다고 공언한 전 목사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2025 대선공동취재단 소속으로 현장 취재에 나선 권지연 기자(종교문제 탐사 전문기자/뉴탐사)의 질문권 요청에 '범죄인', '끌어내' '헛소리' 등 폭언을 행사했다"며 "이날 벌어진 전광훈 목사의 폭력적 언행과 명예훼손적 행위 등에 대해서 법적 대응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적인 기자회견장에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제도권 언론매체로 등록된 인터넷언론사와 언론단체 소속 기자협회장에게 가해진 전광훈 목사와 그 측근들의 폭력적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폭거"라며 "전광훈 목사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다음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성명이다. 기자회견장 취재기자에 대한 전광훈 목사의 폭력적 언행을 규탄한다! 4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전광훈 목사의 대선출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24일·25일 양일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건소장 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지자체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원장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와 협력하여 보건소장의 정책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역 보건사업의 통합적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배금주 인재원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및 오상철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전국 보건소장을 격려하고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1일차에는 ▲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방향’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안내’ ▲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등 보건복지부 핵심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 방문건강관리 ▲ 구강보건 ▲ 치매관리 등 주요 개별사업과 통합 연계 방안 등 종합토의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2일차에는 ▲ 한창수 교수 ‘리더의 마음경영’ ▲ ‘디지털헬스케어 전망’ ▲ ‘건강정보 고속도로사업 연계’ 등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방향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보건소의 대응
시사1 박은미 기자 | 안랩이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5(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일본 법인과 함께 운영한 안랩 부스에는 15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안랩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와 시연, 다수의 솔루션 도입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부스 내에서는 각 회사 소개 및 제품별 세션 발표도 선보였다. 먼저 IT와 OT의 연결로 생산 현장 전반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며 OT 보안 필요성이 증가한 가운데, 일본 내 대형 제조기업 관계자들의 ‘안랩 CPS 보안 프레임워크’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참관객들은 OT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OT와 연결된 IT까지 폭넓은 보안을 제공하면서 운영 가용성을 보장하는 ‘안랩 CPS 플러스’ 플랫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많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클라우드 기반 보안관리 솔루션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에 주목했다. 참관객들은 일본의 B2B IT 솔루션에 대한 실제 사용자 리뷰 기반 플랫폼인 ‘아이티 리뷰 (ITreview)’의 2025년
시사1 장현순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3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재난대응의료팀(보건의료 ERU) 발대식’을 열고, 국내 재난 대응 의료체계의 새출발을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대응의료팀(보건의료 ERU)이란 국내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의료 인프라 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긴급대응반(ERU)이다. 전국 4개 권역에 각각 1개 팀씩 총 4개 팀이 편성되어, 지역별 맞춤형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재난 피해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ERU 발족 선포 ▲활동 계획 소개 ▲참석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의료응급센터 김정언 상황실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대응의료팀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김철수 회장, 한원곤 의료원장, 권역별 재난대응의료팀 구성원이 함께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20년간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자 및 급식 제공, 심리상담까지 재난 현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져왔다”며, “앞으로 재난대응의료팀을 통해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구호 및 의료 활동을 전개하며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23일 여의도역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The-K타워 앞 흡연부스 근처에 무단투기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는 이번 활동으로 공제회 임직원과 영등포구청 및 영등포구 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공제회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솔선수범함과 동시에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보다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경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기후위기에 대한 주도적 대응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따른 다양한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실천 모델을 제시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높여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과 연대를 이끌어 내야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며 “고양시는 공동의 실천이 바탕이 되는 책임있는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고양’을 비전으로 한 ‘제1차 고양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정부와 경기도는 각각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를 2030년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전국의 기초지자체는 올해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 계획 기간 동안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세부 이행 계획을 마련한다. 특히 관리권한 온실가스의 90%가
촛불행동이 23일 이재명 민주당 전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두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인 대법원을 비판했다. 촛불행동(상임대표 김민웅)은 23일 비상호소문을 통해 "대법원이 2심을 파기하면서 동시 판결을 내려 이재명 전 대표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려는 게 조희대 대법원장의 구상인 듯하다'며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재 보이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행태가 다 맞아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부는 극히 보수적이며 관례를 매우 중시하는 집단"이라며 "이번 사건을 이례적이라고 볼 게 아니라 비정상적, 비상식적인 상황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이 대선에 개입하고, 국힘당 세력이 사법부, 검찰, 경찰, 국정원을 다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장에 모이는 수가 줄어드니 저들이 또 고개를 쳐들고 있다"며 "다시 광장을 가득 메워 적폐의 반격을 막아야 한다. 압도적인 촛불의 힘으로 내란세력들의 준동을 철저히 분쇄하자"고 밝힌 후 "대법원에 경고한다. 대선 개입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촛불행동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을 위한137차 긴급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대법원의 비상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가 '동화사 팔공총림 해제'를 결의했는데도 종헌종법을 무시하며 따르지 않고 있는 동화사 팔공총림방장 의현 스님에 대해 동화사 정상화를 바라는 스님들이 결의 이행을 23일 촉구했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전국 30여 개의 교구가 있고 동화사는 9교구 본사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결성한 팔공산 동화사 정상화를 위한 제9교구 대중회의(대중회의)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조계종 총무원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승가는 계율과 종헌종법으로 화합과 청정을 유지한다”며 “부처님 이래 2700년을 이어 오는 아름다운 전통은 세상의 모범으로써 귀의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가는 한순간도 계율과 종헌종법을 벗어날 수 없음으로, 따르려는 의사가 없는 자는 지체없이 당장 승가를 떠나야 한다”며 “의현 스님은 2023년 과거 권위(전 총무원장)를 악용해 붕당을 짓고, 선거법 등을 무시한 채 폭압적인 방법으로 팔공총림방장이라는 공직을 취했다”고 밝혔다. 특히 ”총림은 미래 승가를 기르는 교육을 제1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팔공총림은 ‘총림의 방장은 주지 추천권을 가진다’는 법을 악용해 29대, 30대에 걸쳐 자신의